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직접 고소 못하는 이유!
<하루도 안 되어 조회수 60만!>
탐사 전문 보도 매체 '열린공감TV'에서 김건희와 양재택 검사와의 동거설을 보도하자 윤석열 캠프에서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최고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조중동이 이를 보도하자 오히려 파장만 커지고 있다. '열린공감TV'에서 관련 방송을 내보낸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조회수가 60만이 넘었고, 각 유튜버들이 이를 공유해 실제 조회수는 백만 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중동은 '열린공감TV'가 보도한 내용보다 윤석열 측 캠프가 이를 고발한 것만 대서특필했다. 마치 '열린공감TV'가 부도덕한 짓을 한 것처럼 호도하기 위함이다. 조국 아파트 앞에서 진치고 있던 자신들은 생각나지 않은 모양이다. 방송이 나가자 윤석열 캠프는 고발 운운했지만 이 경우 김건희가 직접 고소하는 게 정상 아닌가? 고소는 당사자가 하는 것이고, 고발은 제3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건희와 양재택의 동거설은 당사자인 김건희나 양재택이 고소해야 하는데, 왜 윤석열 캠프에서 고발 운운하고 있을까? 이는 나중에 사실로 드러나면 무고죄를 피하기 위함이다. 윤석열이 직접 언급했다간 나중에 큰 사단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석열 캠프에서 이를 실제로 고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론 조중동은 취재 윤리 위반만 가지고 따지겠지만 검언유착 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그들이고 보면 할 말도 없을 것이다.
<이때가 좋았지?>
윤석열 캠프는 미국 대선에서 유행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란 이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대중들은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더 떠올리게 된다. 이 이론은 윤석열 가족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즉 윤석열 측이 고발 운운하며 떠들면 떠들수록 전국민이 관련 사실을 알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거기에 윤석열의 딜레마가 있다.
윤석열 캠프는 '94세, 치매기가 있는 노모 유도 취재' 운운하지만 동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양재택의 어머니는 치매는커녕 너무나 정정했고, 기자들이 모르는 사실까지 말해 주었다. 취재 대상이 다른 사람도 아닌 양재택 검사의 어머니란 점에서 거짓으로 매도할 수도 없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양재택 검사의 어머니는 김건희, 최은순을 무척이나 증오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들은 "남의 돈을 빼앗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다 거짓?>
이 사건의 쟁점은 김건희가 윤석열과 결혼하기 전에 의사와 결혼해 살다가 20일 만에 이혼하고 이어서 양재택 검사와 동거를 했느냐가 아니라, 당시 여러 소송에서 양재택 검사가 어떤 역할을 했느냐이다. 그렇지 않다면 김건희 측에서 미국에 있는 양재택 가족에게 거액을 송금할 이유가 없다. 이 건은 정대택 씨가 송금 자료를 가지고 있으니 빼도 박도 못한다.
또한 양재택 검사 스스로 김건희와 유럽 여행을 간 것을 시인했으므로 법정 소송이 벌어진다 해도 윤석열 측이 유리할 것은 거의 없다. 오히려 왜 당시 김건희(김명신)의 출입국 기록이 사라졌는가가 쟁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 장모, 처의 사생활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이 왜 하필 검사와 관계를 유지하며 소송마다 이기고 피해자들이 오히려 감옥에 갔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 대선 후보의 가족이기 때문이다.
위기에 빠진 윤석열 캠프가 이를 '패륜취재' , '유도 취재' 운운해 빠져나가려 하지만 이미 폭탄은 터졌다. 취재 윤리 위반과 공적 알 권리가 충동할 때 지금까지는 후자에 손을 들어주었다.
<양재택 검사의 어머니 분노!>
열린공감TV 기자들이 과연 취재 윤리를 위반했는지도 따져 볼 것이 많다. 처음엔 점을 보려 간 척하고 취재를 하다가 나중에 기자 신분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취재 윤리 위반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언론 기사 상당수는 취재 윤리를 위반한 것이 된다. 가령, 어디서 사기 판매를 하고 있을 때 기자나 경찰이 고객을 가장해 접근해 정보를 취득하는 것을 위법이라고 할 수 있는가?
