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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일상의 향기 스크랩 백합 그 청순함
가야 추천 0 조회 74 06.07.07 11:4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백합 그 청순함







7월 6일 경성유치원에 만발한 백합입니다.

향기가 좋지 않은 꽃이 세상에 어디있으리오 마는
제가 알기로 단연코,

백합꽃도 그 선두에 세워두어도
조금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눈부신 백합꽃,
우리나라 나리가 그 근원이라고 하네요.

아래글은 검색하여 모셔온 글입니다.




  백합의 생육ㆍ재배 특성  


  생육특성

백합은 외피가 없는 무피인경(無皮鱗頸)으로 노지에서는 봄에 해동이 되면서 싹이 트고 여름에 개화하며 겨울에는 휴면한다. 생육에는 온도의 영향이 크고 가을에 형성된 구근은 휴면이 타파되어도 저온을 받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는다.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아랫뿌리가 발근하기 시작하고 줄기의 길이가 10㎝정도가 될 즈음 지표면 가까운 줄기의 마디에서 윗뿌리가 발근하여 4월까지 증가한다. 윗뿌리는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므로 꽃 품질을 위해서는 윗뿌리 내림이 좋아야 한다. 윗뿌리 발근 적정온도는 12~13℃이며 지상부의 생육 적정온도보다는 낮다.

뿌리가 내린 후에는 18℃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절화 품질에 좋다. 꽃대가 자람에 따라 구근의 내부에서는 다음 해에 자랄 새로운 구근을 형성한다. 새로운 구근의 내부에 있는 생장점은 생육 및 휴면(또는 저장)중에도 꽃눈과 잎을 분화시키고 이듬해 싹이 틀 때 꽃눈으로 된다. 구근에 있는 양분은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트는데 이용되므로 정식 후 구근의 무게가 점차 줄어들다가 꽃봉오리가 출현할 무렵이면 최저상태로 된다.

그리고 그 후에는 개화까지 ⅓정도 비대되고 개화 후 급격히 비대하여 개화 2개월 후면 완전히 비대하여 휴면에 들어간다.

 

  품종계통과 재배특성

분홍색, 적색 계통의 품종은 여름철의 고온이나 겨울철의 낮은 조도(照度)에서는 화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마르코폴로'와 같은 옅은 분홍색의 품종은 적정한 온도와 조도를 유지하여 화색이 잘 나오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품종 선택시 각 품종에 따라 대구성(大球性)인지 소구성(小球性)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봄 재배 작형에 알맞은지 아니면 억제재배가 가능한 품종인지를 구분하여 적절한 재배시기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화의 생산성관점에서 보면 개화일수와 초장이 품종의 특성분류에 주된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많이 재배되는 '르레브', '스타게이져', '카사블랑카'는 각각 조생, 중생, 만생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손꼽을 수 있다.

오리엔탈계통은 수확시기가 10~11월로 늦어 촉성재배를 위하여 필요한 저온처리를 끝내면 식재시기는 빨라도 1월이 되어 당해년도 생산구근을 이용한 출하시기는 봄철 이후가 된다. 그 때문에 촉성재배에는 개화일수가 짧은 조생품종이 유리하며 개화일수가 긴 만생품종은 난방경비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절화가 지나치게 길고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억제재배용으로 장기간 저장한 동결구근은 정식 후 개화소요일수가 촉성시 보다 짧으며 정식시기가 봄철이후의 고온기이므로 조생품종은 개화소요일수, 초장 모두 극단적으로 짧아져서 고품질의 절화를 얻기 어렵다.

특히 6~7월에 정식한 작형에 있어서 현저히 나타나며 이와 같은 작형은 만생품종을 사용한 고랭지, 냉량지에 적합하다. 게다가 저장기간을 연장하여 8월 하순이후에 정식해서 겨울철에서부터 이른봄의 출하를 목표로 한 작형에서는 생육 후반기에 기온이 내려가므로 조생품종이 유리하다.





옆에서 본 백합의 청순하기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백합의 정면 모습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보니 흰 꽃잎이 6장이로군요.
여섯장의 꽃잎 가운데는 한 가운데 중앙에 두 줄의 줄이 있어요.



눈부신 백색에 할 말을 잃고.

정말 예쁜 백합꽃입니다.



막 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얌전한 모습이 순진한 소녀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백합 꽃을 가까이 카메라에 잡았습니다.
보이시죠?

여섯개의 숫 화분과
빛나는 삼각형 모양의 암술.
 



화분이 암술에 묻어야하는 데,
아쉽게도

눈부신 흰꽃잎에
뚝뚝 떨어져있네요.





꽃잎 위에 어지럽게 흐트러진 화분!
그것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암술.




백합꽃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맑고 깨끗하다는 말 밖에 ...




정말 멋있죠?
백합꽃의 우아한 자태!



백합꽃이 군락을 이루어 많이도 피어있습니다.
지금 백합꽃은 사랑을 하고 있는 중~



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옛날 단발머리에 단정히 교복을 입고 다니던 시절.
빳빳하게 풀을 먹여 다린 카라(?)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만개한 백합을 보니
조화같다는 느낌이.

그러나
백합꽃 근처에만 가도 진한 향기에 취하고 말 것입니다.





화분이 많이 묻어 지저분하기까지 하죠?

그래서
꽃꼿이에 백합꽃을 사용할 때는

백합꽃 노란 꽃술을 떼어낸답니다.
왜냐하면 화술이 묻어 깔끔해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그 모습은 보기에는 깨끗해보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정이 별로 가지않아

저는 백합을 꽃꽂이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급적. 
 






                                                                                                    
바람이 불때마다 화술은 어지럽게 떨어지고

드디어
성공을 한 것일까요?

암술에 묻어있는 노란 물체!



항아리 모양의 큼직한
꽃병에 한 아름 꽃아두면 너무나 멋진 백합!

그러나 꽃값이 만만치 않아
좀처럼 그런 호사를 부리기는 힘들지요.

오늘 모처럼 이처럼 많은 백합에 둘러쌓여
마음껏 향기에 취해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꽃의 뒷면을 사랑하게 된 나는

오늘도 백합의 뒷면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역시 멋있습니다.






어떤 위대한 예술가가 
저렇게 정교하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겠어요?

역시 자연은 위대합니다.







백합이 다 지기 전에
앞으로 자주 유치원 마당을 서성거려야 하겠습니다.

아쉽게도 백합은
다른 꽃보다 꽃이 빨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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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07 13:14

    첫댓글 가인박명

  • 06.07.07 19:28

    백합은 향기만 진한게 아니라 청초한 그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더불어 카라두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

  • 06.07.07 22:30

    한송이 흰백합 그대에게 받치리 아무도 몰래....백합은 순결을 이미하지요...깨끗하고 순결한꼭.. 아름다운 꽃입니다..감사합니다..

  • 06.07.08 00:22

    제가 이곷을 너무 좋아 합니다... 시들대..점~흉해서... 그래도 사랑하는 백합~^^

  • 06.07.08 09:27

    백합향기가 찐해서 백합꽃을 꽃병에 꽃아두고 문닫고 자면 질식한다는... ^^;;;; 저희동네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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