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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ㅋㅋㅋ 전 외항사 도전 1년 6개월만에 말레이시아항공에 합격한 1인입니다~
오늘 계약서 쓰고 왔구요, 7월 12일부터 약 4개월동안의 트레이닝 시작합니당!
개인적으로 그 동안 합격후기를 보며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사람도 되고, 저사람도 됫는데 나도 되겟지..ㅋㅋ 막 이런생각요..
저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단 한 분 에게라도 조금의 용기와 힘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특히, 제가 지금까지 면접을 보면서 느낀 탈락의 주 요인에 대해 촛점을 맞추어 쓰겠습니다. 헴헴~~ ㅋㅋ
스페엑!
86년생/경기도 4년제대학/사회복지학과/2010년 2월 졸업
국가공인 사회복지사1급/토익 800대/토익 스피킹 Level 7
어학연수: 호주 7개월/ 필리핀 5개월
그외경험: 봉사활동/학생회/ 서비스직 경험 다수
키: 164 / 몸무게 53-55 (건강 ㅋㅋ)
조곰 긴 면접 경험
(1) 08년 11월 카탈 1차 : 처음으로 간 면접! 하지만 당당히 보았고 당당히 탈락 ㅋㅋㅋ
(2) 09년 3월 카탈 1차
(3) 09년 6월 카탈 1차 합격-> 2차 디스커션에서 탈락.
처음으로 간 현지면접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 실패의 요인은 필기도 필기대로 잘 보진 못했지만, 디스커션 때 저희 조 자체가 산으로 갔었습니다. 15명중에 1명 붙고 다 떨어졌으니깐요. 질문은 승무원이 된다면 가고싶은 destination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를 포함한 모든분들 다 승무원으로써의 destination 이 아니라 여행자로써의 destination 을 말하며 모두 관광명소들만 읊었습니다.(보라카이, 발리 등등..) 결과는 저희 조에서 말 한마디 안하신 1분 빼곤 다 떨어졌고 정말 너무 허무했지만 배운 것 많았던 면접이었습니다. 항상 질문을 잘 듣는다, 잘 듣는다 하지만, 귀만 쫑 긋! 새우고 그 안의 면접관의 의도와 질문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쓸데없는 의견을 내놓을 바에는 는 support에 충실! (be a good listner!) 언제나 발랄하고 sweet해야 하지만 중심이 있어보여야 한다는 것 등등.
(4) 09년 6월 대한항공 실무 합격 -> 임원에서 탈락
첫지원,
1차 때 공통질문: 지원동기와 자신의단점.
2차인 임원때 개별 질문. 영어인터뷰(자기소개, 멜번에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일했다고?얼마나?)
전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쭉 외항사 준비도 해서 그렇게 어렵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
how long have you worked there? 이라는 말에 전 '7 months^^' 라고 당차게 대답하였고, 나중에 국내준비하는 친구왈! full sentence 로 말해야한다고..헐!. (EX) i have worked there for 7 months.이렇게요.
국내 영어 인터뷰 캐쥬얼한 영어 금지!! 한글 인터뷰(전공이 사회복지인데 사회복지란 무엇인지? 사회복지학과에 왜 들어갔는지. 사회복지사가 안되고 왜 승무원이 되고싶은지 등등 전공 관련된 것.) 국내항공사는 외항사에 비해 관심이 없었고 준비도 하나도 안했지만, 그동안 학교 학생회에서 봉사활동에서 동호회에서 등등, 저의 여러 경험 중 사람들 앞에서 리더역할로 통솔하고 발표하고 스피치 했던 경험들이 도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이런 기회가 있으실 때 많이 시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무 면접 때 제 옆 사람이 많이 떠시더라구요,, 양같은 목소리~~ ㅠ.ㅠ 평소에 깡!!!! 을 키우시는 것, 면접에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09년 10월 대한항공 실무 탈락
나름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피드백을 들었고 평소에 나름 다른사람들에 비해서 주눅들 정도는 아니다. 라는 몰래 쑥쓰러운 자신감도 있었고, ㅋㅋ 저번에 임원 갔으니깐 ~ 이번에도 가겠지! 라고 했지만 왠걸! ㅋㅋㅋ 대한항공 절 버렸더군요!!!! 흥!!!