문제는 윤석열 캠프가 고발 운운하며 법적 대응을 할 수록 이 사건이 일파만파 더 커진다는 사실이다. 윤석열 측으로선 '긁어서 부스럼 만든' 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저 유명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론이다. 김건희가 스스로 '쥴/리'란 말을 꺼내어 전국민이 '쥴/리'를 알게 된 이치와 같다. 안철수가 "제가 엠비 아바타입니까?" 하고 물어 대선을 망친 사례를 상기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는 윤석열 가족의 사생활엔 관심이 없다. 이혼을 몇 번 했든, 누구를 만났든, 어디로 여행을 갔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그 행위가 공적 영역과 관계가 있을 때, 더구나 대선 후보 가족과 관계가 있을 때는 당연히 검증받아야 한다.
<이제 가면을 벗어라!>
쟁점은 왜 김건희가 하필 검사와 자주 사귀었는가 하는 점이고, 그 과정에서 무슨 특혜를 받았는가 하는 점이다. 처와 장모가 수많은 소송에서 입건조차 되지 않은 이유를 밝히는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다.
장모는 불법 의료 사건 때 누군가 제공해준 '책임 면제 각서'로 검찰에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수사해 보니 국가돈 23억을 가로챈 것이 드러나 징역 3년에 법정구속까지 됐다.
이것 하나만 봐도 장모와 처가 그동안 검찰의 비호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때 검찰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히는 일, 그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 중 핵심이다. 동거나 여행 따위는 곁가지에 불과한 것이다.
조국 가족은 별건 수사로 일기장까지 모두 뒤진 검찰이 열린공감TV의 취재를 문제 삼는다면 이것이야 말로 내로남불이다. 다 차치하고 조국 가족 수사 하듯 윤석열 가족도 수사하면 된다.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전국민이 모임을 자제하고 있을 때 윤석열은 시장을 방문해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았고, 측근들과 낮술 그것도 ‘대선 소주’를 마시며 웃었다. 그 모습을 국민들이 과연 우호적으로 바라볼까? 아마 안하무인을 떠올릴 것이다.
<의혹만 100가지?>
윤석열은 당당하게 자기 이름으로 고소하라. 비겁하게 캠프 이름으로 고발 운운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나중에 사실로 드러나면 설령 대선에 당선되어도 무효가 될 수 있으니 고발 운운한 것 아닌가?
덩치에 비해 잔꾀가 많은 윤석열은 결국 중도 낙마하고 말 것이다. 우리가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것이다. 대선 역사상 이토록 비리 의혹이 많은 가족을 본 적이 있는가? 국민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가?
윤석열이 8월 경 국당에 입당하면 거긴 천당이 아니라, 지/옥이 될 것이다. 사방에서 맹수들이 뛰쳐나와 윤석열을 물어뜯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군에게 당해봐야 속을 알 것이다.
<이제 법원에서 진실 가려라!>
* coma(유영안: 작가, 서울의 소리 논설위원)
첫댓글 김건희와 양재택의 동거설은 당사자인 김건희나 양재택이 고소해야 하는데, 왜 윤석열 캠프에서 고발 운운하고 있을까? 이는 나중에 사실로 드러나면 무고죄를 피하기 위함이다. 윤석열이 직접 언급했다간 나중에 큰 사단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석열 캠프에서 이를 실제로 고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론 조중동은 취재 윤리 위반만 가지고 따지겠지만 검언유착 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그들이고 보면 할 말도 없을 것이다.
윤석열은 당당하게 자기 이름으로 고소하라. 비겁하게 캠프 이름으로 고발 운운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나중에 사실로 드러나면 설령 대선에 당선되어도 무효가 될 수 있으니 고발 운운한 것 아닌가?
윤석열이 8월 경 국당에 입당하면 거긴 천당이 아니라, 지/옥이 될 것이다. 사방에서 맹수들이 뛰쳐나와 윤석열을 물어뜯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군에게 당해봐야 속을 알 것이다.
인간이길 포기한~
윤십원과 김건희.최은순 그리고
양재택~~
직접 석열이가 얘기했다간 선거번위반 될듯요...
이재명 지사 토론회 발언도 걸고 넘어져 대법원까지
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