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0. 6. 24(수요일)
2.어디를: 대구시 북구 태복산에서 달성군 앞산까지 야산 이어가기~
3.누구와: 나홀로 지하철과 버스를 돌아가미 타고~
4.날씨: 출발 할때는 꾸리무리하디 산에 올라가이 하루종일 부슬부슬~
5.산행 경로: 매천역~왼쪽 횡단보도 건너~하이카프라자 안쪽 30여m 진행~대숲으로 올라~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91.9봉(교인 무덤군)~내려섰다 오름~203봉(운동기구 쉼터)~왼쪽 내림~
갈림길~오름길~태복산(194.2m)~왼쪽 휘어져 내림~운동기구 쉼터,갈림길~205.6봉
왼쪽 사면으로 우회~갈림길 이정표, 오른쪽 사수재 방향~움막~쉼터 평상~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쉼터 평상~운동기구 쉼터~원주목계단 오름~돌탑~가정산(205.4m,
쉼터 정자)~사수재 방향 직진~안전팬스~쉼터의자~봉우리 두어개 넘어~사북산(
237.3m, 돌탑,쉼터의자,이정표)~사수재 방향 직진~갈림길 왼쪽 사면~쉼터 안부~
오른쪽 우회~쉼터 평상~안부~오름길~239.3봉(삼각점)~쉼터 갈림길~평상쪽 직진~
경부고속철도 터널 위를 지나~오른쪽으로 다소 흐릿한 내림~물골파인 갈림길 직진~
연이은 묘지군~오른쪽 묘지길따라~동네길 접속~오른쪽에서 다시 왼쪽(개조심)~
사거리에서 경부고속도 지하도 방향~지하도 연이어 지나~오용교 지나 왼쪽~비닐
하우스 왼쪽~지하도 지나~에이치와이팜 삼거리~가운데 비포장 도로로~포장공사
현장 왼쪽으로~도로 휘어지는 부분 배수로 왼쪽 능선 치고 올라~오른쪽으로~다시
왼쪽으로 올라~뚜렷한 산길만나 오른쪽~백계봉(135.6m)~삼거리 빽~안부~
오름길~철탑~연이은 오름~밧줄~해랑봉(168m,운동기구 쉼터)~직진 내림길~
다사 둘레길 코팅지~묘지군~갈림길 안부(오른쪽 세멘 포장도)~직진 오름길~
앞산(79.3m)~세멘포장도 삼거리 빽 오른쪽 내림~아스팔트 포장도 왼쪽으로~
2차선 포장도로 접속 왼쪽으로~법성사~해량교 지나 오른쪽으로~서재문화체육센터
건너 버스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12.6km, 걸린시간 4시간 40분)
일요일 산에 갔다와가 샤워를 할라꼬 옷을 벗는데 풀 이파리하고 나무가지 똥가리가 우르르~
수건까 문태미 털어내다 보이 더분 날씨에 땀에 불었는지 때도 같이 널찐다!~
이런 띠바!~ 매일 자기 전에 샤워를 하는데도 때가 나오나?~
동네 사우나에 가가 푹 불아가 아저씨한테 등따리를 밀어돌라 카마 되는데 씻고 올라케도
코로나가 한창 극성을 부리던 3월 달에 확진자가 생깄는지 뻘건거를 부치노코 한동안 문을
닫아뿟띠마는 요 근래 새로 문을 열어났는데도 여엉 찜찜해가 집에서 샤워로 대신하는데
등따리 안자래가는데 문태 씰라꼬 사다논 지다탄 이태리 타월에 비누를 한금 칠해가 문태고
샤워를 한 다음 다시 타월을 물에 빨아가 맨 타월로 등따리, 모가지 쪽을 뽀득뽀득 문태씻고
마른 수건까 등따리 물끼를 닦는데 읏 따가버라!~
티를 입고 등따리를 씨심대마 따거버가 눈물이 찔끔찔끔!~
와 이런공 시퍼가 거울에 등따리를 돌리가 보이 오목한데가 뺄간기 따까리가 안즐라 칸다!~
엄마야!~ 술김에 빼빠긋은 타월까 너무 시개 문태씻는갑따!~
저녁에 잘라꼬 똑바로 누불라카이 등따리가 따가버가 웃통을 벗고 여푸로 누버 자는데
자다가 몸부림을 치다보이 등따리에 꺼칠꺼칠한 삼베 이불이 대이마 따가버가 및뿐이나
잠이 깨가 조차뿌고 그냥 자뿟띠 감기에 들맀는지 아침에 일라이 마른 기침이 나고 콧물이
질질!~ 이엣취!~
구라청 동네예보를 보이 수요일하고 목요일 이틀은 연달아 비가 오는데 수요일은 오후 3시쯤
되야 비 다운 비가 온다케가 이틀 동안 방구석이 가치있시마 답답하지 시퍼가 오전에 가찹은
동네산이나 간단하이 한바꾸 돌라꼬 쌕 정리를 하는데 마님이 모친 병원비 찾아노코 가라케가
365일 코너에 가가 돈을 찾아주고 이래저래 후다닥 거리다 보이 고마 10시가 넘어뿐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청라언덕역에 가가 3호선으로 갈아타고 매천역에서 예전에 한바꾸 했던
