열흘 후에 본인이 주문한 과거 존 달리가 사용했던 유명한 아이언인
Wilson ultra 45 셋트가 도착하는데, 샤프트 R 강도가 약해서
S 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는데 (존 달리가 US OPEN 에 우승한 클럽)
지금 계획은 클럽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해서 샤프트 밑 부분에
플라스틱이나 아크릴 막대를 50cm 정도 집어넣고 실리콘을
접착제로 발라주어 고정시키려고 합니다.
생각같아서는 아이언 길이만큼 아크릴이나 플라스틱 봉을
집어 넣어주려고했지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같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50cm 정도라서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우선 5번 6번 아이언 정도를 시험삼아 먼저 해보고
됐다 싶으면 모든 아이언에 플라스틱 봉을 삽입하려고 하는데
종류가 여러가지로군요. 여러분도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자신의 우드나 아이언의 샤프트 강도를 강하게 하는데 굳이
비싼 돈 주고 새것으로 바꾸는 것보다 이 방법이 성공하면
여러분에게도 추천하고 싶군요.
아이언 샤프트 굵기가 0.35 인치 8.9 mm 인데
샤프트 내에 아크릴 봉을 끼운다면 8, 7, 6 mm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도 의문이고요.
8, 7 mm 봉을 집어넣으면 너무 딱딱한 X 이상이 될것 같고요.
아래의 사진은 인터넷에 판매되는 아크릴 봉의 종류인데
속이 꽉찬 봉은 너무 단단할 것도 같으니 5-6mm 정도로 할까요?
아니면 속이 빈 봉으로 안과 밖에 실리콘을 채울까요?
이것도 앞으로 standard 기준이 필요할것 같군요.
첫댓글 존 댈리가 US Open 우승 기록이 없는데, 나는 윌슨 골프
아이언셋트의 해외 리뷰를 인용했는데 잘못된 인용이로군요.
존 댈리의 메이저 우승은 91년 PGA 챔피언십, 95년 디 오픈 우승으로
아마 이 시기에 윌슨 ultra 45 아이언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무게만 늘려서 채교정하는건 안맞을수도 있긴한데
어쩌다 내몸에맞게 될수도 있긴하죠
에폭시로 발라서 속을 채우면 안떨어질겁니다
끼울때도 에폭시로
샤프트가 올라갈수록 넓어지므로 에폭시를 먼저
일정량 집어넣어 채워주고난 뒤에 플라스틱 봉을
밀어넣어야 플라스틱 전체에 에폭시가 칠해져서
효과를 크게해줄 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