저 그런 분 많이 봤습니다.(저포함 ㅋㅋ) 대한항공임원까지 갔는데, 나는 진에어나 이스타항공 등의 저가항공사는 절대 안간다고 하시는분들.. 안타깝지만 임원만 4번 떨어지기도 한 분 봤고, 파이널만 수두룩 하게 떨어진 사람 많이 봤습니다...ㅜ.ㅜ 1년넘게 승무원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것이,나 파이널갔었다,임원갔었다. 마지막에서 아깝게 떨어졌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는 것 아니고 나 이정도면 괜찮다 라는 생각 절대 금물!!인 것 같아요.. 어쨎든 떨어진거면 그 회사로부터 거절당한거고.. 아무리 높게 올라갔다고 해도 합격 하지 않으면 결국 다시 스터디 나가야되고 또 면접 맨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됩니다.ㅜㅜ우리 안주하지말고 항상 노력합시당^^!
(6) 10년 1월 29일 EK 현지면접초대 합격 -> 1차스크리닝합격-> 2차 필기합격-> 3차 디스커션 탈락
이때 디스커션에서 떨어진 건, 전 면접전에 긴장은 하지 않지만 오히려 흥분이 되는 편입니다.(-..-;;) 항상 이 점이 좋게 작용해왔었는데(더발랄하게), 이때는 제가 너무 심하게 ㅋㅋ흥분을 해서요 ㅋㅋㅋ 쓸데없이 디스커션도 이끌고 말도 많이 하고 너무 붕붕떳었던듯 ㅜ.ㅜ특히 첫번째 디스커션에서 말 많이하는거 정말 비추!!!!!그리고 EK 필기시험,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만만치는 않으니 평소에 꾸준한 에세이연습 필요한 것 같아요. 그냥 혼자 써보는거 아무런 소용 없어요! 꼭 시간 맞춰보고 써보세요! ! ! ! 시간 배분 능력 필수!!!
(7) 10년 3월 카탈 1차 탈락
이건 그냥 사담인데요.. 옆사람운.. 아~ 정말 복불복이지만..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 이런 경험 많을 것입니다.(맞아맞아!) 전 이때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이 진행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들 카탈 S학원에서 보시는거 아시죠? 완전긴장!!빡빡!되고 질문기다리는 동안 머리속으로 답변 생각하기 바쁜거.. 그 바쁜 시간동안 제 옆에 계셨던 분이 면접 중에 갑자기 말을 걸더군요.(헐!) 질문이 뭐였냐고. 속삭이면서. 옆구릴 툭툭 치면서요;; 바로 앞에 면접관 두분이 계시는데요. 땀질질..
에세이 주제로 what is the most imbarrasing moment in your life .. 에 쓰고싶었던 경험이었습니다 ㅋㅋㅋ
그 짧은 시간에 답변 생각하기도 바쁜데 당황해서 결국 댕강~!,..흑흑 ㅠ.ㅠ
이럴때도 사실 뻔뻔해져야하는데, 그게 잘 안됬었어요..
(8) 10년 5월 카탈 오픈데이 1차 스크리닝 합격 -> 2차 스몰톡 탈락
★(9) 10년 5월 말레이시아 파이널 합격★
1차. 오전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카타르에서 본 후 말레이시아보러 바로 가서 그루밍은 괜찮았어요.
빨강색 쟈켓 (이대 라*)
눈 라인만 강조 블랙스모키 (서현 미즈노블메이크*)
네일 버건디칼라 (거여역 지혜 네*)
면접장에 들어서니 대부분의 지원자들, 다 국내 느낌.
그래서 그런지 같이 들어간 조에서 다른 면접자들과 비교적 들어가자마자 시선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외국인 면접관: 그래,너한테는 무슨질문할까.. 너 승무원 되는 것 말고 또 다른 꿈 있어?