태복산을 지나 가정산~사북산을 타고 경부선 고속도로 굴따리를 지나 작명 냄새가 물씬나는
백계봉~해랑봉~앞산을 지나 해량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끝내마 길이 조아가 4시간 쪼매 더
걸리지 시푸다~ 맵상 거리는 13km가 쪼매 넘는긋고~
3호선을 자주 안타바노이 용지쪽하고 경대병원쪽 구멍을 한참 못찾아가 어리버리 하다가 한대를
노치뿌고 담 차를 타고 매천역에 내리오이 11시 반이 다되간다!~ 오늘은 비가 온다 케가 쌕을 차고
한손에는 스틱,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간다!~ 불편네~
왼쪽 횡단보도를 건널라꼬 서가 있시 빗방울이 뚜두둑!~ 이야!~ 구라청에서 11시 넘으마 빗방울이
띠낀다 카디 정확하네~
횡단보도를 지나 매천초교 입구 횡단보도를 한분 더 건너가면 하이카푸라자라 카는 카센타 긋은기
보이고~ 왼쪽으로 들어선다!~
왼쪽으로 30m 정도 들어서마 오른쪽 대숲으로 능선길이 열린다~
야자매트가 깔린 흔적이 있는 완만한 오름길!~
및발자죽 올라서면 왼쪽으로 능선길이 이어지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장로, 목사, 집사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무덤이 한금 안자있는 91.6봉!~ 여는
특정 종교인들만 들어올수있는덴강?~
내리가미 올리다본 203.7봉이 억사구로 노파 보이네~
바우들이 따문따문 박히있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엉성한 운동기구 쉼터가 올라와 있는 203.7봉!~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사거리 갈림길을 만난다!~ 여는 동네산이 되노이 오만상 갈림길을 내났따!~ 여를 간단스키 산행지로
정한 이유중 하나가 길이 뺀질뺀질하고 비가 마이오마 언제든지 탈출할수 있다는거!~
완만한길을 따라 투닥투닥 올라가는데~
뚜꺼비 쒜이 서너 바리가 길을 막고 있다!~ 이 시키가 안비키나?~ 스틱까 뚜드리도 눈만 꿈뻑꿈뻑~
색깔이 저래가 나뭇잎에 안자있시마 잘 모리겠네~
잠시후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정확한 태복산 위치에는 맑음 카는 표지기가 보이고~
및발자죽 더 진행하면~
태복산 유래를 적어났는 판때기와 <대구 47> 카는 오래된 삼각점이 안자있는 태복산이다~ 예전에는
겨울에 왔지 시푼데 이런 판때기가 보도 못했다~ 아름다운 선녀가 알라를 나가 태를 여다 무더났다꼬
태복산(胎服山)이라 칸다미?~ 아바이가 누군데?~ 설마 나뭇꾼?~ 농담이겠지~
우산을 씨고 찰카닥!~ 카메라에 물 드갈라!~
및발자죽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투다닥 내리가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이는 운동기구 쉼터!~ 오른쪽은 태전고가교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카는데 그때는 무신 쉼터 정자쪽으로 올라왔지 시푼데~
이 능선에는 국가지점번호를 와 이리 촘촘하이 박아났는지~ 다시 왼쪽으로 휘어진다~
왼쪽 사면으로~ 난중에 지나고보이 삼각점이 박히있는 205.6봉을 왼쪽으로 삐잉 돌아간다~
잠시후 왼쪽 매천동 갈림길을 가리키는 이정표에서는 오른쪽 사수재 4.8km 방향으로~ 오늘은
백계봉 능선 입구까지 계속 사수재 방향으로 간다~
모티를 돌아나가다가~
다시 능선길과 합류하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비 피할 움막이 보이가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가기로~ 아몬드 빵
하나와 꾸운 계란 2개, 커피 우유 한통을 묵고나이 잠이 실실 온다!~ 비가와도 바람 한점 없고
습도가 노파가 그런지 텁텁하이 덥다~ 어제 잠을 못자가 그런지 디기 자부럽네~
