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 고려인마을 자녀에게 장학금 수여 |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김승진)은 광주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7일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재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마을 엄밀라나(전남대 신문방송학과 2년)양을 비롯한 광주지역 대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 각 120만 원을 수여했다.
1996년 1월 설립된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은 광주지역 청소년의 문화향상과 복지증진 및 바람직스러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지원, 광주효성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독서토론회, 청소년 멘토링 등 광주지역 돌봄 이웃들에게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2017년 고려인마을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낯선 조상의 땅을 힘겹게 살아가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후 매년 고려인마을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부터 고려인마을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개보수를 위한 지원금 1000만원에 이어 청소년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승진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린다” 고 말한 후 “이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키우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진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교신 선생의 외손자다. 김교신 선생은 1901년 4월 1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했다. 일본에서 도쿄[東京]고등사범학교 지리박물과를 졸업하고, 무교회주의자인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에게 사숙했다. 그 후 조국으로 돌아온 그는 양정고보(養正高普)·개성 송도고보(松都高普)·경기중학 등에서 민족주의 교육과 국적있는 역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했고 손기정 선생을 제자로 길러냈다. 짧지만 뜨겁게 살다 간 44년 생애는 많은 젊은이에게 민족정신의 큰 영향력을 끼쳤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김교신 선생 후손들은 지난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주시민회관에서 건국포장을 받았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 지금 바로 구독해주시고, 좋아요 꾹 꾹 눌러 주세요~^^ 고려인마을을 후원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고려인TV는 고려인과 소통,교감하는 '사랑의 통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