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털 달린 몽글몽글 손두부 만드는 방법(스압)

[서울예술대학교]

http://cafe.daum.net/---999

참한 신부 신랑되는 프로젝트 생활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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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사님들...어사들아..어사야.....................................

존댓말 써야돼요? 음슴체 쓰면 안돼요? 내 고집대로 음슴체 쓰겠음. 왜냐면 남친이 음슴

만드는 방법은 별거 음슴ㅋ

말티즈 수컷과 말티즈 암컷을 준비

붕가붕가

정자와 난자가 만나

뿅

어때요 참 쉽죠?

는 개뿔

강아지 '손두부' 를 소개한다.

(반려동물 생정은 내가 처음인것같아서 떨린다. 아닌가? 아님말고...)

1. 키우게 된 계기

지난 1월 9일 겁나게 추웠던 오후 6시

우리집 현관 벨이 울렸음

엄마의 친구분이었음

뭔갈 잔뜩 들고계셔서 먹을건가보다..... 했는데 뭐지 갑자기 웬 개집이.....

받으라 해서 받았는데 안에 하얀 털뭉치가 있었음

근데.... 털뭉치가... 움직여.....................

그렇게 해서 키우게 됐음

11월에 애견샵에서 태어나 태어난지 3개월째의 작은 말티즈는 엄마와 나뿐인 우리집의 가족이 되었음

그리고 하루만에 적응을 해서 날 왕왕 물기 시작했다.

분양가는 38만원

2. 우리집 개님에 관해

손두부 라는 이름은 내가 지어줬음.

가족의 탄생을 보는데 거기 나오는 인피니트네 개중 하나 이름이 두부

넌 흰색이니까 두부ㅋ 잘 어울림ㅋ 올ㅋ 근데 흔해. 순두부도 흔해.

난 비스트 팬임. 그중에 막내를 제일 하...ㄾ....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 성 땄음

그래서 손으로 만든 두부, 손두부가 되었다. 그러하다.

(엄마의 성은 조, 내 성은 이. 가족이랑 아무 관련이 음슴)

성별은 암컷

처음엔 말티즈넹... 이랬는데

점점 크면서 포메라이언을 닮아가는거임...

포메 피가 섞였나... 하고 지금까지도 의심하는중.

그래서 그런가 말티즈지만 두상이 겁나 이쁨

모질도 매우 좋다. 그래서 배냇털 안 밀고 이대로 길러볼까 함.

이제 얼마뒤면..... 첫 생리를 하시겠지...

그거 아니 어사들아? 강아지도 이갈이 하고, 생리도 하고...

암컷도 붕가붕가 행위 한다. 인형에 대고.

우리집 두부는 눈치가 빠르고 겁나 똑똑함. 주인은 멍청한데 개가 똑똑함 흡.

배변은 3일정도 가르쳤음. 인터넷 보면 한달 걸렸다, 1년이나 걸렸다 이러길래 걱정이 많았는데

패드에 냄새 뭍혀서 여기다 싸라고 가르친지 3일째ㅋ성공했음ㅋ.

물론 배변패드에 쌀때마다 엄청난 오버의 칭찬이 뒤따랐음.

잘했으면 아구 잘했어 우리두부 쭈쭈쭈주쭈쭈쭈 아구 잘해쪄~

잘못했으면 안돼! 라고 목소리 낮게 깔아서 말하면 됨.

개님들은 주인 목소리중 높은음을 칭찬, 낮은음을 혼내는걸로 인식한다고 어디서 주워들음.

손, 앉아, 기다려 는 하루만에 완성.

물론 이것들은 간식들로 이루어낸 결과...

반복해서 가르치고 간식을 조금씩 나눠서 주며 폭풍 칭찬 하면 잘 알아들음.

안고 있을때 입으로 쪽쪽쪽 소리 내면 자기도 뽀뽀랍시고 혀 낼름낼름 해서 입술 핥아주고

 잠 자기 전에 잘자 안녕~ 하면서 손 흔들면 자기 집으로 들어가서 잠.

이정도면 똑똑하지?... 나 혼자 착각하는건 아니겠지.

3. 목욕

목욕은 내가 직접 시킴.