움막 모티에 기대가 자불다가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아지매가 무신 나물긋은거를 한금 들고 오길레
무신 나물인교 카고 물어보이 민들레 잎사구라고~ 위장빙에 좃타카네~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이 쉼터 평상에 누런기 보이가 뭔공 켔띠마는 국가지점번호다!~ 빌데 다부친다!~
솔숲이 보기조은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면~
갈레길이 나타나는데 왼쪽 우회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올라가본다~
올라서면 쉼터 평상 뒤로도 갈림길이 보인다!~ 오만 동네에서 다 올라오는 모양이다~
내려서면 다시 우회길과 합류하고~
인제 비는 소강상태고~ 우산을 접어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데 웬 영감재이가
우의를 입고 올라와가 휴대폰을 들따보고 있띠 뫼들이 지나가는데 갑자기 아하하!~ 아이 깜딱이야!~
이 영감재이가 미칫나?~ 여는 운동기구를 보이 돈좀 들잇겠네~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가면~
누군가 돌탑을 땐땐모찌로 새아났는데 판때기 글씨는 지아져가 무신말인지 알아묵을수가 없고~
우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듣기가 올라가보이 쉼터 정자에는 중년 남녀들이 반상회를 하고 있다~
이야기 하는걸 여패서 도청을 해보이 예전 이 마을에 살던 주민들인 모양!~
뫼들이 표지기를 다는걸 보디 여가 가정산이라예?~ 우리 어릴때는 가정뒷산 켔는데~ 아마도
북쪽 가정마을 이름에서 따온 모양이다~ 오늘 가는 산은 대부분 근처있는 마을 이름을 빌려와
이름표를 달아나가 작명한기 아인강 깨름칙하다~ 오룩스맵에만 나오는 이름인듯~
안직도 비가 부슬부슬이라 조망은 흐릿하다~ 왼쪽 사격장 방향을 함 내리다 보고~
사수재 3.6km 직진 방향으로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안전팬스를 지나면~
길이 인사를 한다~
쉼터 의자를 지나면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넝쿨밭을 만나고~
수년전 올라 왔을때는 따콩따콩 소리가 요란해가 불안티마는 그기 저 아래에서 났던 모양이제?~
국제사격장을 공원처럼 참하게 맹글어났네~ 그때 말을 타고 똥폼을 잡고 올라오던 넘도 있던데
여는 승마장은 없는긋은데?~
오른쪽 알로 내리다보이 상판이 올라가는데 저거는 또 어디가는 무신 도로를 논노?~
밋밋한 봉우리로 쉬엄쉬엄 올라가면~
사격장에서 피용 카미 유탄이 날라오는 수도 있시 왼쪽으로는 내리오지 마라 칸다!~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얼른 빠져 나온다~
여는 솔숲이 운치가 있네~ 바람도 크게 없지 시푼데 나무가지들이 왼쪽으로 누버있다~
안부쪽으로 내리섰다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서면~
쉼터 의자와 돌탑이 보이는 사북산 정상!~ 이정표에는 왼쪽으로 내리가마 내곡근린공원이 있다 카는데
어떤 지도에는 한강근린공원이라고~ 낙동강도 아이고 한강?~ 공원 안에는 수매산이라 카는 35m
짜리 쥐콩만한 산이 있지만 글로 내리가마 백계봉 까지는 도로따라 한참을 걸어가야 된다~
표지기를 걸고 한컷!~
이정목 사수재 2.7km 방향, 미완성 돌탑 옆길로 내리간다~
어?~ 경진씨가 여는 우예 왔노?~ 난중에 산어귀산악회 표지기도 비는걸 보이 시경계능선을 한듯~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투다닥 내리가다가~
갈림길에서는 왼쪽 사면으로~
왼쪽 사면을 이어가다가~
다시 봉우리에서 내리오는 길과 만나고~
안부로 내리섰다가 205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 나간다~
