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10-11-22 09:03 최종수정 2010-11-22 09:06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김현중에게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이돌 스타처럼 인기에 도취되어 있는 듯 하면서도 모든 상황을 한 발짝 물러나 관조하고 있는 성숙함이 동시에 공존한다.
물론 이 관조라는 것은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모든 일들이 자신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크게 흥분하지 않는 면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늘 하루를 미리 계획해 놓고 심지어 밥을 먹는 시간도 미리 정해놔야 마음이 놓인다는 김현중. 계획에 모자라 그 계획이 흔들렸을 경우까지 미리 대비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그는 곧 26살이 되는 속이 꽉찬 진짜 청년이었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올랐던 김현중은 고단한 스케줄 때문이었는지 피곤해보였지만 생각보다 늠름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많이 잤어요. 한 4시간? 드라마 촬영할때는 3일에 4시간도 못 자는데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제가 워낙 체력이 좋아요" 생각해보면 피곤함을 느낄 수도 없을 정도로 무척 바빴다. 개막식 무대부터 CNN 인터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제가 86년생인데 '아시안게임' 첫 회가 한국이었잖아요. 그때 태어났는데 개막식 무대까지 오른다니까 감회가 정말 새로웠어요 그것도 한국을 대표해서 나갔으니 정말 좋죠. 엄청난 관객수를 보면서 이 사람들이 다 내 콘서트에 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반응도 뜨거웠다. 개막식에서 그는 환한 미소로 노래를 부르며 중국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분명 놀라운 일이였던 게 확실히 팬이 늘어났더라구요. 다음날 출국하는데 공항에 팬이 엄청나게 몰린거에요. 하루 만에 이렇게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분명 김현중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다. 공항패션이 화제가 될 만큼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다. "공항패션이요? 스타일리스트가 해주는대로 입어서 화제가 된거에요. 근데 내가 차도남인가? 제가 차갑지는 않잖아요 그 이미지와 저는 좀 다른 것 같은데..."
김현중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차도남'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저는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동네에서 친구들과 닭볶음탕에 소주를 즐겨먹는 사람이에요. 그런 제가 차가운 도시 남자는 절대 아니죠"
CNN 인터뷰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최근 CNN은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조명하면서 유튜브에서 방영된 '장난스런 키스'를 지목했다. 그리고 김현중을 한류를 이을 차세대 가수 겸 배우로 꼽았다.
"전 아직 한류스타는 아니에요. 그 말에는 무리가 있죠. 다만 그걸 준비할 뿐이에요. (배)용준이 형이 많이 도와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사람들이 대단한 얘기를 하는 줄 아는데 그냥 일상적인 얘기를 많이해요. 어제도 새벽 1시까지 얘기했던 것 같아요"
배용준과 김현중과의 만남. 생각만해도 흥분할 팬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한번도 공식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정말 이상한게요. 형이랑 제가 특별한 곳에 가는게 아니라 그냥 남들이 가는 까페에 가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인터넷에 오를 법 한데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어요. 이상하죠?"
두 훈남이 함께 모인 것 자체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가? 그냥 저희도 똑같은데...형에게는 감사한게 정말 많아요. 형이 한류스타였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길을 다 닦아놓았잖아요. 그래서 형은 제가 부럽데요. 길을 걸을 때 무엇이 힘든지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자기는 없었다고. 그런데 저는 그런 것들을 다 가르쳐 줄 수있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김현중과 배용준의 주거니 받거니 덕담을 떠올리니 생각만해도 훈훈해진다. 배용준이 특별히 생각하는 후배인 만큼 김현중은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제가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한 이유는 인생이 확 달라질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물론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웠지만 그건 숫자일 뿐이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요"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win@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http://news.nate.com/view/20101122n03822
스포츠서울 원문 기사전송 2010-11-22 09:05 최종수정 2010-11-22 09:30
김현중(24)은 스스로를 “대놓고 욕심 많은 남자”라고 말했다. 요즘 행보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최근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를 마치자마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섰다. 요즘은 다음달 14일 배용준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열 자선콘서트 준비에다 내년에 내놓을 새 음반 계획으로 분주하다. 설레는 여성팬들 마음과는 거리가 멀게 일에 대한 생각만 머리 속에 가득한 김현중을 만났다.
