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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숲속은성유치원..(아파트 게시판에서 펌) | |
번호 : 1676 글쓴이 : 정우영(백정원,채은) |
조회 : 470 스크랩 : 2 날짜 : 2005.06.23 23:53 |
북구 구포 숲속은성 유치원 운영상의 문제점을 알립니다. 1. 수업시간표를 입학당시와 현재 다르게 운영하는 이유? - 입학당시에는 30명 정원에 15명은 특활반에서(수영, 음악 ,교구 등)활동을 하고 나머지 15명은 교실에서 유아일반 교육을 한다고 들었습니다.(2004년 재원을 문의했을 때의 상황이고 2005년에는 상황이 틀렸습니다.) - 부모 참관수업 시 현재 시간표를 확인한 결과 한 교실의 20여명 중 15명 이상은 특별활동(정규수업 시간 이외에 따로 수업료를 내는 특활할동반) 수업을 참석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교실내에서 수업을 따로 받는지 아니면 그냥 방치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담임 선생님과 짝지 선생님의 보호 하에 있었다지만 담임 ,부담임제가 아닌 투(two) 담임제이므로 짝지반 선생님과의 교류 또한 마음이 아팠습니다.) - 일반수업시간에 추가로 수업료를 지불하고 받는 특활수업을 해도 괞찮은지 묻고 싶습니다. 2. 위에서와 같이 특활활동을 하지 않고 남겨진 아이들이 느끼는 소외감이 어떤 것인지 생각을 했는가? - 저희 아이는 왜 나는 그 수업(특활활동)에 가고 싶은데 나는 못 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는 특강을 하는 아이들의 뒷 모습을 보며 그 아아이들이 무엇을 하러 가는 지 몰랐고 왜 저는 못 가는지 의아해 했습니다.아이들은 부모가 쓰레기 버리러 잠시 자리를 비워도 따라 나가고 싶어 합니다.)이때 아이들이 마음에 받는 상처를 유치원에서는 이해나 했겠습니까? 당연히 저희는 특활수업이 필요가 없어서 신청을 안했지요.(유치원 원장님선생님께서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오는 유치원이였기에 돈이 없어 특강을 못 받는 아이들이 있는 줄 몰랐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유치원 특강 안 받습니다.개인 레슨 받고 피곤하게 유치원에 오랫동안 안둡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는요..유치원에서 특강을 신청하지 않은 부모들의 마음에도 비수를 꽂았습니다.) 3. 왜 한반에 많은 인원을 수용했는가? - 유치원에 가보니 한반에 두 반이 같이 교실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반은 수업시간에 특활이 같이 섞여서 시간표가 구성되어 있고 같은 교실을 이용하는 다른 반은 전체 유아들이 특활활동은 없이 같이 수업을 받게끔 시간표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같은 나이에 수업구성표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습니까? 해당 교육청 홈페이지에는 10학급 약 380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그 이상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압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허가를 양쪽으로 받아서 6세 중에는 어린이 집 아이들도 있답니다. 이것은 불법 아닙니까? 한 교실에 두 반이 수업하고 그중 한반은 특활수업가고 남은 아이들은 외톨이도 아니고 선생님이 계신지 아닌지 아무것도 모른 채 다른 반 수업 받는 것 구경해야 하고,,, 도저히 지금까지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지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4. 초등학생과 방과 후 특강을 같이 한 이유는 무엇인가? - 저희 아이도 특강을 하나 신청하여 일주일에(오후) 두 번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활수업을 할 때는 그 나이에 맞는 아이들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곳은 수업 후 학원등록도 되어 있어서 초등하교 수업이 끝나고 온 초등학생들과 같이 특활수업을 받았더군요. 아마 특활수업 신청 시에 초등학생과 같이 수업한다고 얘기를 들었다면 신청안했을 것입니다. 전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현 유치원의 상황을 보니 과연 이 유치원이 아이들을 위한 곳인가 돈을 벌기위한 사업체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납니다. 최소한 사전에 유치원 학부모들로 부터 동의-초등생들과 함께한다고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5.점심시간에 왜 같이 일괄적으로 밥을 먹지 않는가? - 한 교실을 두 반으로 운영하다 보니 개인 사물함도 없고 자기 자리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밥 먹을 때는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식사하고 두 반이면 40명이 넘는 숫자인데,,,, 과연 이런 곳에서 식사시간이 제대로 운영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원장님의 아침 밥 챙겨 먹여 보내라는 말씀이 떠올라 웃음이 납니다.) 30명이 넘는 인원 수가 함께 있는 초등학교 교실 보다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있는 유치원의 반 크기가 더 작았습니다. 수업은 이동하며 받는 다 쳐도 점심을 한 반 아이들이 (40명이 넘는 아이들이)한꺼번에 먹기에는 너무나 작은 교실이라 따로 먹는 날이 허다 하였습니다. 물론 함께 먹는 날도 있었겠지만 그런 날이면 전쟁터의 수용소에서의 식사 시간이 떠오릅니다. 6. 수영장물의 정화와 수질검사 여부와 결과표 공개를 요구합니다 - 수영장에 몇 반이 한 타임에 수업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 오후 수영 특강 시 초등생들도 함께 한다던데 샤워실은 하나고...남, 여 함께 씻는다는 말인데.. 정말 불가사이한 일입니다.(성교육을 위해 함께 받도록 지으셨답니다.-이 부분도 근거가 있는 말입니까??