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내가 골프 처음 시작하면서 갖고있던 셋트가 그래파이트 R 플렉스로 좀 약하고</p><p>클럽헤드는 좀 무거워서 언젠가 샤프트를 전부 갈아 주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p><p>이번에 만족하고서, 셋트 전부의 클럽헤드+샤프트 만나는 부분을</p><p> </p><p>열 수측 튜브를 10-20 cm 정도 카버해줘봐야겠다 싶군요.</p><p>그리고 클럽헤드+샤프트 부분만 더블로 한번더 감아주어서</p><p>클럽헤드 부분에 샤프트가 부러지는 것도 예방해줄 수 있겠다 싶고.</p><p> </p><p>여러분도 시험삼아 해보려면 붙이고 아이언이나 우드에 표시가 나지 않는</p><p>"투명색"을 선택하는게 좋을듯 하고, 샤프트 아래 가느다란 부분을 감싸는</p><p>용도니까, 직경 2 -3 cm 이상 튜브면 무난할듯 싶습니다.</p><p>투명색은 글자 그대로 유리처럼 색깔이 없어서 모든 샤프트에 어울립니다.</p><p> </p><p>가장 어려운 점은 열수측 튜브를 잘라서 감아주고 순간접착제로 </p><p>다시 봉합하는 부분인데 금방 달라붙지 않으므로 붙이고나서 테이프로</p><p>고정시키고 난뒤 10 분 정도 후에 그 위에 열을 가해 수축시켜 고정시키는 일입니다.</p><p> </p><p>우드나 아이언에서 샤프트를 부러뜨려본 골퍼가 부러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p><p>잘 부러지는 헤드+샤프트 부분에 10 cm 정도 길이로 붙여보고 클럽을 쳐보고</p><p>좋다 나쁘다의 감각을 느낄텐데, 도움이 안되는 골퍼는 붙인걸 잘라버리면 되고</p><p>붙이고나니 "좀더 묵직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는 생각도 가질 골퍼는 많습니다.</p><p> </p><p>골프가 향상되면서 모든 골퍼가</p><p>스윙 속도가 빨라지고 스윙이 안정되면서 </p><p>샤프트 강도를 높이고 클럽헤드도 좀 무거운 쪽으로 가게되는데</p><p> </p><p>샤프트를 비싸게 교체해주기 전에 한번씩 꼭 해보세요.</p><p>샤프트 교체하고 후회하는 골퍼도 없지 않은게 사실인데,</p><p>열 수축 튜브로 샤프트를 "강화"시켜 주고나서 </p><p>후회가 되면 그냥 잘라버리면 그만입니다.</p><p> </p><p>@@ 여러분은 이런 질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p><p> </p><p>골프클럽 제조 회사에서 그러면 왜 만들 적부터 클럽헤드+샤프트에</p><p>당신처럼 열수축 튜브같은 것으로 마감을 해서 부러지는걸 방지하지 않느냐?</p><p> </p><p>그렇게 되면 스윙에 지장을 미치니까 그렇겠지요. </p><p>모든 사람의 스윙 감각과 골프 실력이 다르니까 업체에서는 그냥 판매하지만</p><p>우리가 자동차를 튜닝하는 것처럼, 이 정도의 피팅 튜닝은 당연한 것입니다.</p><p> </p><p>이렇게 샤프트 위에 누구나 편하게 샤프트 탄력성과 강도를 조절하는 제품을</p><p>관심있는 분들은 특허 상품으로 만들어, 전세계 골퍼들에게 판매해보세요.</p><p> </p><p>1950년대 나온 아이언은 호젤이 길어서 지금의 호젤 짧은 클럽처럼</p><p>툭 치고 쉽게 날라가지 않는데, 긴 호젤의 장점은 견고해서 치기 어렵지만</p><p>샤프트를 꽉 잡아주고 벤딩 포인트가 올라가서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p><p>옛날 클럽이지만 장 단점이 있는 것이죠.</p><p> </p><p>@@ 나는 클럽헤드를 토치 하나 가지고 분리하는데</p><p>열 수축튜브를 나처럼 "토치" 갖고 수축시키지 마세요, 잘못하면 샤프트는 </p><p>열에 약해서 태워먹습니다. 집에 있는 헤어 드라이로도 수축이 될텐데</p><p>왠만하면 2 만원짜리 HEAT GUN 을 하나씩 사두세요.</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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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로님 만큼이나 하겠습니까 ? ^^
감사합니다.
드라이버 샤프트가 좀 약하다는 느낌이라 문의드립니다.
투명테이프나 튜브를 붙이는 위치가 샤프트 맨 아래쪽인가요?
클럽헤드 목에 해당하는 "호젤"부터 샤프트가 시작되는
부분을 우선 10cm 정도 길이로, 튜브는 호스처럼 둥근 것인데
작아서 끼워지지 않을테니 그것을 세로로 잘라서 말아 감아주고
다시 튜브형태 붙어있으라고 순간접착제로 단면을 접착시킨 뒤
쉽게 붙지 않으므로 테이프로 10분정도 붙여놓은 뒤 꾹꾹 눌러주세요.
그런 후에 열수축 튜브에 열을 가하면 튜브가 수측되기 시작해서
클럽에 꽉 고정되게 "일체"가 됩니다.
해보시고 "강화"되었다고 느끼거나 좀 부족하다 싶으면 이것을
한번 더 반복해주어도 되겠죠.
튜브의 길이와 반복 횟수는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고,
튜브를 붙이기 전에 "도슈"같은 것을 발라주면 샤프트가 더 강화되는데
이렇게 하면 너무 강해서, 나처럼 거리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ManDu 감사합니다^^
@수리1 하다보면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실텐데, 열수축 튜브를 잘라서
순간 접착제로 붙여주는 것이 잘 안붙으면 바느질로 꽤매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열 수축 튜브 정도는 헤어 드라이어로도 수축이 가능할텐데
불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샤프트에 손상이 되지 않게 주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