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라는 떡화장에 기인한 이상 과열현상에 대해 되도 안하는 입지 찬양하며(그 입지가 어제 오늘 바뀐것도 아닌데) 폭등만을 부르짖는 이 텐인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경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찬물 두번 세번도 끼얹을 생각입니다
청약률 자체는 꽤 나올겁니다... 아무생각없이 청약만 하면 물피 받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아줌마들이 많거든요. 정작 미계약이 속출할 것이고 계약 포기하고 던지면 결국 실수요는 3순위 청약자들이 가져갈 것인데 3순위 청약자들도 어이쿠 이거 아닌데 싶을 사람들 많을 거구요. 진짜 실수요는 미분양분에서 할인+옵션 조건이 어떻게 들어오느냐가 변수가 될 거구요. 말이 로얄 매물이지 팔십층 백층 수준 초고층 빌딩에 층수별로 분양가 차등적용이라 어지간히 고층 걸리는거 아니면 고층 프리미엄도 없습니다. 실거주 할 생각이든지 투자할 생각이든지간에 1순위 청약에서 승부보는건 바보짓입니다. 통장 1500만원짜리가 아까워요.
대형평형이 들어올 입지가 아닙니다. 84형 이하 중소형으로 승부를 봤어야 할 곳이죠. 사실상 안봐도 이미 실패입니다.
주변 주민들은 물론이고 해운대 관광온 뜨내기들까지 합치면 상당히 북적거릴거구요. 결론적으로 그 부분이 정작 거주민의 삶의 질은 떨어뜨립니다. 주차공간 많다고는 해도 상업시설 이용객들이 폭증하면 주차 차단바로 쉴새없이 움직이겠군요. 출입구도 몇군데 안되더만
중국사람들은 레지던스 호텔쪽을 많이 구매할 예정이고 삼백육십일 북적이는 동네라 큰 부자들의 실수요 입맛에는 별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돈이 남아도는분들 별장 용도정도로나 메리트가 있는데 그정도 틈새수요로 이런 대단지 완판되기 힘들죠. 할인에 할인 옵션 추가해야 쳐다보지
아직 할인분양한 힐스도 미분양 남아있는데 여기가 잘될 턱이 없죠. 부산 분양시장은 장전래미안 해운대래미안 센텀비스타 대연 레전드 까지고 이젠 이미끝물입니다. 센텀 비스타때만 해도 천 겨우넘는 분양가로 다들 고분양가 운운할때 혼자 싸다고 표현한게 접니다. 분양가 메리트도 없고 에이급 입지 에이급 브랜드도 실종. 이미 정체기입니다 미 연준 금리가 추가 하락 하지 않는 이상 내년까지 활황은 불가능합니다
업자들 사이에서도 피가 최소5천 2~3억이다. 전매 시장 자체가 형성 안된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제가 보기엔 구십구프로 실패입니다.
희소성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대형 평수가 많습니다. 전혀 희소하지가 않아요 중소형을 많이 배치하고 상층부 위주로 대형을 배치했어야죠. 백프로 곡소리 납니다. 엘시티 잘된다는 사람은 초보 아니면 관련 업자입니다
일부 매물 외엔 투자 가치가 없습니다. 안목이 있는 사람이면 알아서 자기 앞가림해 투자 하겠지만 묻지마 식 하실 거라면 절대 비추합니다
덩치큰 매물이고 핫한 지역이기 때문에 부자들이라 해도 실계약은 여러모로 위험부담이 큽니다. 정작 여긴 월세 수요가 많을 것입니다. 고급 대형 주택 전월세 비율 상당히 높아요. 물론 조세회피 위한것입니다. 멋 모르는 일반 서민들은 묻지마 받았다가 빼기피만 지불하고 던져버리고 로얄고층매물 완판되고 나머지 매물은 할인분양하고 그래도 안팔리는건 투자처 보유분으로 전월세로 돌려버림 그만입니다
실입주때 입주율이 제가 판단하기로 50프로 정도이고 청약직후 실계약율은 30프로 선이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부자들은 일부 로얄 매물 피 주고서라도 구할테고 그외엔 미분양나 중도금 무이자 할인분양하고 그외 옵션까지 다 챙길때쯤 돼야 쳐다볼 것입니다. 힐스도 그렇게 죽어라 안팔리던 대형들 할인하니 너도 나도 샀듯이. 항상 이런 큰매물은 급하게 덥석 먼저 물면 호구됩니다
아이파크 제니스 힐스 외면 받았던 이유가 뭘까요? 역사는 반복됩니다. 대기업이 이걸 사들인다고요? 그럴것 같으면 대기업들이 투자/건설했겠죠. 대기업도 뭐가 돈되고 뭐가 돈안되는지 압니다. 힐스 이후 현대는 부산 아파트 학을 뗄겁니다. 현대 두산 내놓으라는 기업들이 왜 엘시티 사업 참여를 안했을까요? 그렇게 좋은 곳이면? 아이파크 힐스 제니스 지어보고 알았거든요. 부산은 안된다는걸
