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자
공부식 김재선 백두선 백웅열 송윤빈 이성우 허헌구 박영선
1. 답사내역
천호역 10번출구에 모인친구들 모두 일곱명이다
출구에 도착하니 공총장님 끾연중이고 두선이 영우가 갖다놓은
오이와 음료수 한상자 가지고 가야한다고 하기에 이 무더위에
어떻게 들고다니냐고 얼핏보아 오이반접 음료수 스물네캔 한상자
감사하지만 내 직권으로 출구앞에 있는 박스매점 아주머니께 친구가 가져온
오이와 음료수라고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니 그냥 드리겠다 하고 그냥 드렸다
두목 허대장께서 더운데 어떻게 밖에서 걷겠냐고 백제박물관 가자고 하여
천호역으로 들어가 8호선 전철로 몽촌토성역(올림픽공원역)으로 이동한다
평화의 문 광장을 걸어가며 사신도(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
꺼지지 않는 불꽃 좌우에 서 있는 우리 민속탈 열주를 보며 박물관으로 들어간다
박물관 로비 바닥에 설치된 풍납토성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지도
그리고 풍납토성벽을 얇게 떠어내어 지층부터 이층까지 벽면에 옮겨놓았다
잠시 돌아보고 흑자전 특별전시실 검은색 자기들을 돌아본다
일산형이 함께 했으면 자기에 대한 설명을 잘 들었을텐데 참으로 아쉽다
특별전시실을 나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까지의 선사시대를 거쳐
엘리베이터로 역사시대 백제전시실로 들어가며 백제가 자리잡는 과정을 본다
한강유역에 자리잡는 삼국사기의 내용을 모형과 영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모형이며 그리고 출토된 유물들 그리고 복제품들을 본다
일본에서 신으로 모시는 칠지도 그리고 목조 반가사유상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급 백제의 문화재들이 일본에 있지만 반환 우리의 문화재는 미미하다
일본의 지배층은 백제의 후예들이고 우리는 신라의 후예들이라 무시한다고 한다
박물관 목조반가사유상은 목아박물관 박찬수공예장의 작작품인데 내 눈엔 아니다
오히려 몽촌역사관에 있는 반가사유상이 더 어울린다
무얼 하나 만들어도 진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마지막 전시실은 삼국의 대표적인 복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 돌아보고 나오니 휴게실에서 웅열이 준비해 온 커피 한 잔씩 돌린다
우리는 다시 몽촌토성역에서 두선이의 안내로 천호동 쭈꾸미 집으로 이동한다
야곡 박영선 형이 전화하여 점심 모임에 함께 하겠다고 두선이 쭈꾸미집 알려준다
먼저 목부터 축이고 우리가 식사를 끝마칠 즈음 영선형이 합세한다
영선형이 식사대를 지출하여 우리들은 입만들고 호사스런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후 우리는 천호역에서
버스로 전철로 흩어져 귀가길에 올랐다
야곡형 맛있는 점심 고맙고 감사했읍니다
방이동(맞는가) 먼데도 멀지 않은 곳이라고 바쁜 발걸음 송구합니다
친구들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 참으로 즐거웠읍니다
함께한 친구들 참으로 고맙고 다음에 또 다시만나 즐거운시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