나 : well.. 나 사실 나에 대한 책을 써보고 싶어. (더 얘기하려는데 바로!)
외국인 면접관: 하하, 미안한데 너 말고도 그전에 그 대답을 말한 지원자들이 너무 많은데...
나 : 아, 그래? 하지만 나는 정말 진심이야.(눈 똑바로 쳐다보며 호소하듯+.+) 사실 이건 이미 시작되었어. 중학교 때부터 매년 한 권씩 쓰고있어. 마치 다이어리처럼 . (사실임-.-;)
외국인 면접관: 오- interesting! 그 다이어리의 main내용들이 뭐야?
나 : 나는 똑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더라도, 항상 같은 느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로웠어. 그래서 나는 내가 그때 그때 내가 느꼇던 것, 어떻게 느끼는지, 어떤반응을 했는지 이런것들을 쓰곤 해.
(Even though people face on the same situation, they feel not the same way. it is very interesting to me. so, I write down about the feeling of the moments.. how i feel, how i react.. ^^)
외국인 면접관: 오호..(딱 다르게 보는게 보였어요.) 그럼 너는 이걸 왜 쓰는건데?
나 : 인생에서 나 스스로를 아는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걸 통해서 난 내 스스로를 알 수 있어서 좋아. 게다가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서 한 세트의 책으로 완성된 걸 본다면 매우 행복할 것 같아.
외국인 면접관: 그럼 너 그걸 그때 출판한다는 의미야?
나 : 아니! 난 출판하길 원치않아. 이건 그냥 나의 자식들이나 가족들에게 나에 대한 기억을 남기는 material로 보존하고싶어.
외국인 면접관 : 오, i see! 그럼 오늘은 어떤 걸 쓸꺼같은데?
나: well... how I feel about this interview.^^
외국인 면접관 : 나에 대해 안좋게 쓰지 않길 바래.. ㅎㅎ
나: of course not!!! 너와 얘기하는거 너무 즐거웠어^^
외국인 면접관 : 나도 즐거웠어.(손가락으로 따봉을 하며 다른 면접관들에게) it was a very good answer..! (속으로 아싸!)
파이널.노란색 공단소재 쟈켓(이대 라*), 네일 노란 펄 그라데이션
눈화장 연핑크+ 셰도우위에 하얀 다이아몬드펄 +소라머리(ㅁㅈㄴㅂ메이크업),
* 대기실
가자마자 학원측에서 이력서를 나눠줍니다. 아직 쓰지도 않았는데 어서 면접장 들어가라고 재촉 ;;
즉석에서 이력서 쓰는데 몇개 틀려서 나름 깨끗하게 찍찍 긋고 다시 썼습니다.
그 후 그루밍 체크 방에 먼저 들어가니 말레이시아 여자 면접관 한분이 계십니다.
*그루밍 인터뷰
그루밍 면접관: 안녕 여러분, 나는 너네의 몇가지를 보고싶어.
등이랑 팔을 보기위해서 옷을 벗어야할 수 도 있어. 그리고 나서는 워킹 2번 하면되.
제가 5명 중 첫번째였기에- 제 이름이 먼저 호명되었고
yes! 라고 하며 나갔습니다.
면접관: 너 몇살 이야?
나: 나 23살이야!
면접관: 위로 올라가봐.(키몸무게재는곳)
최대한 우아해보이려고 천천히 천천히 신발 벗고 올라가서 면접관을 보며 살짝 미소를 짓고 잇엇어요. 이럴땐 최대한 여유롭게 하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빨리하려다 보면 허둥 지둥~~!!!! 떨리는 마음 면접관들이 캐치못하게.