◇결혼은 서른 넘어서!
벌써 방송에서 두 번이나 결혼을 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보와 연상연하 가상부부가 됐고. ‘장키’에서는 신예 정소민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됐다. 김현중은 “결혼.‘서른까지는 할 수 없겠구나’ 했어요. 지금은 짝을 못 만날 것 같고. 군대도 가야하니까요. 그래서 늦게 가겠구나 생각했어요”라고 했다. 또 “싱글일 때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이루고 싶은 꿈이 있거든요. 콘서트도 많이 하고. 연기 활동도 더 하구요. 뭔가 잘 정리되면 그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전 제 인생에서 아직 한 20%밖에 못 왔어요”라고 설명했다. 미래라는 큰 그림을 그리며 아직은 가수와 연기자 중 어느 한쪽으로도 무게를 싣고 싶지 않아 했다. 그는“가수냐 연기자냐 하고 묻는다면 어느 하나에 1%의 치우침도 없이 똑같이 집중해서 할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다만 가수든 연기자든 나를 뭘로 보냐는 대중의 선택일 뿐이겠죠”라고 밝혔다.
◇‘꽃남’ 벗어나 거친 남자 욕심
김현중은 지난해 KBS2 ‘꽃보다 남자’에서 따뜻하고 자상한 ‘윤지후’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장키’에서는 퉁명스러운듯 세심하게 내 여자를 배려하는 모습의 ‘백승조’역을 맡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현중은 “지금까지 캐릭터들이 다 왕자였죠. 그런 건 지금이니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살 두살 나이들면 못하겠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좀더 현실성 있는 인물을 하고 싶어요. 드라마 속 모습과 저는 많이 달라요. 새로 하게 되는 건 좀더 나 같은 걸 해봐야하지 않을까 해요. 좀더 남자답고 거친 연기를 하고 싶어요. 영화도 해보고 싶은데 유해진. 오달수 선배님처럼 센스있는 조연을 해보고 싶어요. 카메오라도 하고 싶은 역 하면서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재중. 유천. 탑과 술도 마시고 동네서 축구도 하고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스타답게 ‘노는 물’이 달랐다. 그는 “주로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이 재중이. 유천이(이상 동방신기). 탑(빅뱅)이에요. 코드도 잘 맞고요. 가수고 춤추는 사람들이라 거침없고 내성적이지 않아서 딱 좋아요”라고 했다. 10대 소녀팬들이 껌뻑 죽는 아이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자리를 갖는다니 자칫 일반인 눈에라도 띄면 큰 화제가 될 것 같은데 이에 대해 김현중은 “숨어살고 싶진 않아요. 뭐때문에 숨어지내요. 주목 받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관심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실망감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지만. 제가 나쁜 장소 가는 것도 아니고 갈만한 곳 가는 거니까 별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혹시나 음주운전이라도 할까봐 우려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원래 운전을 별로 안 좋아해서 택시 타니까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최근에는 집 앞에서 중학생들과 축구도 같이 했다.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하는 꼬맹이들이 보이길래 끼워달라고 했어요. 걔네들은 공만 보니까 처음에 제가 누군지도 못 알아보더라구요.” ‘꽃남’ 같은 비주얼도 한몫하지만. 솔직 당당한 성격이 김현중의 진짜 매력으로 보였다.
조성경기자 cho@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
http://news.nate.com/view/20101122n03869
<김현중 "전세계 팬 대상 무료콘서트가 꿈"> | |
기사입력 : 2010-11-22 오전 9:01:15 |
솔로앨범 아시아 동시발매로 곧 가수활동 복귀
"'장키' 시청률 신경안썼다..'발전' 평가에 만족"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 세계 팬들을 모아놓고 공짜 콘서트를 여는 게 꿈이에요. 원하시는 분들이 원하는 만큼만 돈을 내시면 그 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할 수도 있고요. 5년쯤 뒤에는 꼭 그 꿈을 이루고 싶어요."
지난달 종방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장키)가 저조한 시청률에 허덕였지만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 김현중(24)의 주가는 오히려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가 출연한 이 드라마의 인터넷판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중국어권 이외의 가수로는 유일하게 10만명의 관객 앞에서 테마곡을 부르기도 했다.
