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경주고를 빛낸 도깨비
경주고등학교, 특히 경주고 33회를 유감 없이 빛낸 도깨비가 화제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다름아닌 지난 1월 16일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 '겨울 추억 만들기' 이벤트 코너에서 도깨비가 경주고 33회의 위상을 유감없이 펼쳐보인 것이다.
어린이 대공원은 1월초 부터 2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고객 사은 이벤트로 '겨울 추억 만들기' 행사를 하는데마침 지난 일요일 얼라들을 델고 어린이 대공원에 간 도깨비가 마침 이 이벤트가 열리는 순간에 맞추어 어린이 대공원에서 어슬렁거리던 중 아빠들을 무대위로 초청하여 포크로 알밤 나르기 경연에 참석하게 되면서 경주고 33회의 위상을 드날리게 된 것이다.
도깨비가 이 이벤트에 참석하여 경주고 33회의 위상을 높인 것은 도깨비가 경주고 33회의 '졸업 20주년 행사' 기념으로 만든 모자를 쓴 것에서 비롯되었다. 사회를 보던 개그맨이 쪽팔리는 줄 모리고 무대에 뛰어오른 도깨비의 모자를 보고 "아 경주고 33회를 대표해서 올라오신 분이 계시는군요" 하며 말을 붙인 데다 알밤 나르기로 승부가 나지 않아 치러진 아빠들의 제기차기 이벤트에서 "경주고등학교가 우리나라 3대 명문고 중의 하나죠...."라는 맨트까지 한 것이다.
그러나 도깨비는 이같은 일련의 상황속에서 자신의 모자로 인해 경주고등학교가 세계속의 명문고로서의 엄청난 위상을 정립한 것에 고무되어 엄청난 사명감을 가진 나머지 정작 제기 차기에서는 최종 주자 5명이 찬 제기에서 고작 4개를 차 결승에서 탈락하는 부진함을 보여 막판 끝내기를 못한 채 무대를 내려왔다. 그러나 도깨비는 그런대로 부상으로 주어진 알밤 한 봉지를 획득하여 지금 이 기사를 쓰는 순간에도 맛있게 오드득 거리며 씹어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깨비는 롯데 월드니 서울 랜드니 에버랜드니 다니는 행사마다 고객 사은 이벤트마다 참여하여 온갖 부상품을 타내는 골때리는 아빠와 남편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자신 이외에 모교를 빛내게 된 경우는 처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모든 것이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모자에 '경주고 33회'를 굴다꿈하게 박아놓은 시형대로 덕분이라며 겸손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고 33회를 빛낸 도깨비 만세....그리고 이렇게 모자 맹글어 논 시형대로 만세.....!!
도깨비 기자
지령 160호
첫댓글 계속 시고 댕겨라...유명세를 더 타도록...똥갈이 화이팅이다...
넌 될넘이여. 계속 고군분투바란다. 다음모임때 찐하게 한잔 따룰께. 홧팅.
ㅋㅋㅋ하기 나름이군요.....웃겨 죽겄네~~^^*
동갈이짓했구나...
니가 받은거 농가리자!
더 크게 박을거로 ...
ㅋㅋㅋㅋ총무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