따뜻하다 싶은 정도의 물을 세면대에 두부 키의 3분의 2정도 받고 거기다 샴푸를 좀 풀어서 거품 나게 만든다음에

두부를 뒷다리부터 천천히 입수시켜.

머리는 놔두고 몸에만 물 묻혀주고 샴푸 손에 덜어서 몇 번 손으로 비빈다음에 두부 몸에 대고 비빔

그리고 물로 헹구고....다음은 제일 고난도의 얼굴.....귀를 얼굴 옆으로 딱 붙여서 손가락으로 막은 다음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얼굴에 물을 묻혀줌.

그리고 샴푸 아주 소량만 덜어서 미간 사이, 코 옆 등등을 씻겨줌

물로 깨끗하게 몇 번 헹구면 끝!

그리고 드라이기로 물기 없게 레얼 뽀송뽀송해질때까지 말려줘야 함. 발 사이사이도.

사진을 안 찍어서 여기다 적는데 샴푸는 동물병원에서 산 프루너스 백모용 샴푸!

4. 사료

사진출처는 내추럴발란스 홈페이지

내추럴 발란스 감자&오리고기

가격은 1.5kg 에 21,000원

내추럴 발란스는 인터넷에선 안 팔고 오프라인에서만 팜.

초록창에 치면 파는게 있긴 한데 그런건 유통기한 조작을 의심해봐야됨.(다 그렇다는건 아님. 일부 비양심업자들)

그리고 이걸 안 파는 동물병원도 있으니 참고. 내가 가는 동물병원이 그럼...ㅠㅠ

알러지 처방식이라고 나와있는데 기호성 좋음

변 냄새도 안남. 이게 제일 신기했음.

근데 가끔 날때가 있는데 그건 캔 섞어줬을때... 하... 맡기 싫은 사람 변 냄새가 남...

이건 사료 등급 중에서 홀리스틱에 속함.(미국산은 홀리스틱, 호주산은 슈퍼프리미엄.)

오가닉-홀리스틱(최고급)-슈퍼프리미엄(고급)-프리미엄(일반)-저급(마트용)

오가닉은 넘사벽이다. 사람도 비싸서 못 사먹는 유기농!(내추럴 발란스 오가닉도 있다.)

홀리스틱은 사람도 먹을수 있는것들로 만든다.

슈퍼프리미엄은 육류보다 곡물 함량이 더 많다. 중간보단 좋다.

그 밑로는 부산물이나 방부제등등이 들어간다.

그러하다.

5. 간식 (강아지x통령 이라는 사이트 가격 기준)

이렇게 많은걸 하루에 다 먹이는게 아니라

일주일마다 다른걸로 준돠. 너무 많이 맥이면 비만과 함께 주식인 사료를 안 먹는다.

왼쪽- 내추럴코어 치킨라이스스틱 12p 4,300원

딸기스틱 사주려 했는데 품절되서 이걸로 주문했더니...

기호성 매우 안 좋음.

개님 키우는 친구한테로 되팔생각 흡.....

오른쪽-JHpet 밀크 먼치 롤 스틱 12p 1,000원

기호성 매우 좋고 과자처럼 잘 부서짐

하루에 반개씩 와작와작 해치움.

비싼건 안 먹으면서 왜 싼건 잘 먹는건데!!!!!!!!!!!!!!!!!!

핏업 밀크껌 한팩에 800원이었나 900원이었나 기억이 안남....

그냥 우유냄새 많이 나는 개껌임...

다 먹진 못해서 씹다가 갖고 놀다가 더러워지면 버리고 교체 해주는 정도.

더그린 덴탈....음...뭐였지... 이건 동물병원에서 그냥 준건데 2000원.

기호성 좋고 잘 먹음

근데 뭔가... 해초 냄새가 남.

덴탈콘껌 내 기억엔 4,300원

흰색의 말랑말랑한 껌.

어린 강아지 한테는 비추.

몇 번 씹다가 꿀꺽 삼킴.

그래서 설사...ㅋ...

바우와우 양고기 치즈샌드 / 당근 치즈볼 / 치즈볼

셋 다 2,500원

치즈볼들은 4분의 1로 쪼개서 하나씩 줌

교육시킬때 와따. 기호성도 매우 좋고 견주들 사이에서 좋다길래 나도 삼ㅋ

바우와우 요거트 드롭스

2,550원

딸기맛인데 초콜릿같이 생김.