lct는 솔직히 큰 기대 안합니다.. 중대형 평수 위주에 초고층. 안봐도 뻔히 실패할 곳이구요. 우동 자이나 래미안 해운대는 해운대는 물론이고 부산 최고 입지중 하나라 할만합니다. 주거지로써의 조건이 충분히 만족되고 브랜드 조경 대단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지요. 헬시티와 그 부근 같이 춤추는 헌 아파트들은 관망해야 할 시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 특히 부산에서 주거지로써 실거주의 조건으로 아파트를 보는 시선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엘시티는 전통적 관점에서 봤을때 관광지로써는 제격이지만 순수 주거지의 조건으로 봤을때는 에러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 중소형도 아니고 대형평수만 배치한 초고층 건물을 올리겠다는 발상 자체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것인지. 가까운 힐스 대형평형 고전하는 것 보고도 이런 걸 보고 아무 학습이 안된다는건 참 안타깝다는 말도 하기 아까울 정도네요. 엘시티는 중소형 위주로 기업형 임대로 가거나 애초에 진행되던 대로 중국업체가 했었어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이미 절반의 실패입니다.
내가 정말 돈이 남아도는 부자이고 내가 이곳에서 유유자적하며 분양가니 관리비니 오르는 이자니 그런거 신경안쓰고 내가 좋아서 여기 살겠다 이런 마음 있는 사람만 청약하면 됩니다. 물론 그런 여유 되는 분들중에 정작 헬시티 선택할 사람 별로 없는게 현실이구요. 이야 여기 살기좋겠다. 돈만 되면 여유가 되면 살고 싶다 하시는분들.. 정작 돈없고 여유가 없으니 그런 말 할 수 있는 것이구요. 여긴 최소 중간층 탑층 이상 아니면 피는 커녕 할인 분양 해야 제대로 돌아갈 물건입니다. 워터파크 쇼핑센타 1년 365일 365일 휴양지에서 사는 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원 놀이터 소음도 못견디는 한국 사람들을...
누군가 우스개 소리 한 것처럼 백화점을 동네 편의점 가듯 들락거리고 워터파크를 아파트 실내 수영장 이용하듯 매일 들락거릴 셈인가요? 백화점 자주 가봐야 일주일 한번이고 워터파크 자주 가봐야 한달에 한두번입니다. 그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두번 누릴 것들을 왜 굳이 코앞에 두고 살아야 하는 것이 좋은 '입지'가 되는 것인지 반문해보시면 부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로얄 매물에 대해선 일부 부자 및 기업들이 투자, 별장, vip숙소 등의 목적으로 구매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중 저층부는 완판이 불가능합니다. 할인분양 각오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걸 보고 물피 단기피 먹을 생각하는분들이 있긴 있나보네요. 어떤 의미론 놀라울 정도네요
로얄 매물은 임자 정해놓고 시작할테고 완판은 안됩니다. 완판이란게 결국 실계약이 다 되어야 하는건데 이정도 큰 매물은 우리나라가 단시간에 소화할 크기가 아닙니다. 현실이에요. 말만 번지르르한 투자이민제 넘 믿지 마시고요. 제니스 아이파크 힐스만 보시면 답 나옵니다. 하물며 LCT..완판 무리에요. 이런 큰 매물을 단기 물딱 피 먹고 빠질 생각이라면 큰 오판하시는겁니다. 통장이 아까워요. 엘시티로 돈 벌려면 에이급 매물 당첨돼 계약금 수억 치고 내년부터 오를 이자 느긋하게 감당해가며 실입주때까지 있다가 갑부-기업체에 넘기는자만 승자가 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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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수가 아닙니다. 제 말이 99% 맞다고 장담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보십시오...
