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수요일 부처님오신날! 몇일전 용술과 전화통하시 당일은 붐비니. 일욜 부처님 생신 미리 축하드리러 가자!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약속하면 꼭 기억을 해두었다 지키거나 어려울시 알려줍니다. 토욜오후부터 저녁까지 계속 비가 내려서 날씨보다가 일단 용술과의 약속. 또 나중에 석줄과도 약속을 했기에. 24시 수면제 한알먹고 잠들었습니다. 6시30분 일어나서 담배 한개피 날리며 하늘을보니 깨끗한 날씨. 단톡방에 할룽 인사를 했죠. 엠템식구들은 거의 아침형 인간이라. 단톡보고 용술이 연락올것을 기대하며.. 오늘따라 평시와 달리 단톡방이 조용?! 용술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최초로 안받더군요. 뭔일있나 걱정 살짝 됬지만. 집안일이 있을수 있으니 보류 시키고 석줄과 통화후 양만장으로 고고! 상열이는 점심때 생일파티 있다하고, 소명이는 아파트 사전점검날, 창흴은 외국출장, 기처리는 대구출장중인거 같고. 암튼 다들 일정들이 있고. 석줄이 용술에게 전화하니 통화가 되는겁니다. 간만에 깊은 잠에 들어선지 제 전화 온걸 몰르더군요. 1시간30분을 기다려서 용술 합류하고 평창 월정사로 고고!
오늘의 로드 석줄이 평상시보다 더 쉬원하게 내달립니다. 쉬지안고 평창까지 한번에 가더군요. 맛집이라고 찿아갔는데. 가격대비 별루인 점심식사를 마치고 부처님 뵈러 월정사로 갔습니다. 절에만 가면 마음의평화가 옵니다. 대웅전에 들어가 삼배 저의 욕심들을 들어주소서.. 삼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복귀하려는데 헉~석줄이 한심이 뒷타야 실밥을 밝견 했습니다. 상태가 심하더군요. 이상하게 뒷타야가 밀린다 싶었었는데. 두 동생들의 배려로 80km로 카페핏정비소까지 왔습니다. 사륜차로 달리면 못 느끼는데. 바이크는 이 속도가 너무나 답답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44번국도 들어서자마자 제가 프리 신호를 주었답니다. 석줄은 카페핏까지 제 뒤를 봐주며 쫒아와 주었고. 용술은 먼저가서 정비소에 상황을 알리고 타야교체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착한동생들 이삐~♡
타야교체야 별일없이 했지만. 문제는 오늘에서야 발견되 리어백 오른쪽 옆구리 벌어짐현상. 생각해보니 작년여름 빵꾸지옥 투어때 제쿵 하면 가드레일에 리어백이 충격 받았던게 원인 같습니다. 그걸 이제서야 발견 하다니.. 에혀 제가 한심이에게 너무 무정했나 싶습니다. 결국 제 비엠바이크 라이프 최초로 리어백을 분리해 맞기고 복귀라이딩을 하게 됬습니다.
복귀중 되도안는 양아치 삼총사에 삘 받아서. 몇년만에 공도 칼춤 제대로 추고 복귀했습니다. 공도에서 특히 양평 복귀길에 제가 맘먹으면 최고수 아니면 간을 배밖으로 내놓은 사람 아님 절대 제앞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걍 보내줄껄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저도 늙어가는 만큼 앞으로는 자중 하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지나면 바로 더워 집니다. 매년 그랬거든요. 한여름 오기전에 더 달려야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준 두 동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있기를!
첫댓글 오늘의전리품은!
부처님께 샴배를 드릴수있었다는 겁니다.
부처님의 깨우침이 널리 퍼지길~
날짜가 한참 잘못된거 같아요ㅎ
안전복귀했으니 다행!
뒷타야 알뜰하게썼네.^^
호위무사. 임무완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길~~~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