이것도 기호성 좋은편.

요거트라길래 장에 좋을까 싶어 삼.

내추럴코어 치킨라이스, 게맛살 치킨 캔 각 1,300원

닭고기 살결이 살아있음! 보통은 다 갈아져서 이게 뭔지 저게 뭔지 구분도 안가는데

이건 닭고기는 닭고기대로 쌀은 쌀대로, 게맛살은 게맛살대로 구분이 가능함

처음 받아보고 매니매니 작아서 헐ㅋ했는데

안에 내용물이 실해서 좋음.

목욕하고 난 다음이나 예방접종 후에 사료랑 섞어서 줌.

기호성이야 당근 좋음.

더독퓨전 치킨즈 미니쿠키 1,350원

이름 뜻이 치킨+치즈라서 이렇게 지었나봄ㅋㅋㅋㅋ이제 알았닼ㅋㅋㅋㅋ

가격은 싼데 내용물은 매우 실함. 양이 어마어마하다.

와작와작 씹어서 잘 먹을 정도로 기호성이 좋음.

이것도 견주들 사이에서 괜찮다고 평이 자자하다.

작아서 이걸로도 교육시키기 좋음.

6. 물품

체리쉬 라벤더, 복숭아 둘이 합해서 5,300원

탈취제다.

머리 아플정도로 강한 향들이 아니라서 좋다.

배변 훈련이 되어있는 개님이지만 가끔 조준을 잘못할때가 있다.

그거 치우고 칙칙 뿌리고 닦아주면 된다.

그럼 오줌냄새 안녕!!!!!!!!!!!잘가!!!!!!!!!!!!!!꺼져!!!!!!!!!!!!!!!!!!!!!!!!!!!!

아 복숭아향은 노래방 들어갔을때 나는 탈취제 냄새 난다. 달콤하긴 한데 난 싫어.

라벤더 조으다.

위에서부터 왼쪽으로

아로마 귀 세정제(동물병원에서 파는거 집어옴) 10,000원

- 향이 조으다. 맡기 좋은 냄새가 난다. 몇 방울 떨어뜨리고 귀 문질문질 맛사지 해주고 개님이 귀 짤짤 털면 솜으로 닦아준다.

케미텍 그루머스 눈물자국 지우개 5,300원

- 화장솜에 몇방울씩 떨어뜨려서 미간 사이를 문질문질 눈물길 난데를 문질문질.

거품이 나면서 눈물자국들을 쬐끔씩 없애준다.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본다.

그리고 나서 물티슈로 닦아주고 마른 수건으로 또 한 번 닦아주면 됨.

도그펜시아 모발영양제 스프레이 5,400원

- 스프레이라고는 하는데 스프레이의 기능을 못해서 내 손에 먼저 뿌린 다음에 몇 번 문질문질해서 넓게 편 다음 털에 발라줌.

정전기도 안 일어나고 모질이 좋아진다.

그냥 내 느낌이다. 향도 괜찮음.

글리터 아이클리너+구강청결제 민트향 (사진엔 음슴) 8,600원

- 둘다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그냥 때려쳤다. 필요할때만 찾는다.

일자빗(동물병원 추천으로 삼.) 5,000원....인데 3,000원에 삼. 할인 굳

두부는 내가 저 빗 꺼낼때마다 경기를 한다.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죽은 털 골라내거나 뭉친털을 풀어야되기 때문에... 암튼 매우 좋다.

브리더 눈꼽빗 2,600원

- 두부는 빗이란 빗은 다 싫어한다.

이것도 싫어함... 머리 빗기다가 두부의 성격을 보았다.

눈꼽떼기, 안면 뭉친 털 떼기에는 좋음.

x반도세트 10mm라고는 하는데 모르겠고 슴가줄 소형견용 6,700원

- 애가 이것만 하면 움직일줄을 모름....

싫은가봐...

물티슈는 무시바람. 사은품으로 받은 개님용 물티슈.

아가타 하트 이름표 목걸이 소형견용 6000원

위 사진은 앞, 밑에는 뒤.

개님 이름, 견주 이름, 견주 폰 번호 이렇게 새겨넣어준다.