쉼터 의자를 지나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나가면~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능선과 합류하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3등 삼각점이 안자있는 오늘의 최고봉 239.3봉!~ 희덕시그리한 봉우리에는 이름표를 달아노코
여 맨치로 삼각점도 안자있고 봉우리 다운데는 이름표가 와 없시꼬?~
걷기좋은 평탄한 길을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면 쉼터 갈림길이 보이는데 절은 넘이 마스크를 안낀 뫼들이
지나가이 빠이보디 쉼터 의자에 안자 있다가 얼른 내리가뿐다!~ 짜슥이 진도 마스크를 안했구마는~
왼쪽 사수재로 내리가는 길은 뚜렷한데 돔암마을로 내리가는 직진길은 흐릿하다~ 평상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축 늘어진 표지기가 보이가 뭔공 시퍼가 들씨보이 스토리안내판(의자나무)?~ 무신 말인공?~
흐릿한 길이지만 사람들의 손길이 스치미 지나갔다~
오른쪽으로 표지기가 보이는 흐릿한 갈림길을 만나지만 무시하고 배수로처럼 파인길을 따라 내리오면~
예전에는 방구깨나 낐다카는 달성서씨 일족들 묘가 나타나고~
묘지로 내리서서 오른쪽 묘지길로 빠져 나온다~ 여는 자리가 조은지 길 양쪽으로 전다지 묘다~
묘지길을 따라 투닥투닥 내리오면 마을로 통하는 길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면 사다리 차를 소복하이 모다났따!~ 이삿짐센터가?~
다시 왼쪽으로 무심코 돌아 나오다 노랑물을 찔길뿐 했다!~ 차 가운데 있는 크다탄 개집에는
사자 맨치로 털이 북실북실한 개쒜이 두바리가 있는데 가마이 있다가 뫼들이 지나가는데 우왕~
카미 벌떡 일라가 생난리 부루스를 추는데 보이 키가 뫼들보다 더 커보인다!~
엄마야!~ 무서버라 저 물리마 사망아이마 중상이겠다!~ 후다닥!~
사거리 갈림길로 내리와가 경부고속도로 굴따리를 지난다!~
이분에는 경부선 철도 굴따리를 한 분더!~
굴따리를 빠져 나오면 전면으로 올라야할 나지막한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명찰이 뜯기나간 용신교와 멀쩡한 오용교를 연이어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면~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비닐하우스를 왼쪽으로 돌아나가서 경부고속도 굴따리를 한분 더 지난다~
백계마을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백계봉이 보인다!~ 아랫동네 이름을 따온긴데 오룩스맵에서
첨 봤다!~ 국토지리원은 물론이고 다른 지도에도 언급이 안된 봉우리 이름이다!~ 마침 주민이
나와가 물어보이 거는 이름이 없다 칸다!~ 난감하네 참말로~
어쨌던 오룩스맵에 나오는 이름이라 올라가 보기로~ 에이치와이팜 전면으로 갈림길이 세가닥
보이는데 백계봉과 가찹은 코스를 찾아보이 복판길이다~
복판 비포장 길로 들어서면~
얼메 안가가 도로 포장된 갈림길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는 잡목 구디라 길 찾기가 어렵고~
왼쪽으로 및발자국 진행하다가 포장도로가 휘어지기 직전 배수로 있는데로 올라가이~
왼쪽으로 잡목이 성기고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간다~
아까시 이파리가 바짓가랭이에 오만상 빗물을 무치는 곳이긴 해도 올라갈만하다!~ 올라서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갔다가 능선에서 흐릿한 족적을 찾아 왼쪽으로 올라서면~
삼거리봉으로 올라서는데 어디서 올라오는 길인지 몰라도 뚜렷한 길을 만난다!~ 이기 웬떡이고?~
오른쪽으로 백계봉을 찾아간다~ 완만한 오름길을 얼메 안올라가마~
서울래기들 표지기와 국기계양대처럼 높은 곳에는 종태씨 표지기도 보인다!~ 표지기 달기가 쑥스럽지만
