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NAS탑재 가성비 5GHz 공유기 |
요즘 WIFI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 되었다. 각 가정에서도 무선공유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2.4GHz를 제공하는 공유기가 설치되어있다. 이렇듯 각 가정마다 공유기가 있다보니, 2.4GHz의 주파수는 포화상태가 되어 서로 간섭을 일으켜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포화상태인 2.4GHz 주파수를 대신해 5GHz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공유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각 주파수별 속도는 이론적으로 2.4GHz의 주파수는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지원하지만, 5GHz 주파수는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해, 큰 속도 차이를 보여준다. ipTIME A2003NS-MU는 2.4GHz의 주파수는 물론, 5GHz의 주파수까지 동시에 지원하며, 유선에서는 기가비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NAS기능을 사용가능해, 가정에서 공유폴더로 활용가능하다.
총 4개의 안테나로 안정적인 무선환경 구성ipTIME A2003NS-MU 공유기는 2.4GHz와 5Ghz의 각각 두개의 안테나로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IEEE 802.11ac의 무선 규격을 지원해 5GHz 대역에서 최대 867Mbps의 무선속도를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주거공간은 대부분 다가구 주택으로서 각 가정마다 공유기가 한대씩 있다고 생각했을 때, 대중화되어있는 2.4GHz의 무선 주파수는 필연적으로 서로 간섭이 생기게 된다. 이에 사용자는 ipTIME A2003NS-MU의 5GHz의 주파수를 사용해 주파수의 간섭도 없을 뿐더러 2.4GHz 최대 속도의 2.5배 이상의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한 MU-MIMO 기능을 지원하는데, 복수의 기기가 동시에 무선랜을 사용하고자 할 때, 최대 속도로 속도 저하 없이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와이파이를 사용가능한 기기들이 많아져도, 속도 저하 없이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ipTIME A2003NS-MU는 상단부와 하단부 및 양 옆에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집을 장시간 비우지 않는 한 공유기는 24시간 내내 켜놓는게 일반적인데, 통풍구가 많아 제품의 발열을 줄여준다. 제품의 하단부 및 측면부로 공기를 유입해 상단으로 배출하는 구조인데, 제품의 발열은 크게 줄지만, 한곳에 나두고 오랫동안 건들이지 않는 공유기에 특성상 틈새에 먼지가 쌓이기 쉬운구조여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할 듯 하다.
ipTIME A2003NS-MU는 유선랜 포트를 최대 3개까지 제공한다. 입력부와 출력부 포트의 색깔을 다르게 해, 사용자가 알기 쉽게 디자인되었다. 이 3개의 랜 포트는 기가비트 유선랜을 지원하는데, LAN to LAN 통신 및 LAN to WAN 통신까지 양방향 2Gbps의 통신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WPS버튼과 USB 2.0 포트를 제공하는데, WPS버튼을 통해 별도의 설정 없이 공유기와 WPS지원 기기와의 연결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USB 2.0포트는 FTP 서버, 윈도우 파일공유, URL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USB2.0 포트를 통해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3G 또는 LTE 서비스를 끌어와 핫스팟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프린터를 연결해 프린터 서버로 사용 가능하다.
USB Port를 활용한 다재다능한 기능들ipTIME A2003NS-MU의 USB 포트를 통해 외장하드를 연결해 보았다. 외장하드 연결 후 공유기 설정 페이지에서 장치 사용 버튼을 눌러주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USB 포트를 통해 Samba(윈도우 파일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윈도우 파일 공유 서비스를 실행하면, IP 주소 또는 서버 이름만으로 내부 네트워크상에서 공유된 폴더 및 파일을 엑세스 할 수 있다. 설정을 통해 원본 데이터 보존을 위해 읽기 또는 쓰기만 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며, NAS처럼 ipTIME A2003NS-MU로 구성된 내부 네트워크 안에서 외장하드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간이 웹서버로도 활용 가능하다. 웹 서버의 주소를 설정한 뒤, 내부 파일의 다운로드용 URL 링크를 생성하면, 이메일, 웹문서, 카페글 등에서 참조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블로그나 이메일에 파일 크기 제한이 있어 못 올리는 경우, 혹은 팀 프로젝트 같은 공유 파일을 사용해야될 경우 웹서버를 구축해 사용하면 한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FTP서버를 구축해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업로드 및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Cloud Backup 등이 제공된다.
유선 기가비트랜과 802.11ac 무선 네트워크ipTIME A2003NS-MU는 기가비트 유선랜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1.0Gbps의 속도를 제공해 준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없는 속도이며, 3개의 기가비트 포트를 통해 쾌적한 유선 환경을 지원해 준다.
ipTIME A2003NS-MU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하므로 802.11n의 2.4GHz 주파수와 802.11ac의 5GHz 주파수를 둘다 접속이 가능하다. 두개의 주파수를 각각 스마트폰을 통해 무선속도를 측정해 보았다. 두개의 안테나를 통해 2.4GHz의 주파수로도 쾌적한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5GHz의 속도에는 닿지 못했다.
공유기 그 이상의 네트워크 기기 iptime A2003NS-MU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쉽게 접속하게 되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데이터량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가 많아진 만큼 소유하고 싶은 데이터도 점점 늘어가고 점점 쌓이게 된다. NAS라는 기기는 더 이상 기업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으로 취급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가정에 NAS기기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나, 서버구축이 목적이 아닌 내부망에서의 사진이나, 영상 재생으로 구매하기엔 아직까지 비싼면이 없지 않다. ipTIME A2003NS-MU는 4만원대라는 가격대에 가정용에서 NAS처럼 사용이 가능할 뿐더러 FTP, URL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유기로써의 본 기능인 유선 속도 및 무선 속도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였다. ipTIME A2003NS-MU는 가정에서 간단한 NAS활용 및, 5GHz의 빠른 무선속도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목 : 보드나라 : www.bodnara.co.kr |
특히 요즘은 USB드라이브 대신 클라우드 저장소를 이용하는 추세인데 기업에서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닌,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스토리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달 지불해야 하는 비용 부담도 없고, 용량 제한도 없어 매우 합리적이다. 시간과 장서에 관계없이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이라면 공유기에 연결된 USB저장소에 용량이 큰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 받을 수 있고, 또 타인과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각 서비스마다 사용자 계정을 줄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직원은 독립된 계정으로 파일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미디어서버, 그리고 데이터 백업을 위한 클라우드 백업 기능까지 갖고 있다. 일반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여 USB저장장치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URL서비스도 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 페이지는 2단 구성을 채택했다. 트리 형태로 펼쳐지는 메뉴는 좌측에 있어 메뉴간 이동이 매우 쉽다. 각 메뉴마다 상세하게 설명된 도움말도 제공된다. 국내산 공유기 답게 모든 메뉴가 한글로 되어 있어 이해도 또한 높다. 그리고 초보자도 간편하게 공유기 설정을 돕는 설정마법사, 무선마법사도 그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