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적색 계통의 품종은 여름철의 고온이나 겨울철의 낮은
조도(照度)에서는 화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마르코폴로'와 같은 옅은 분홍색의 품종은 적정한 온도와 조도를 유지하여
화색이 잘 나오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품종 선택시 각 품종에 따라 대구성(大球性)인지 소구성(小球性)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봄 재배 작형에 알맞은지 아니면 억제재배가 가능한 품종인지를 구분하여 적절한 재배시기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화의 생산성관점에서 보면 개화일수와 초장이 품종의 특성분류에 주된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많이 재배되는 '르레브',
'스타게이져', '카사블랑카'는 각각 조생, 중생, 만생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손꼽을 수 있다.
오리엔탈계통은 수확시기가
10~11월로 늦어 촉성재배를 위하여 필요한 저온처리를 끝내면 식재시기는 빨라도 1월이 되어 당해년도 생산구근을 이용한 출하시기는 봄철 이후가
된다. 그 때문에 촉성재배에는 개화일수가 짧은 조생품종이 유리하며 개화일수가 긴 만생품종은 난방경비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절화가 지나치게 길고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억제재배용으로 장기간 저장한 동결구근은 정식 후 개화소요일수가 촉성시 보다 짧으며 정식시기가
봄철이후의 고온기이므로 조생품종은 개화소요일수, 초장 모두 극단적으로 짧아져서 고품질의 절화를 얻기 어렵다.
특히 6~7월에
정식한 작형에 있어서 현저히 나타나며 이와 같은 작형은 만생품종을 사용한 고랭지, 냉량지에 적합하다. 게다가 저장기간을 연장하여 8월 하순이후에
정식해서 겨울철에서부터 이른봄의 출하를 목표로 한 작형에서는 생육 후반기에 기온이 내려가므로 조생품종이
유리하다. |
옆에서 본 백합의 청순하기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백합의 정면 모습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보니 흰 꽃잎이 6장이로군요.
여섯장의 꽃잎
가운데는 한 가운데 중앙에 두 줄의 줄이 있어요.
눈부신 백색에 할 말을 잃고.
정말 예쁜 백합꽃입니다.
막 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얌전한 모습이 순진한 소녀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백합 꽃을 가까이 카메라에 잡았습니다.
보이시죠?
여섯개의 숫
화분과
빛나는 삼각형 모양의 암술.
화분이 암술에 묻어야하는 데,
아쉽게도
눈부신 흰꽃잎에
뚝뚝
떨어져있네요.
꽃잎 위에 어지럽게 흐트러진 화분!
그것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암술.
백합꽃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맑고 깨끗하다는 말 밖에 ...
정말 멋있죠?
백합꽃의 우아한 자태!
백합꽃이 군락을 이루어 많이도 피어있습니다.
지금 백합꽃은 사랑을 하고 있는 중~
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옛날 단발머리에 단정히 교복을 입고 다니던 시절.
빳빳하게 풀을
먹여 다린 카라(?)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만개한 백합을 보니
조화같다는 느낌이.
그러나
백합꽃 근처에만 가도 진한 향기에
취하고 말 것입니다.
화분이 많이 묻어 지저분하기까지 하죠?
그래서
꽃꼿이에 백합꽃을 사용할 때는
백합꽃 노란 꽃술을 떼어낸답니다.
왜냐하면 화술이 묻어 깔끔해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그 모습은
보기에는 깨끗해보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정이 별로 가지않아
저는 백합을 꽃꽂이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급적.
바람이
불때마다 화술은 어지럽게 떨어지고
드디어
성공을 한 것일까요?
암술에 묻어있는 노란
물체!
항아리 모양의 큼직한
꽃병에 한 아름 꽃아두면 너무나 멋진 백합!
그러나 꽃값이 만만치 않아
좀처럼 그런 호사를 부리기는 힘들지요.
오늘 모처럼 이처럼 많은 백합에 둘러쌓여
마음껏 향기에 취해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꽃의 뒷면을 사랑하게 된 나는
오늘도 백합의 뒷면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역시 멋있습니다.
어떤 위대한 예술가가
저렇게 정교하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겠어요?
역시 자연은 위대합니다.
백합이 다 지기 전에
앞으로 자주 유치원 마당을 서성거려야 하겠습니다.
아쉽게도 백합은
다른 꽃보다 꽃이 빨리 집니다.
첫댓글 가인박명
백합은 향기만 진한게 아니라 청초한 그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더불어 카라두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한송이 흰백합 그대에게 받치리 아무도 몰래....백합은 순결을 이미하지요...깨끗하고 순결한꼭.. 아름다운 꽃입니다..감사합니다..
제가 이곷을 너무 좋아 합니다... 시들대..점~흉해서... 그래도 사랑하는 백합~^^
백합향기가 찐해서 백합꽃을 꽃병에 꽃아두고 문닫고 자면 질식한다는... ^^;;;; 저희동네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