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모~~~든 상황을 우선말씀드려야 겠군요...
우선 제 꿈은 파일럿입니다.. 단순한 전투기 조종사 보다는 민항기조종사를 꿈꾸고 있죠.. 여행을 삶의 목표로 삼음과 동시에 하늘을 동경하고 있거든요...
공군사관학교를 들어가려고도 했으나,, 과탐4개를 할 엄두도 나지않고.. 사실상 성적이 않되는 거겠죠. .ㅎㅎ;;;
그래서 발견한 곳이 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사실상 말씀드리자면 저는 농어촌지역 특별전형이 가능해서 수능100%의 다군을 지원하려고 하고있습니다.
뭐 일반전형에서도 정시다군은 수능 100%이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그러한 꿈때문에... 아예 하지않는과목은 3학년 초창기부터 공부를 접었습니다..
항공대 운항학과에서 반영하는 과목이 수리, 외국어 탐구 2개
수리는 가,나 형이 둘다 교차지원이 가능하기에,, 이과였던저는 가형에 아무런 가산점이 없는걸 알고서는
조금이라도 표준점수를 더 받고자 나형으로 5월달부터 돌렸구요...
그렇게해서 제가 공부하는 과목은 수리나형, 외국어, 물리1, 지구과학1 이렇게 4개뿐입니다.
다른대학교라던지 다른학과는 도저히 제가 원하는 꿈이 아니기에 아예그냥 도박식으로 완전히 저 4과목에
제 인생을 걸었다고 볼수도 있는거겠죠..
부모님이랑 선생님께서 많이 걱정들 하시지만,, 다른곳을 가게되면 그때부턴 내인생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렇게 어느덧 3~4달이 흘러 이런 시간까지 왔군요..
입시전형기준에서 수리, 외국어, 탐구 반영비율중,, 외국어가 가장높은 40%을 차지하고 있구요.
수리가 35% 과탐이 25%로 알고 있습니다.
수리는 모의고사 때마다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출문제집등,, 지금 시기부터 마무리 모의고사 문제집이라던지 파이널 교재로 정리를 하는 시간이기에 수능때 운이 나쁘더라도 2등급은 받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구요..
2학년때까지 계속놀고 3학년 초중반부터 시작한 공부라,, 과탐은 아직 인강을 듣고는 있지만..
인강 진도나간 부분은 모의고사때마다 다 맞고 있으며,, 주과목다 2~3등급을 왔다갔다 하기에..
10월 중순쯤때까지 인강도 완강하고 문제집 3권정도 풀면서 정리하면 과탐또한 2등급 이상은 받을수 있지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수능등급평균이 수리:외국어:탐구 = 1:3:2 정도입니다만,,,
저정도면 일반정시에선 정말 피흘리며 긴장하는 성적이고 농어촌에서는 '그렇게 긴장하진 말아라' 하는 성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치만 이번년도 부터 외국어 반영비율이 대폭 증강하였기에..
제가 자신있어하는 수리나 탐구를 잘 받더라도.. 외국어가 4등급 이하로 내려가면 끝이라고 볼수있겠죠..
현재 제 등급은 5~6등급...
원규샘을 만난간 이번년도 2월부터 인데요..
스피드 직독직해도 완강하구나서 교재도 2번 복습하고,, 올리브도 3번보구 블랙박스는 2번,, Passing Code 707 이라는 예전에 가지고 있던 독해교재는 1번 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저러한 나만의 직독직해 교재로 공부할때에는 하루에 20구문씩 보면서 않되는 부분은 풀이를 보구,,
다시 한번 그거에 입각해서 문장구조를 살펴보고.. 다시 해석하본후 한구문을 넘어가는 식이었는데요..
듣기도 부족하다 싶어 6월말쯤에 LS를 듣다가 ,,, 독해의 중요성을 보다 깨닫고 잠시 강의를 미룬후,..
다시 독해에만 신경을 쏟고있는 실정입니다.. 듣기는 아예않하고 있구요..
요즘에는 친구들이 추천하길래.. 이런 말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김기훈 선생님의 천일문 심화편을 해석연습하고 있어요...
강의는 보지않고 하루에 50문장씩 보고 있습니다... 공부방법은 위에 말씀드린 문제집과 동일하구요...
(저를 위해서라도 책을 구해서 책의 구성이라던지.. 난이도,,, 같은것좀 보면서 상담부탁드려요.. ㅠㅜ)
아무튼,, 이런식으로 시간을 보낸지 언 6~7개월...