LCT 분양 끝나고 나서 그래도 한 8~90%는 맞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선택은 어떻게 하시던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돈 냄새를 기막히게 맞는 중국사람들이 중도 포기했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라고 생각됩니다.
공감합니다.
일단 작은 평수도 섞어 어중띤 상위 중산층도 저층에 좀 배치하고 10억 이하로 이들이 나중에 크게 올라줘야합니다. 부자는 고층에 지금 가격으로 배치하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합니다. 건물을 3동으로 쪼갠 것은 아닌 것같습니다. 부자집들끼리 저녁에 서로 집안을 들여다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것도 호텔 투숙객과 마주보는 구조는 아닙니다. 건물 모양 무시하고 모두 붙여 넓게 100층으로 올렸어야합니다 부자가 20억 주고 바닷가에 집사서 남의 집 들여다보며 지낼 것 같습니까.
A동 1.2.3호 라인 중고층만이 프라이버시가 있을 것이니 피가 좀 붙을 겁니다. 나머지는 저녁에 해지면 모두 커텐치거나 불크고 지내야할
해운대 최고의 주거지는
바다조망+해변접근성+사생활보호
모두를 충족시킨 경우에만 인정받을 것입니다
사생활보호는 소음과 혼잡, 타인의 시선으로 부터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2~3년 뒤에 느긋하게 마린시티 처럼 할인받고 애프터리빙 받고 무이자 받고 VIP 대접받으면서 ~. 저분양가에 피 5천, 1억, 10억 주고 사는 사람도 물론 있겠죠..호구거나 만수르거나... But 부산에 돈 좀 있는 사람들 의외로 많킨 하더이다
ㅋㅋ. 이분은 엘시티 PFV 의 수많은 관계자들을 한 순간에 바보 만들버리시네.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시는 것은 좋은데,1조7,800 억원을 투자하는 사람들의 나름대로의 역작을 '아무상관없는 자신과의 생각과 다르다.'고, 말씀을 참 편히하시는균요, 참 부럽습니다. 그런 용기가.
저는 자본과 1순위 청약통장만 뒷받침이 된다면 수십 개라도 청약하고 싶네요. 그렇다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전부 계약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좋은 물건들은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이님 엘시티 같은 경우는 당연히 1순위 청약경쟁률이 엄청날 거고 당첨되더라도 계약포기자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안 좋아서가 아니라 조망, 향, 층수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릴 게 뻔한 게 엘시티입니다. 가격은 그 다음입니다. 아무리 비싸도 좋으면 잘 사가고 아무리 싸도 안 좋으면 잘 안 사갑니다. 저 또한 좋은 물건만 계약하거나 매수할 생각입니다. 저는 "엘시티" 분명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저와 다른말을 하시는것 같지만 내용으로 보면 저랑 같은 말만 하고 계시는군요??
@슬픈시인(박영환) 아닌데요^^;
저는 엘시티가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엘시티 성공이 가져올 부산의 관광 인프라의 확장이라는 대의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제2장산로 그리고 센텀에서 서부산으로 연결되는 대심도의 착공도 그만큼 빨라질거라 생각됩니다
공공의 백사장을 개인 해변으로 만든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분양까지 온 시행사나 부산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 통 큰 pf를 한 부산은행이나 시간이 지나면 분명 부산 인프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을것 같습니다
과정은 험난할지 모르나 결과는 성공이 보장되어 있는 물건 정도로 생각함
이런 고가 아파트는 구입해본 경험이 없어 솔직히 말해 잘 모르겠음..