면접관: 응, 됫어. 이제 내려와. 잠깐 쟈켓 좀 벗어줄래? 여기 여자들끼리만 있으니깐 긴장하지말고 벗어봐
sure! 이라고 크게 대답 후 망설임 없이 훌러덩 벗고 빈 의자에다 이뿌게 올려놓았습니다
면접관: 왼쪽으로 돌아볼래?, 오른쪽을 돌아볼래?, 혀 내밀어볼래?, 크게 웃어볼래? 신발 벗어볼래? 한번 빙글 돌아볼래? 이제 다시 옷 입고 워킹해봐, 긴장하지말고,
(sure! 한 후, 옷 입은 후 처음엔 긴장해서 조곰 빨리 걸었습니다.)
이젠 크게 웃으면서 워킹 해봐^^
(이때 활~~짝 웃으면서 면접관 눈 마주치며 여유롭고 편안하게 천천히 걸었습니다.)
옆 모습을 볼 때는 귀모양을 자세히 보드라구요. 앞 모습 보면서 스마일 해보라고 했을 때는 치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신발 벗고는 발가락 보는 것 같았습니다. 워킹 할때 뒷모습일 땐 다리에 면접관 시선 고정 되어 있었고, 앞모습으로 다시 올땐 얼굴만 뚫어지게 봤습니다. 웃는 표정 보는 것 같았습니다.
* 5:3 면접
들어가니 면접관 세분이 있었습니다.
맨 왼쪽부터 말레이시아 여자분, 가운데에 말레이시안 남자분, 오른쪽엔 말레이시아 한국 지사 사장이라는 말레이시아남자분, 제가 1번이라서 문열고 들어가면서 인사를 하며 들어갔습니다.
가운데면접관: 여기까지와줘서 고마워~ 너네 너무 seat tight 하면서 긴장하지말고 편하게 relax 해. 너네들 정말 colorful 하다.(저희조에 색깔쟈켓입으신분 3분이었어요) yellow, pink, ,,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셔~ㅋㅋㅋ (편안한 분위기 유도하시려고 노력하시는만큼 큰 소리 내면서 웃으면서 빵빵터졌습니다.실제로도 분위기 자체가 너무 편안해서 저도 일부러 난 편안하게 임한다! 를 보여주기 위해 손모양을 공수자세로 모으지 않고 가만히 무릎위에 가지런히 내려놓았습니다.)
제 이름을 부르면서 실제 인터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운데면접관: 오! 너의 yellow jacket 너무 아름답다! 그런거 내가 어떻게 구할 수 있어?
나: well, 말하기 힘든데~ (하면서 한쪽 손으로 귀 넘기면서 얌체같은 표정 지었던 것 같아요+.+ 그때 분위기상 가능했음;;;) 어디서 삿는지는 비밀이야~ 아무것도 없이(맨입으로) 알려줄 수는 없어~ ( 세분 다 빵 터짐ㅋㅋ)
가운데면접관: 오~~ 알려줘~ 그렇게 예쁜 jacket 나도 입어보고싶어~ (뭔가 샬라샬라 계속 오래 말하셨는데 대부분 알려달라 알려달라 이런내용)
나: ^^ 알겠어. 너 매우 운 좋아. 너 동대문역알지? (결국 말한 것이..동대문 ㅋㅋㅋㅋㅋ말하면서도 손발오글)
가운데면접관: 아니 몰라~ (다른면접관들 보면서) 너네 알아? (다들고개절래)
나: (엄청 놀라는 표정이 자동으로 나왔었어요ㅠㅠ) 허! 진짜? 너 거기 꼭 가야대~ 거기 한국의 핫플레이스야.
거기에 모든게 다 있어. 너 거기 가면 완전 다른 사람 되어서 나올거야. 왜냐면 거기에 10개 이상의 몰들이 있거든.
가운데면접관: 몰이 10개? 그게뭐야?
나: 높은 쇼핑몰 빌딩들이 10개나 넘게 있어.난 오늘 특별한 날이라서 평소보다 이뿌게 보이고싶었거든. 그래서 거기 갔었어.
가운데면접관: 평소보다 이뻐보이는게 어떻게 가능한대?
나: (아무 얘기도 안하면서 웃으면서 면접관을 쳐다보며 옷 깃을 두 손으로 만졌어요. '이렇게~ '라고 말하는듯이..)