일반적인 저의 모의고사 수외탐 등급은 1:5:3
안정권이라고 생각되는 항공운항학과 등급컷은 수외탐 1:3:1
현실은 반영하자면 제가 지금실력으로 수능때 받게될 등급은,, 2:5:2 or 1:5:2
(이번년도는 특히 수리또한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일단은 낮게 적어두었습니다..)
이렇게 등급받게되면,, 탈락인거죠..
부모님기대도 크고... 저또한 제꿈에 기대가 정말 큰데...;;; ㅠㅜㅠㅜㅠㅜ
서두부터 잡다한 내용 정말 많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ㅜ
정말 불쌍한 동생이고 꿈을 위해 모든것을 바친놈이구나,, 하고 생각해주시면서,,,
제 꿈을 위해서라도 부디..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ㅜㅠㅜ
아참 모의고사 틀리는 부분이라던지 이런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듣기에서는 첫장에서 4~6개 정도 씩틀리구요 2번째 장에서는 왠만하면 다 맞습니다..
듣기를 제외한 문제를 말씀드리자면..
2학년 중반기 정도쯤 부터... 41번 문제 그 이상을 풀어본적이 없구요..
항상 38번,, 39번때에서 시간이 다되서는,,,
시험순간에도 정확한 해석을 하려고 추구하는게 문제인건지... 한문제 한문제를 설렁설렁 읽고 넘기지 않고,,
완!전!독!파! 하고 풀고 넘어갑니다...
단어를 고르거나 문법문제는 시험시간에도 독해연습용으로 읽기만 하고 지나가는식...;;;
그러한 문제는 거의다 틀리죠..
아무튼 완전독파한,, 독해문제에서도 간혹,, 독해를 실패한 문제들은 다소 틀리고...;;
오죽했으면 제가 수능보기전 모의고사때까지 외국어 2등급이 나오면 GS를 듣겠다는 각오를 세웠습니다..
다시말해서 문법문제 틀려도 좋으니... 일단! 3등급만 맞자는 소리인거죠.....;;; 수능때도 문법은 찍어서 맞추는 식으로. ㅠㅜ
옳바른 단어 고르기 문제도,,;; 완전 걱정이구요...;;
아무튼 이번 8월 중앙 유웨이 모의고사는 35번까지 밖에 못풀정도로.. 해석.. 느립니다...ㅠㅜ
이번엔 듣기도 6개나 틀리는 바람에..
총점 53점..;'';; 36번부터는 전부 3번으로 해서 2개 맞췄으니... 아마 제 실제 성적은 49점 정도겠지요...;;
정말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ㅠㅜ
어린양좀 구해주세요...ㅜㅜㅜㅜㅠ
첫댓글 저도 농어촌인데 그래도 농어촌은 어느정도 레어템이지 않습니까? 희망을 가지세요.....
희망은 가지고 있지만,,, 점차 그불씨가 왠지 작아지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ㅠ
반복적으로 정확한 해석 연습을 해서 독해력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상태인데도 점수가 정체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많은 양의 지문과 문장을 접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는 타과목 공부양의 비중을 줄이고, 외국어영역의 공부양을 더 늘리도록 하세요. 하루에 외국어영역 모의고사 1회분씩 시간에 맞춰 풀어보시고, 틀린 문제나 해석이 안되는 부분은 짚고 넘어가되 한문제를 2~3번씩 보는 공부방법은 접으세요. 한 문제를 완전독파한다고 하셨는데, 그러기 보다는 더 많은 지문과 문장을 접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바꿔보셨으면 좋겠군요.^^
완전독파로 기본이 깔려있는건지도 솔직히 잘모르겠어요.. 해석을 못하고, 모르는 문장도 간혹 많이 나오는걸요... 아무쪼록,, 관리자님 조언듣고 공부방법에 변화를 주어서 기필코! 원하는바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
끓는 물의 법칙을 기억하시나요? 2월달부터 외국어영역을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다면, 학생의 현재 외국어영역 실력은 99℃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밑바탕이 된 독해력에 더 많은 지문을 읽으며 실력을 높여간다면 점수는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갈 것이라고 저는 믿고있어요. 파일럿의 꿈을 지닌, 그리고 꿈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멋지군요. 내년에는 꼭 항공대학교의 멋진 09학번 대학생이 되길 바랄게요! 오늘은 걱정으로 지샌 하루였다면 내일은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거침없이 노력하는 하루를 만들자구요.^^
ㅎㅎㅎㅎ 정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시는군요 ^^ 말씀 정~~~말 감사하게 듣고 오늘하루도 열심히 공부하렵니다 ^^ 감사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