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탈리아 침략
이집트를 압도하며 그걸 열강에게 인정받은 카르타고는,
풍족해진 재정과 강력해진 군대로 '대 카르타고 제국 재건'과 '위대한 한니발의 복수'라는
슬로건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전투 준비에 힘썼다.
특히 알제리의 남쪽을 '누미디아'라 공표하고 그곳의 원주민들을 훈련시켜
기병대로 편입시켰다.
2달 가까이의 준비기간후, 'Sassi'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반도,
이 둘중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 '카르타고 원로원'과 토의를 하였다.
그러자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탈리아를 치자'라고 하였다.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은, "스페인은 프랑스의 보호를 받고 있어서 우리로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이탈리아는 샤르데냐를 제외하고 모두 쪼개져 있다"
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현실적으로도 마땅한 내용이어서 'Sassi'는 어쩔수 없이
'에스파냐 경로'를 포기하고 '지중해 경로'를 이용하여 이탈리아 중
'토스카나'를 쳐서 거점기지로 만들고자 하였다.
거기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이유는 프랑스의 보호를 받는 샤르데냐가
자신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하려는 간접적인 목표도 있었다.
그리하여 카르타고의 토스카나 선전포고가 전달되지자,
거의 모든 이탈리아 국가들이 카르타고에게 선전포고를 하였다.
그 중 샤르데냐는 그 자신이 선전포고를 한것이기 때문에 프랑스의 지원을 받을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카르타고의 수송선에 의해, 3사단이 즉각적으로 샤르데냐 섬을 점령하고,
토스카나로 진군하려는 모습이 보여지자,
샤르데냐 해군은 카르타고 본국을 봉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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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는 피해는 엄청난 것이었다.
샤르데냐 섬의 카르타고 3사단은 점점 줄어드는 병력으로 계속 버텨야 했고,
여러가지 교역로가 차단되며 재정 수입이 줄어들기도 하였다.
그러자 'Sassi'는 계속 모아둔 돈으로 계속 미루고만 있었던
전열함을 건설하였다.
그리하여 3대가 완비되자, 'Sassi'는 즉각적으로 수송대에 합류시켜
'카르타고 봉쇄'를 목표로 하는 샤르데냐 해군을 공격했다.
오랬동안 봉쇄를 하여 기항도 제대로 못한 샤르데냐 해군은 봉쇄기간이
무색해질 정도로 간단히 격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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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에서 이기긴 하였으나 언제 다른 나라의 함대가 올지 몰라서
'Nagine'는 토스카나 침공을 가속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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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금세 점령되었지만, 토스카나 군은 수도에서
참호를 파고 완강히 저항하였다.
이를 재빨리 점령할수 없다는 걸 깨달은 'Nagine'는
병력을 2부대로 나누어 1번째 부대를 먼저 보내어 조금 싸우다가 후퇴시키기로 하고,
그 사이 토스카나 부대가 병력보충을 하는 사이에 2번째 주력부대를 보내어
섬멸시키는 전술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점령하였다.
이를 계기로 토스카나 합병을 성공한 'Nagine'는 루카를 침공,
합병하였고, 샤르데냐 육군을 토리노에서 포위작전으로 전멸시킴으로서
카르타고의 힘을 과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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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에서 2사단을 잃은 샤르데냐는 시칠리아 섬 중 한 지방을 주겠다고 제의,
쓸데없는 희생없이 오직 이탈리아 본국만을 원했던 'Nagine'는 즉각적으로 수락하여
샤르데냐쪽 전장이 봉쇄되었다.
한편 남쪽 전장을 맡은 'Sassi'는 로마 교황령을 공격하여
로마를 포함해 교황령 모두를 합병하여 전투의 승패를 결정하였다.
'Sassi'는 로마 합병을 카르타고 원로원에 통보하는 한편,
싸움의 마무리를 위하여 시칠리아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항상 프랑스가 원조한 나라답게 시칠리아는 어느정도 강대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포병부대가 있는 시칠리아의 14사단이 오는걸 목격한 'Sassi'는
이들과 정면으로 부딛히면 카르타고의 손실이 매우 크다고 확신하여
합병한 교황령중 로마를 일단 포기하고 주력부대를 양 시칠리아의 옆쪽으로
파견하여 크게 원을 그리며 돌아서 가기로 결정,
재빨리 나폴리를 점령하였다.
이에 시칠리아는 땅 5곳을 준다고 제의 하며 휴전을 원했고,
'Sassi'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한니발의 복수'라는 애초 목표는 이루어 진듯 하였다.
그러나 로마에 군대를 계속 집결시키던 카르타고에 프랑스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어느 기간 동안 이탈리아 침공을 단념할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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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르타고는 기원전에 사라진 나라인데.. 2천년이 흐르고나서야 이제 한니발의 복수라니.. 그래도 잼있다.. 로마 복수
빅토는 요렇게 뭔가 테마를 가지고 하는게 재밌는거 같음.
근데 오구리 망했군요. 바보같이 스위스 건드렸나보네..
프러시아가 독일이 된듯 하군요... 바이에른도 먹은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