한 화장품 회사와는 2년간 17억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었고 '장난스런 키스'는 그의 이름값 덕분에 11개국에 수출돼 4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현중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공짜 콘서트를 여는 것이 꿈"이라면서 "조만간 아시아 전역에서 솔로앨범을 동시 발매할 것"이라며 가수 복귀 계획을 밝혔다.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장키'에 대해서는 "시청률에는 처음부터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이전보다 연기가 발전했다는 팬들의 평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연기 최선 다해 후회없어" = '장키'는 같은 시간대 '대박' 드라마인 '제빵왕 김탁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두번째 연기에 도전한 김현중의 연기는 전작보다 나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현중은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최선을 다한 만큼 시청률에 얽매이진 않았다"며 "'잘한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나아졌다'는 말은 들었다. 연기에 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고 다음 작품에서는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에게 연기는 '원래는 갖고 있지 않던 꿈'이다. "내가 아닌 사람으로 살아본다는 게 참 재미있다"는 그는 "한참 연기하는 재미에 맛을 들인 것 같다"고 했다.
"연기가 재미있어요. 원래 나라면 그렇게 닭살스러운 행동은 못하거든요. '장키'의 승조 같은 사람은 현실에서 보면 정말 재수가 없을 거예요. 드라마 속에선 그런 사람도 돼 볼 수 있으니 즐거운 일이죠." 드라마 속 승조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천재 캐릭터다. 그는 "쪽대본에 시달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천재가 돼 가는 것 같았다"는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슛(촬영) 들어가기 5분 전에 대본을 받은 적도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암기력이 급히 향상되더라고요. 나중에는 내가 진짜 천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웃음) 쪽대본 때문에 힘도 들었지만 짧은 시간에 대사 외우면서 캐릭터 심리도 파악하고 제스처까지 계산하려다보니 연기에 대한 센스가 좋아진 것 같아요."
◇ "리틀 배용준, 싫지 않은 별명" = 김현중은 '장키'에 출연하기 직전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비슷한 느낌의 외모에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가 되다 보니 '리틀 배용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리틀 배용준'이라는 별명이 싫지는 않다. '리틀 배용준'이지 '배용준'은 아니지 않느냐. 부담감이 생기긴 하지만 '김현중'으로 불릴 때까지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배용준을 "좋은 조언자이자 든든한 선배"라고 말한다. '장키'의 첫 방송 직후에는 배용준에게서 "시청률에 너무 얽매이지 마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배용준) 형이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연기에 대해서는 '부담감은 부담감을 낳을 뿐이니 편안하게 내공을 쌓아가라'는 말을 해주셨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힘이 됐어요.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도 형의 이야기가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어려운 분들 도와주는 것을 쑥스러워하거나 창피해 할 것 없다'는 조언을 받았거든요."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는 "다음번에는 좀 더 '나 같은 사람'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때의 모습이 원래 저와 비슷해요. 남자다워 보이고 싶어하고, 털털하기도 하고, 또 약간 특이한 점도 있고요. 자꾸 부잣집 아들을 연기하는데 사실 평범한 집에서 자랐거든요. 보통 가정에서 있을 법한 소소한 이야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정통 멜로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고요."
◇"SS501 해체설 사실무근..곧 솔로앨범" = 김현중이 리더로 있는 그룹 SS501의 멤버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고 현재 각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로 흩어진 경우, 해체 수순을 밟는 게 보통이다. 그룹 신화가 예외였을 정도이니 SS501의 해체설이 퍼져 나가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는 그러나 "해체는 절대 아니다. 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우리 멤버들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 이야기를 믿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해체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솔로로 각자 활동하다가 나중에 큰 사람이 돼서 다시 뭉치면 더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멤버들이 생각을 정리했어요.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는 같이 앨범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요."
