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으로 독립, 현재 마땅한 소속사를 찾지못하고 있는 박지윤은 지난 10월 박진영이 운영하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반판매가 목표량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음반 선인세 명목으로 받은 계약금을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가수들은 소속사와 계약을 할때 음반 판매로 인한 인세의 일장액을 미리 받는데, 박지윤의 경우 JYP와 계약 당시 받은 인세 가운데 음반 판매가 목표량에 미치지 못해 JYP가 2억 3000만 원 선인세 금액을 돌려 달라고 주장한 것.
그러나 박지윤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결국 지난 3일 JYP는 2억3000만원의 선급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JYP측은 소장에서 "2000년 1월부터 2003년 2월말까지 전속계약이 돼 있었는데 박씨 측이 2003년 2월 중순께 별다른 이유 없이 계약종료를 요청, 미정산 선급금 반환을 조건으로 계약종료에 합의했다"며 "선급금 5억원중 4집 '성인식'부터 6집 '할줄 알어'까지 국내외 음반판매 실적에 따른 인세 등을 제외한 2억3000여만원을 박지윤과 박지윤의 연대보증인인 어머니가 함께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지난 5월 JYP로부터 독립한 박지윤은 이후 다른 소속사와의 계약에도 난항을 거듭하더니 지난 10월 혈중 알코올농도 0.051% 상태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는 등 악재를 거듭해 왔는데, 이 악재가 해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영과 함께 4집 '성인식', 5집 '난 남자야', 6집 '할 줄 알어?' 등을 발표했던 박지윤은 내년 3월 8일 첫 방송하는 SBS TV 신인간시장 (극본 박범수, 연출 홍성창)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