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맴버였기 때문에 우승 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주 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소년체전 여중부 탁구에서 3년만에 정상에 오른 경기선발 팀 김봉수 코치는 “그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도대표 선발을 통해 각 팀의 에이스만을 선발했다”며 “대회 전에도 예상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모두 만족스럽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양하은·이혜민(군포중), 정다은(부천북여중), 김가은(안양여중), 김민경(안산 초지중), 조유진(이천 양정여중)으로 구성된 경기선발팀은 소년체전 개막 3주전 부터 주축교인 군포중 체육관에서 합숙에 들어가 개인보다는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구슬땀을 흘린 결과 소년체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경쟁팀들에 완승을 거뒀다. 2004년 소년체전 우승 이후 8강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던 여중부 도 선발팀의 이번 우승으로 역대 우승후보의 명성을 되찾으며 여중부 탁구 위상을 높였다. 특히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각 경기마다 선두주자로 나서며 상대를 제압한 양하은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정신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양하은은 “결승전에서 첫 주자로 나서니까 상대응원에 주눅이 들었지만 다행이 승리했고 팀이 우승해 기쁘다”며 경기중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다. “선발팀이라 어려운 점이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선발팀에서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밝힌 김봉수 코치는 “역대 우승후보의 실력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최강의 팀워크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재반
| |
게재일 : 2007.05.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