가운데면접관: 오 고마어 알겠어~ㅎㅎ (서류를 보면서) 나 다른거 물어볼께. 너 외국 경험 있지?
나: 응. 호주와 필리핀에 있었어.
가운데 면접관: 둘중에 어디를 더 선호해?
나: 난 필리핀을 더 선호해.
가운데 면접관: 왜?
나: 나 필리피노들을 사랑해. 필리핀에 있을때 필리핀 사람들에게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어.
난 그사람들은 very easy to be with. 이고 나는 걔네들이 삶을 어떻게 즐기는지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가운데 면접관: 어? 그러면 호주사람들은 어떄? 그들은 hard to be with 라는 소리야?
나: 아니~ of course not! i love Australian very much!(감정표현 빵빵!) 필리핀이 더 좋았던 이유는 필리피노들과 좀 더 서로 공통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어.특히 필리피노들 한국 문화..한국배우랑 한국영화 드라마같은것들 좋아하고, 그래서 우리 감정적인 sharing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 그런것들 때문에 친구로써 좀 더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어.
가운데면접관:응~ 알겠어. (오른쪽 한국지사장면접관 보면서) 너 할말 더 있어?
오른쪽면접관: 아니 없어 (-_-...나한테 관심이 없니!)
그 이후 다른 지원자들이 이야기할때, 왼쪽에 계신 말레이시아여자면접관님의 시선을 계속 느꼇으나,
그 분 눈을 쭉- 마주치지 않고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싶어서, 옆의 지원자가 하는 말을 경청하고 가끔은 처다보기도하고, 가운데 면접관 하는말이 웃기면 또 크게 빵빵 터져주었습니다.
* 면접장에 들어가자마자 느낀것은 어느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느낌?의 사람을 찾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평소같았으면 절대로 하지 못할 제스쳐들, 말들, 표정들을 다 해버리고 나왔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친구랑 얘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앉은 귀여우셨던 말레이시아 남자 면접관 분이 너무나 친근하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요.
면접이 끝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같은 조 다른 분들에 비해서도 제가 좀 많이 캐쥬얼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 너무 캐쥬얼하게 해서 떨어졌겠거니- 했습니다. 이렇게 붙고나서 생각하니.. 편안하게 말하고, 말할 때 표정 다양하고 재밋는 분위기 유지하려고 해서 좋게 봐주셨던것 같습니다.
외항사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저의 생각
자신의 컨셉잡기!!! 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도 필요한것같아요... 객관적으로 어떤 이미지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지! 에 맞추어 답변도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모구비가 뚜렷하고 웃을때 이빨이 많이 보이게 크게 웃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까맣고 눈썹도 찐하고 하여 원장님께 강해보인다는 피드백도 들은 적이 있는데,오히려 외항사에는 카리슈마?이런게 필요한것 같아서 하늘하늘 always happy 한 sweet이 아니라,, 자아가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SWEET 한 느낌으로 가려고 열심히 답변을 만들었습니다.
스터디
스터디 하나의 단어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완!전! 필수입니다^^♡
면접은 실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그 감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일주일에 세번이면 세번 한번이면 한번! 횟수 상관없어요! 꾸준히 스터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스터디 하면서.. 항상 면접에 임하는 자세로!! 하라는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매 답변시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노력-! 그것이 실력을 늘리는 지름길이라는걸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4학년때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 할 때에는 '난 아직 학생이니까-' 라는 안위의식이 있었습니다..ㅜㅜ 그것이 저를 장수생으로 만들었죠^^;.. 졸업하고나서 한 스터디부터 옴총나게 실력이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면접도 코 앞에고 매 스터디때 정말 면접 임하듯이 했습니다. 답변을 제대로 못하면 '아~ 이 답변 다음 시간까지 준비해올께요~' 라고 하는게 아니라 '아, 다시 해볼께요!!!!!' 라고 했습니다. 순발력!! 역시 슝슝^^↑↑
학원
스터디도 스터디지만 저는 학원 다니시는게..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처음에 외항사를 시작할 때 전 당연히 바로 합격할 줄 알았습니다 -_-(죄송..ㅜ.ㅜ) 피부도 나쁜편이 아니었고 치아열도 고른편이었고 영어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답변만 잘 달면 곰방 가겟지! ㅡㅡ 정말 한번에 지원했을때 슝 가는 운 좋은 사람은 항상 제가 아니드라구요..