가격대비 매우 좋음.

산책나갈때 목줄 안하면 불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유기견 방지 차원에서 꼭 사자.

이건 g시장에서였나 어디서였나...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자유자재로 조립 가능한 울타리

들어가면 안될곳 사이를 저렇게 막아놨다.

조으다. 두부는 작아서 저걸 뛰어넘지 못한다. 흐흫

배변판&배변패드, 육각장, 물병

배변판은 8000~10000원정도, 패드는 이마트에서 100매 14000원쯤에, 육각장은 동물병원에서 20000원쯤, 물병은...얼마였더라..

기본적인거니까 설명할게 음슴.

육각장은 개님이 처음왔을때 배변 훈련 시키기 좋음. 안에 배변판 깔아놓고 잠근다음에

낑낑대도 열어주지 말고 배변판(패드)에다 변 보면 포풍칭찬해주면 밖에 나와서도 알아서 가림.

나중에 완벽히 가리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게 해주면 됨.

7. 두부 사진(밑으로 갈수록 최근!)

처음 왔을때...매니매니 꼬질

털이 많이 자라서 할매가 되어버렸음...

겁나 작았는데...겁나 커버렸다....

3개월때 460g 찍었는데 5개월이 된 지금 860g

지금도 다른 말티즈에 비해 작다.

병원에서도 그냥 작게 자란다고 했다.

키우고 싶다고 무작정 키우지 말고 준비가 완벽히 된 다음에 키우자.

우리는 생명을 책임져야되느니라.

그리고 강아지 키울때 돈 드는거 걱정 하고있다, 하면 되도록 좀 더 경제적 여유가 생겼을때 키웠으면 좋겠음.

다 알겠지만 예방접종비가 만만찮음. 처음엔 2주에 한번식 맞춰야되는데

동물병원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2주에 한 번 44000원씩 총 6번

예방 접종 외에 기간 두고 꼬박꼬박 맞히는 심장 사상충, 구충제 등등...

사료값 간식값은 생각보다 얼마 안 듦.

도움이 됐으면 좋겠구나................................................

그랬구나.............................

물어볼게 있으면 물어봤으면 좋겠구나............................

내가 아는선에서는 다 대답 가능하느니라.................................

아 개님 키우는 어사들아 시저 싸다고 먹이지마라.....................안좋다.........

거기서 바퀴벌레 나왔다는 글을 보았다........

제조 과정이 저질인것같더라..................

+)두부 활동범위 구조 추가

폰으로 찍어서 화질구지

두부는 맨땅에 절대 안 앉는다. 꼭 깔린 천이 있어야함. 이건 주인을 닮아서인듯...(나도 절대 맨 바닥에 안 앉음)

그래서 저렇게 난장판ㅋ 이곳저곳에 장난감도 깔려있어서 안 그래도 좁은 집 더 좁아보임

난 사람이랑 두부의 공간을 분리해놨다. 잠도 같이 안잠. 저기 보이는 육각장 안 집에서 따로 잔다.

문제시 조용히 글삭하고 손동운 내꺼

문제 없을시 서울예대 사진과 합격하고 손동운 내꺼.

[바재범]

헐졸귀....진짜귀얍다ㅠㅠㅠ

[내가 오늘 치킨 쏜다 멋지게]

애기야 널 사랑해... 두부두부두부두부

[게이왕김게이]

으아 ㅋㅋㅋ털달렷다고했는데도 두부만들기인줄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

[꼬부기]

우와ㅠㅠㅠㅠㅠ 진짜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뿌뽕]

ㅋㅋㅋㅋㅋ제목 보고 뭔가 했넼ㅋㅋㅋㅋ

[서울예술대학교]

ㄱㅆ 지...징그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려한구데기]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ㅣㅌH일ㅉ6。☆★]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쥐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텅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털두부?!?이러면서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쫑티즌]

나돜ㅋㅋㅋㅋㅋ손에 털많아서 그런건가?햇는뎈ㅋㅋㅋㅋㅋ

[혹우성남이뿌잉뿌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성용가리]

ㅋㅋㅋㅋㄱㅋㅋㅋㅋ난슈나우저.....같이힘내자☆

[춘향이]

너어사 손두부많이 사랑하는구낰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