일반 목욕 탕에도 7세 남아의 출입을 자제하던데요..) -초등생들도 수영 수업을 유아들이랑 함께 받는 답니다(물론 원장님은 어는 수업도 초등생과 함께 받는 것이 없다 하셨으나 자꾸 여쭈니 하나 둘 함께 받는 강좌가 공개 됐습니다.) 7. 현재의 운영내용을 모든 학부모에게 발송하고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8. 한반에 정원이 초과된 부분도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9. 각반 시간표 배부(3,4,5,6월분)과 교육청에 올린 시간표(3,4,5,6월분)의 다른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10. 특강 받는 아이들이 떠난 후 교실에 남은 아이들의 정신적 피해가 어떠한지 어떻게 보상하실 겁니까? 11. 교육청 인.허가 학급 수 및 정원수의 초과분을 받은 이유 - 교육청에는 10반 약 380명으로 되어있음. 12. 일반반과 집중 반, 특강반의 차이점은? - 일반 수업 시간표의 구성이 전혀 틀리더군요. 13. 스페이스쉽, 가베실 환기와 안전망 미비 사고 대안 및 소방시설 미흡(소방 허가를 받았는지..) - 꼭대기 층은 환기도 안되고 문의 안전부문도 취약한 것 같았습니다. 14. 질의에 대한 회신요구 - 상기사항에 대해 시행방법과 기간 명시 및 불이행시 책임자는 누구이며 어떤 방법으로 책임질 것인지 알려 주시고 회신내용은 모든 학부모가 볼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15. 이 모든 불미스러운 일이 말 못하는 유아들을 상대로 돈 벌이에만 치중했다 생각해도 되는지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교육자로서 말씀을 바라며 성공은 자신이 자신의 입으로 자부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칭송 되어 지는 것이며 특히 원장님은 엄마들의 입에서 성공 했다는 말을 들어야 올바른 성공이 아닐까요? 아이들의 여린 마음과 아빠들의 피 땀 흘린 돈을 가지고 떳떳하게 성공의 길로 접어드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6. 유치원에 대한 가치관 및 제 교육관이 깡그리 깨져 버렸습니다. 또 아이가 받았을 고통과 지금 제가 받고 있는 고통을 유치원비 환불로 치유가 되겠습니까?? 어정쩡한 시기에 유치원을 그만 둬서 갈 곳도 없고 또 유치원이라는 교육 기관에 대한 신뢰마저 없어진 엄마의 마음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또 남은 아이의 일년 육개월의 교육 기간을 어찌 보상하시겠습니까? 원장님의 입으로 직접 말씀하신 답변의 날도 아무런 연락 없이 바꾸셨습니다. 믿음과 신뢰가 없어진 유치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나와야 했기에 나왔습니다. 이에 민원을 신청합니다. 잃어버린 시간과 잃어버린 마음을 되돌려 받을 수 없으나 남은 유아들과 앞으로 입학할 유아들을 위해 올바르게 알리고 시정을 원하는 마음입니다. 해 맑은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유치원”이라는 이름을 빌었다며 그에 상응하는 마음과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에 교육청에서도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감사가 아닌 철저한 감사를 바랍니다 |
첫댓글 어제 잠시 지나치다 봤는데.. 보면서 나도 우리 애기 크면 저런 유치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로 좋아 보이던데.. 문제점도 제법 되는군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여기까페서 이글본기억이 나네요...이글쓴사람이 우리까페 회원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이글보고 은성보내고싶어하는 친구 말렸던적이있었더랬습니다.. 아직도 이런지는 잘모르겠지만여...
그렇구나~ 은성 생각좀 해볼까 했는데.. 이런이런이런....
저는 이글 읽고 이해가 안가네요.울아이도 작년부터 은성에 보내고있는데 글쎄요^^전 너무 만족하고있거든요. 물론 아이도 너무 좋아하구요.무엇보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에 많은 신경을 써서 좋더라구요. 은성보내는 엄마들이 이글을본다면 공감하는 분은 몇 없을듯합니다.
티비로 봣을땐 정말 좋던데.... 역시 어딜가나 문제점이 없는데가 없군요.
저두 작년에 은성 보냈는데 위에글은 이해를 못하겠거니와...은성은 선생만 잘 만나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유치원입니다...내용좋고 시설좋고...별로 흠 잡을데가 없던데여...제가 언니가게일 도와주게 되서 넘 멀어서 옮겼는데 울딸 내년에 은성 다시 보내달라네요.. 애만 즐겁게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음에 안들면 안보내면 되죠 원장님이 찾아가 사과하고 해명하셨던걸로 아는데...지난 이야길 왜 자꾸 들추시는지...
저희 아들도 은성에 2년동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에 봉고차왔다 그럼 벌떡 일어날 정도로 열심히 다니죠 어느 유치원이나 그런 문제점 몇개 없겠습니까? 님께서 완벽한 유치원이 있음 소개를 해주세요 잘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그 문제점은 잘 해결 된거 아닌가요 작년에 은성홈피에 올려 해명하셨던데... 개선된 사항도 많은데 이런글 또 올리시니 은성 학부모로서 기분이 별루네요
차라리 좋은 유치원을 소개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체글은 안보냈지만 홈피에 해명글을 올리시고 사과문도 올리셨던거 기억이 납니다 저도 제작년 님의 글을 첨 접하고 우리 아이 은성에 보내야 하나 말아야하나 무지 갈등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보내고 나니 잘 보냈다는 생각과 함께 안보냈음 후회할뻔 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은성에 보내든 말든 그건 엄마 개개인의 선택아닌가요 넘 비방하는 글은 삼가해주세요 저 그당시 님글로 인해 무지 색안경쓰고 갈등했던기억이 나서 말씀드립니다
교육사업도 사업은 사업이겠죠 그렇게 큰 유치원이 시행차고 없이 완벽하다면 그게 이상한거죠 이런 일로 더 발전하고 명문유치원으로 거듭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