두둥~ 아무리 스터디 때 답변을 열심히 달아도 그 답변이 괜찮은 답변인지? 나에게 맞는 답변인지 아닌지,, 그것은 객관적인 눈에서 나를 바라봐줄 수 있는 존재 아니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해 대답 자체를 하는 것은 단지 '회화' 에 그치지 않는것 같아요. 학원에서는 정말 맛있게 그리고 맛깔나게 말하는 방법? 나만의 색깔을 갖는 방법 같은 것을 알려주었고 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현재 정말 많은 학원들이 있겠지만 어느 학원을 다니던, 자신이 열심히 하면 어느 면접을 가던!! 좋은 결과가 온다고 생각합니다^_^ 저도 이번 공채를 진행했던 학원생이 아닌 비학원생으로 합격했으니까용..ㅎㅎ^.^
피부
이번에 말레이시아항공 함께 조인하는 동기분들을 만났는데 다들 미인이시드라구요. 생긴것은 다들 각각 나름의 개성에 따라 아름다우셨지만, 한가지 공통적인것은 다들 피부가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승무원 되기위해서 피부는 정말 기본인 것 같습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셔야할 것 같습니다.아- 돈이 너무 비싸서~~ 그정도는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그러면 점점 시간은 슝슝 하고 가는 것 같아요. 저는 꾸준히 피부과를 다니지는 않았지만 항상 면접보기 전에는 4만원짜리 마사지를 받고갔어용.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부가 좀 까무잡잡해서 화이트닝에 관심이 많은데요, 제가 정말 큰 효과를 본 제품이 있습니다. 효과가 저한텐 정말 좋았어요.(가격도 괜찮음ㅋㅋㅋ) 전 속살도 옴총 까만데요, 이 제품 덕택에 얼굴은 그나마 .. 어둠속에서도 보입니다ㅋㅋㅋ ㅠ.ㅠ피부의 색깔 자체가 그렇게 막 하얘지진 않지만, 피부 전체적으로 (뭔가 속에서부터) 환해지는 느낌입니다. 혹시 이 제품 궁금하신분은 쪽지 남겨주세요.!!!!
치아
아름다운 스마일의 기본인 가지런하고 단정해보이는 치아! 전 고쳤으면 좋겠다. 는 편입니다. 그렇게 안되어있으면 그렇게 만들면 되니깐요~ 요새는 정말 후딱후딱 교정 해주는곳도 많더라구요^^! 전 사실 치아가 가지런하게 고르기는 한 편이지만, 살짝 돌출되어서 웃엇을때 단아해보이기보다는 옴총 활발해보이는 편입니다. 원장님께서 피드백 예전부터 주셔서 원래 교정 상담 다 받아놔서 ek 8월을 노리려는 예정이었으나, ,,, ㅋㅋ 제가 하려는 치과가 디게 괜찮은 치과입니다. 제가 아는분들도 디게 많이했고, 거의 3개월이면 후딱 하는!! 궁금하신분들 쪽지주셈....
Speacial Thanks to..
심적으로 물적으로 지원해준 우리엄마..아빠..... 큰딸믿어줘서 고마워용
너는 될거라고 언제나 말해준 .. 누구로도 대체될 수 없는 내 친구 ㄹㅇㅇ 고맙다 ㅠㅠ
떨어질때마다 나 만나서 맛난거 사주고 위로해준 지금은 호주에 있는 내 친구 ㅈㅇㅇ 곧만나러가마!!!