잘 정리된 글이네요. 아마 상당수 사람들이 글쓴이와 같은 생각이실 거에요. 다만 고층 당첨되서 피받고 실수요자에게 팔려고 들어오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죠^^
그 바보짓 내가 한번 혀 볼께. 난 안아깝그든 빌로. 통장이 캬캬캬캬캬캬캬캬
좋은층으로 글리만 준다믄야 =, .=a
여러가지로 속에 가지고 있던 풀리지 않는 숙제
그렇다고 객관적인 데이타를 확보하기 힘들기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확실한건,
건물은 완성 될것이다.
빛좋은 개살구일지라도 부산가치 및 주위 부동산에 영향을 준다
부산주거지의 가격대의 극대극으로 나아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거다.
해운대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 시킬거다.
대대형 평수이기에 분양가 대비해서 큰돈이 필요하기에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냥, 그렇게 돈에 부담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게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없는돈에 빚내서 도박할 필요는 개인적으로 없다고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대
이런데 한번 살 정도로 재력이나 능력 갖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네요
결과는 모르지만,
마린시티에 살다가 나온 사람으로서 엘시티에 대한 가장 열정과 냉정이 교차하는 현실감각적인 글입니다.
힐스테이트 위브 미분양은 대형 평형대가 중소형과 같은 단지라서 그런겁니다.
그이유는 가진자들은 서민들과 섞이길 싫어 하거든요.
엘시티가 초반에는 로얄층 선호라인 물건만 프리미엄이 붙고 거래 되리라봅니다.
나머지 잔여세대는 할인분양 프로모션으로 입주때까지 털어내겠죠.
전 시간이 걸리겠지만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했기에
충분히 성공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엘시티는 그들만의 리그니까요 ^^
lct 성공을 기원합니다^^
"마천루의 저주"를 비켜갈수 있을지...흥미롭네요.엘시티 관련 분석중 가장 공감가는 글입니다.
오리무중 정말로 감이 안오네요
미치겠어요 @@@???
해운대 전국구 아파트이고 부자들입장에서 20억내외 분양가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 58평형 해운대 신도시 50평형과 실면적 비슷한규모로 그리 큰 대형아파트도 아니라고봅니다. 아마도 분양1년내엔 무리없이 90%이상 분양되리라 예상합니다. 엘시티 성공분양으로 부산에 큰 지각변동을 기대해 봅니다
대체불가한 희소성,상징성을 고려했을때 성공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자기기준으로 세상을 보기 마련인데 이건 진짜 부자들의 기준으로 봐야죠...
대체불가 희소성 전제부터가 잘못됐고요. 진짜 부자들이 이런곳을 실거주/투자대상으로 삼는다는것도 안맞아요. 부자도 돈이 되는것을 좋아하지 돈 많다고 호구는 아닙니다. 지켜보심 압니다
@슬픈시인(박영환) 그럼 해운대 바로앞에 저정도 높이의 건물을 어떤것과 대체할수 있을까요? 적어도 우리세대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주거지로써 위치에 따른 호불호는 있을수 있지만 희소성과 대체불가한것은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님의 기준으로는 부자들이 샤넬 에르메스 밴틀리 페라리를 사는건 호구라서 사는건가요? 부동산은 투자일수도 있지만 소비재 이기도 합니다... 암튼 지켜보죠^^(이렇게 적고보니 엘시티와 관계있는 것 같은데 전혀 이해관계 없습니다,,다만 부산에 나고 자라서 잘됬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마세라티(김민욱) 엘시티가 샤넬 벤틀리급이 된다고 보시는군요 그렇군요?? 알았습니다
슬픈시인은 부산고향이라면서 해운대가잘안되기를 바라는 1인..해운대와 원수지간
해운대 잘되긴 바란다면서 부산시민 일반 투자자들 손해볼지도 모르는건 나몰라라 한다면 순 사기꾼 심보 아닌지요? 해운대 엘시티가 한두사람 초치는걸로 잘되고 말고할 문제인가요? 그러면 해운대 분들은 다 사기꾼 도둑놈만 있나 보네요. 잘 알았습니다. 참고하죠
내가 먹을수 있는 떡은 아니지만 꼭 잘되길 바라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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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 봐도 웃음 밖에 안 나옵니다. 대단하십니다.....
결국 엘시티 미분양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