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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솔로. 5060남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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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방 큰일났다. 또 봄이왔다!!
코러스 추천 1 조회 159 24.04.08 13:14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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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8 14:06

    첫댓글 사람도 짐도 오래 된것들에 대한것들을
    미니멀로 정리하닊ㄴ 엄청 살기는 편하다요

    이런면에서 코러스님에 기분 충분히 알만하지요

    내두 어제 점심에 가족 모임 가기전 평소처럼 눈이 떠져서
    침대보를 빨고 이어서 작으나마 집안 대청소 그리고 꽃에 물도 주고 정리도하고
    그리고 이어서 점심 먹으러 나가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자마자

    곧 바로 일어나서 선유도,안양천꽃길 트레킹에 가느라 정신없이
    서둘러서 나갔다가 어두운 저녁에 들어왔어요

    그럼에도 바삐 사니까 외로운 시간은 줄어서 좋더라요
    이번 봄에 같이 미니멀로 모든거 더 정리하자요 `~^^

  • 작성자 24.04.08 18:09

    오래된것들을 버린다고 버렸는데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애정하는것들.... 평소에 입지도 사용도 않으면서도... 이런걸 보면 아직 멀었어요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마음으로 부터 의연해 지는것, 사실은 이거죠 .!

  • 24.04.09 12:00

    @코러스 마음으로 부터 좀 더 의연해지려면 결국 그 부분도 내가 잘 다스려야 해서
    비우고 또 비우고 ,버리고 또 버리면서 간결하게 살려고 노력도 해야 한다우~
    ,
    사람을 만날때 그때 그 순간은 충실하게 하되, 지나치게 정을 덜 줘야
    돌아서면서 남아진 다른 감정들로 인한 것들을 (상처 포함) 오래 남지 않게
    해야 내가 좀더 가벼이 털어내기 좋고 ,그다음을 편안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요 .

    지나간것은 ~~~~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아니죠오~~~~ㅎ 노랫말이 생각이 남~

  • 24.04.08 15:57

    버릴 것은 버리고
    비울 것은 비워야
    또다시 채울 수 있는데…
    쉽지 않은 일이네요.

    밤하늘 별보고
    너 이름이 뭐니?
    궁금해 찾아보고..

    이름모를 꽃에
    눈길을 주기도 하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청아한 새소리에 맑아지며…

    순전한 마음 간직하면서
    마음 가는대로 살고파요.

    또다시 봄!
    자연과 생명에 환희를 보내요!

  • 작성자 24.04.08 18:15

    얼어붙은 땅속에서 생명을 유지하다 기어이 살아나온 것들에의 경이로움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고 보면
    우리모두 생명이 있는한
    생동감으로 살아야죠
    버릴건 버리고
    비울건 비우고...
    지갑은 채우고 ^^

    아 안돼요 아직 멀었어요
    그새 물욕이 또....

  • 24.04.08 16:16

    미니멀 조아요~
    얼마전 저두 안입는 옷 다버리고
    좋아하는 몇벌 돌아가며 입어요
    나갈때 고민도 엄꼬~~ㅎ

  • 작성자 24.04.08 18:18

    네 버리고 나면 시원 섭섭하지만
    묵은게 안보이니 마음이 한결 가볍더군요
    그렇게 하다보면 비움과 절제의 삶으로
    갈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 24.04.08 19:30

    마음을 비운다
    마음을 내려놓는다

    욕심이겠지요.
    비우고 버리고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그래서 법정스님이
    무소유를 얘기했는지도 모릅니다.

    心像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이 그려낸 것이라는 철학.

    사람도
    값비싼 것들도
    우리 마음이 그려놓은
    허상인 것을.....

  • 작성자 24.04.08 22:45

    마음을 비우고 싶다고 비워지는게 아닌거죠
    좀더 의연해 지고 싶은거죠 그러다보면
    욕심들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입니다
    그 시작을 버리는 것으로 해봅니다.

    늘 머리와 가슴이 달라 고민하며
    사는데 결국은 욕심으로 부터 시작되는게 아닐런지...

    보잘것 없는 글에 심오한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4.08 21:23

    다른 건 모르겠고
    또 봄이 왔다
    이거슨 내가 오라고 한 봄도 아니건만 여지없이 내 앞에 꽃도 피우고 따듯한 온기를 뿜어 내 감당 할 수 없음을 자인 하는 것이니 안타까움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것 이지만
    글 말미에 다시 봄이 왔다 하신 거는 이제 왔다 그냥 헛물 켜고 보낸 그런 봄으로 맞이하고 보내지 않으리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다시 봄이 왔다 라는 글귀에 한 번 기대라도 해 볼까 싶은 날이다...

    이 봄 제대로 불 싸지르시기를 바라다 볼게요 ㅎㅎ

  • 작성자 24.04.08 22:12

    제 표현을 잘 알아주시니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봄에는 불조심도 해야겠지만
    이 봄 무엇으로든 제 마음의
    불을 싸질러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4.04.08 22:16

    @코러스 GOOOOOOOOOOD!!!!!!

  • 작성자 24.04.09 00:20

    @바위처럼 바위처럼님도 화이튕 !!!!

  • 24.04.09 12:01

    본글에 취지를 아주 잘 해석 주어서 굿입니다
    역시 글 잘스는 분들에 이해력과 독해력은 남달라요 `~

  • 24.04.08 23:24

    버리고 또버리고...또버리는 훈련을 계속해야한다...


    그래도 봄은 또온다~~

  • 작성자 24.04.09 00:18

    버리고 비우고 버리고 비우고
    너무 어려운데요
    인생 남는거 없다는 말
    혹시 이런걸까요?

    벌써 버림에 회의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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