나 힘들때 같이 언제나 내 옆에서 눈물 흘려줬던 ㅅㅇㅅ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학원 ㅇㅅ님과 ㅇㅈ님, ㅎㅁ샘, ㅅㅎ샘 그리고
ㅇㅌ 20기 전직승뭔 DH언니(어제생일이었던 ~ 생일축하해요^^) AR언니 BR언니 YJ이 YH언니 JM언니 HJ언니 HJ언니,
정말 한명 한명 다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함께 공부했던
ㅎ오빠(전화줘서 고마어요), 카탈먼저간 ㅁㅇ언니, ㅎㅅ언니, ㅇㅅ언니, ㅇㅁ언니, ㅇㅇ아 잘하고잇지?
처음 만났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잊혀지지가 않아요 ㅎㅎㅎ 어디에 잇던 우리 행복해요!
마지막으로...
항상 왜 계속 나 떨어질까.. 정말 내가 '합격'이란 것을 하긴 하게 될까..
면접때마다 정말 많이 기뻣고 행복했다가, 급!!! 좌절하고 우울해서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이불속에서 숨어 펑펑..울었던 날들.. 친구 만나자마자 아무말없이 계속 울기만 했던 날들,,
지금 이거 읽으시는 분들중에 누군가는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그 힘든 시기때 연금술사 라는 책을 읽고 극복한 적이 있습니다.
자네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아마 그 시간동안 저는 더 간절히 원하는 법을 배우고
더 간절히 노력하는 법을 배웠나봅니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했고
아름다웠던 너무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당...ㅜ.ㅜ
제 생각에
승무원은 정말 인내심 싸움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자신을 사랑해줄 항공사와 면접관을 만나게됩니다.^^
꿈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가슴뛰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절대 꿈 포기하지마세요!!!
그럼 이제 전 또 다른 새로운 꿈을 발견하러 갑니다~~!
다 읽어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WWW.CYWORLD.CO.KR/01636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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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유쾌한 비행하시구요^^ 위에서 언급하신 화이트닝 화장품이한 칼라풀한 마이 어디서 구매하셧나요 ^^ 알려주세요~~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쪽지보냈어요~ 확인해주세요^^*
축하드려요 ..!!! 후기잘봤구여.!! 내년 후배로 뵈요..ㅎㅎㅎㅎ 아 그리고 화이트닝 화장품 알려주세용!!^^
쪽지보냈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멋진 말레이시아 승무원님 ^^ 저도 까만 편이라... 화이트닝 제품 좀 알 수 있을까요?
네! 쪽지 확인해주세요^^
정말 너무 축하드려요^^*저도 내년에............ㅜㅜ꼭...!!!
너무 축하드려요~~~~~ 진짜 너무 부러워요..T T
저도 피부가 까만편인데 화이트닝 정보 부탁드려용: )
왠지 이글 읽으면서...누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싸이들어가보니까~ 딱이였음~ 이번 카타르 면접보러갔을때~마지막날 마지막 시간에 본 사람이라고 하면 알려나?ㅎㅎ ㅎㄱ아~ 필리핀 항공!! 승무원 된거~축하해^^ !!ㅎㅎ 같이 스터디했을때 어찌나 조근조근 잘하던지~ 부러웠는데.ㅠ 언니도 이제 외항사의 길로!! ㅋㅋ 나중에 비행기안에서 보자!! ^^ㅎㅎ
참! 치과어딘지 부탁행~ ㅎㅎ 피부와 치아이야기보면서 누구일꺼라고 확신했음~ ^^ㅎㅎ
으! 생각이 날랑말랑ㅠㅠ!???? ㅋㅋㅋ워낙 면접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이 많아서 ㅠㅠㅋㅋ 쪽지 확인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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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짝 알려드릴께요 ㅋㅋ 쪽지살짝확인 ^ ^*
축하드립니다 ~ 가셔서 비행 즐겁고 안전하게 하시길 바랄께요! 저도 화이트닝 제품 정보 부탁드려더 될까요?