김현중은 키이스트에 영입되면서 자신이 주도하는 음반 작업을 약속받았다. 그는 "키이스트와 같이 음악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같이 실패도 맛보고 성공도 하면서 이 부문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솔로 앨범을 낼 계획이다. 아시아 전체에서 동시에 발매될 것이다"며 "음악은 이전의 느낌이랑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우주연상 수상ㆍ월드콘서트가 꿈" = 드라마와 CF 출연에 해외 일정, 음반 준비 등으로 쉴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에게 "너무 바쁘게 사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여유가 있으면 내가 생각하는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당찬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 군대 가기 전에 그 꿈들을 모두 이뤄놓고 가고 싶다"고 욕심을 냈다.
"연기자로 영화제나 연말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아보고 싶어요. 가수로는 아시아와 월드 투어 콘서트도 열어보고 싶고요.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팬들을 모아 관객들이 원하는 만큼 입장료를 내는 공짜 콘서트를 열어보는 게 꿈이에요.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는 데 쓰면 뜻 깊지 않을까요."
그는 "'장키'에 출연하면서 팬들이 뭉쳐서 나를 응원해주는 게 너무 좋았다"고 팬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팬들은 제게 가족 같은 분들이다. 그들에게 받은 게 워낙 많아서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주고 싶다. 좋은 연기와 노래를 들려주면서 팬들과 같이 나이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4살 총각인 김현중은 "결혼은 10년 뒤에나 하고 싶다"고 말했다. "1년, 5년, 10년 뒤의 모습이 각각 어떨 것 같냐"고 물어봤다.
"1년 뒤에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여는 게 목표예요. 5년 쯤 뒤에는 세계 팬들 앞에서 공짜 콘서트를 열었으면 좋겠고요. 10년 뒤에는, 아마 결혼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연애할 시간도, 여유도 없거든요. 5년 뒤 콘서트의 꿈을 이뤄놓고 나면 아마 마음이 편해져서 연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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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tn.co.kr/v2/realnews_view.asp?idx=384094
김현중, 그가 비상(飛上)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0-11-22 09:00 최종수정 2010-11-22 09:01
http://news.nate.com/view/20101122n03704
김현중 “입술 닿을 듯 말 듯한 키스신.. 사실은”일간스포츠 원문 기사전송 2010-11-22 09:44 최종수정 2010-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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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이은지 기자]
김현중이 소속사 대표이기도한 배용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대표라기보단 친한 형같은 느낌이다"며 "일은 물론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취미도 비슷해 자주 어울린다. 일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는 친형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키이스트로 옮긴데 대해 "사실상 가수 매니지먼트사로 옮기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前 소속사만한 회사를 찾기도 어려웠다"며 "이런 가운데 여러 지인들이 충고와 조언을 해줬고 때 마침 키이스트와 이야기가 오갔다. 이후 일사천리로 계약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회사에서 제2의 배용준으로 키우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나에겐 매우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나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연기 뿐 아니라 노래와 춤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앞으로 연기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연기자와 가수의 길목에 서있는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연기와 가수 모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연기와 가수는 각각 매력이 다르다"면서 "노래와 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나만의 장점이지 않겠느냐. 내년 초 발표할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내가 어떤 길을 갈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들이 결정해주는 것"이라며 "그저 나는 내가 목표한 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이은지 onbge@newsen.com
http://news.nate.com/view/20101122n03726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이은지 기자]
김현중이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로 몸을 옮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현중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가수 매니지먼트사로 옮기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前 소속사만한 회사를 찾기도 어려웠다"며 "이런 가운데 여러 지인들이 충고와 조언을 해줬고 때 마침 키이스트와 이야기가 오갔다. 이후 일사천리로 계약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배용준에 대해선 "대표라기보단 친한 형같은 느낌이다"며 "일은 물론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많은 도움을 주는 친형같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에서 제2의 배용준으로 키우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나에겐 매우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나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연기 뿐 아니라 노래와 춤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앞으로 연기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연기자와 가수의 길목에 서있는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연기와 가수 모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연기와 가수는 각각 매력이 다르다"면서 "노래와 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나만의 장점이지 않겠느냐. 내년 초 발표할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내가 어떤 길을 갈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들이 결정해주는 것"이라며 "그저 나는 내가 목표한 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이은지 onbge@newsen.com
첫댓글 현중이 니가 많이 부러운게 우습다 ㅋㅋㅋ..........^^
현중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일찍 철이 들고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대화하는데 깊이가 있을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