쪽지 확인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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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확인 해주세요^ ^
추카드려요~!!^^ 치과때문에 아주 고민인 일인입니다. 치과정보 좀 부탁드려용~^^
쪽지 확인 해주세요^ ^
치과좀알려주세요~~~~~~~~~~~~~~
축하드려용 ^^ 치과좀 알려주세용 ^^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너무 부럽네요~
제가 여드름 흉터때문에 잡티가 많은 편인데 화이트닝 정보랑 치과 좀 알려주세요~ ^^
화이트닝 화장품정보랑 치과좀 알려주세요!저도 살짝 돌출이라^^ㅋㅋㅋ
우우우~~ 축하드려요 ^^ ~~ 저도 정보 부탁드릴게영! 정말 축하드려용!!! 퐈이팅 ㅎㅎ
축하드려요~ ! 끝없는 도전 대단하세요~^^ ( 치과정보 좀 부탁드려용용~)
아...요즘 약간 슬럼프를 느끼고 있었는데 글을읽으면서 또 가슴에 열정이 떠오르네요!! 감사해요 : )그리구 너무 축하드려요~늘 활기넘치는 승무원되실것 같아요! 화이팅~
축하드려여 글 쓰신거 잘 읽었어요 즐거운 비행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등을 보게 되면 타투 있으면 안되겠네요??
합격후기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화이트닝에 대한 제픔에 대해 알고싶어요^^
정말 엄청 노력하셨군요.. 인내심이 필요하다니... 저도 와닿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치과정보좀 알수있을까요??
합격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멋진 비행하시길..참!!화이트닝 화장품 정보 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멋지십니다~~부러워요 ^^ 전 피부에 주근깨 잡티가 많고 덧니도 있어서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ㅠ 저도 화장품이랑 화이트닝 제품 좀 꼭 알려주세요~~
저 외항사에 관심이 많은데요...발톱을 보나요? 제가 초등학생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오른쩍 둘째 발가락의 발톱을 아예 빼버려서 다시 나는 발톱 모양이 조금 모양이 이상한데요....걷는데에는 문제가 전혀 없거든요 ㅠ_ㅠ 그 발가락 발톱 빼고 나머지 발톱들은 다 모양 정상이예요. 발톱에 대해서 꼭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
축하드려요~정말 바쁘시겠지만 화이트닝하고 어디 치과에서 하셨는지 정보 부탁드려요~
축하드려요~~ 힘얻고 갑니다.^^ 저두 치아가 좀 돌출이라 고민중인데..치과어딘지 알수있을까용? 글구 멋진 승무원 되세요~~ 꺄
축하드려요~~~ 화이트닝하고 치과 정보 부탁드려요~~ ^^
정말 축하드려요~~항상 밝은기운이 감도는 분이신것 같아요~^^저도 화이트닝 화장품과 치과정보좀 부탁드려요~^^
정말 축하드려요~~저도 미백 정보좀 알려주세요~^^
정말축하드려요~!!부러워요정말...ㅠㅠ저도 무슨 동남아사람처럼 속살도 까매서....별별화이트닝제품을써봐도 효과를못느꼈는데.ㅠㅠ..화장품좀 알려주세요^-^
축하드립니당 ! 저도 곧 따라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그리구 위에서 추천하신 화이트닝 화장품좀 알려주세요 !! 부탁드려요
정말부러워요ㅜㅜ축하드립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치과정보좀 부탁드려도될까요??ㅜㅜ전 이가 고른편이아니라ㅠㅠ
축하드려요~~ 쪽지 보내드렸는데 답장이 안와용 ㅠㅠ 치과정보랑 화이트닝제품 정보 부탁드려요!!!
축하드려요~~^^ 근데 저도 화이트닝 화장품하고 치과정보좀 부탁드려요~!!
뭔가를 느끼고 갑니다 ㅠ.!!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미백화장품,치과정보좀 얻을 수 있을까요?
축하드려요!!!저도 미백화장품이랑 치과정보좀 주세요^^
늦었지만 저두 미백화장품 정보좀 부탁드려요. 피부가 너무 누리끼리해서 걱정이에요ㅠㅠ
늦었지만 치과 정보 알수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