우야겠노?~ 얼른 달아노코 내리간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안부로 내리섰다가 올라서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무덤 곁에 키다리 철탑이 올라와 있는기 보인다!~ 철탑 작업도로인강?~
전면으로는 200m도 채안되는 해랑봉이 깨끔발로 서가있다!~ 뭐든지 상대적이다~ 100m대 산에 와가
400m대 산에 올라가마 에베레스트를 올라가는 기분이다~
살짝 내리섰다가 올라가고 올라간다~
어?~ 끄내끼도 매났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널찍한 해랑봉 짱배기~
신 오룩스맵은 서울 유명 작명가들이 작명해가 부치논 것을 검증없이 그대로 인용하는 경우가 있어
빌로 신뢰가 안가가 표지기에 의문부를 달아 논는다!~ 산따묵기 고수의 표지기에는 17,215산이라꼬
되가 있는걸 보이 지나간지 오래된긋따!~ 얼마전 보이 2만산을 넘었다 카던데~^^
언넘들인지 몰라도 하는짓꺼리가 개떡긋은 넘들이네!~ 공사한 넘들이가?~ 달성군 종량제 봉투다~
직진해가 터덜터덜 내리오마 산어귀산악회 표지기가 보이고 너덜너덜한 비닐 코팅지를 들씨보이
여가 다사 둘레길이라꼬?~ 참내 기가 차서 둘레길을 이래 관리하나?~
임도처럼 넓은 길을 터덜터덜내리오면 길 양쪽으로는 전다지 무덤들이고~
무덤 근방에 이런 표식은 무덤 좌표라도 되는 모양이네~
잠시후 왼쪽으로 보이는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넓은 길로 직진해 내리서면~
세멘포장 도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는데 전면으로 올라가가 앞산을
찍고 내리가는 길이 있시마 막빠로 내리가고 없시마 일로 다시 내리올라 칸다~ 150m 정도 된다~
이런 띠바!~ 빗방울이 제법 굴거지기 시작하네~ 바짓가래이를 타고 신발 속으로 물이 들어가고
있는 찜찜한 느낌이~
빗방울을 이고있는 이파리들이 시비를 걸기는 하지만 뚜렷한 족적을 따라 올라서면 서울 유명
작명가의 코팅지가 달리있는 앞산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봉우리 이름이기도~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막빠리 내리갈라꼬 보이 온통 아까시 밭이라 작전상 후퇴 하기로~
비가 때리뿌이 고단새 바짓가래이가 엉망이고 신발에도 물이 드간나?~ 와 이리 찝찝하노?~
그래도 다 니리와가 빗방울이 굴거지이 천만 다행이다!~ 갈림길로 빽해가 오른쪽 포장도로로 내리간다~
제법 가파른 내림길에 빗물이 줄줄 흘러가 조슴조슴 내려서면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큰 박곡마을이
내리다 보이는데 어디서 풍악 소리가?~
아스팔트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돌아 나온다!~ 교회는 없는데 어디서 노래 소리가 이리 크게 나노?~
여는 달성군이고 금호강을 건너면 달서구다!~ 멀리 고속도로 남대구나들목을 지나가마 만나는
아파트들이 보이네~
비닐하우스에는 뭐를 심었는지는 몰라도 다 걷어내뿌고 새로 다른 작물을 심어논듯~
잠시후 2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갓길도 없는데 차들은 씽씽이고 이동하는 차량들도 만네!~ 신경이 씨가 농로길로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오이 한 길까에 산불감시 초소가!~ 밭두렁에 쓰레기 태우는거 감시하나?~
길도 꾸불꾸불하고 2차선 빼이 안되는데 디기 발네!~ 차들이 지나가마 등따리가 시원하다!~
안뇽!~
일로 내리오는 길은 아까 무덤 지난 갈림길에서 내리오는 갑따!~
길이 눈에 익었따!~ 법성사도 그러코~
옹심이칼국수 저서 예전에 바우아빠하고 한그릇한 기억이~ 그때는 문양역에서 마천산을 지나가
하빈고개를 넘고 황학지맥 마천산 용산~박산을 지나 일로 내리온듯!~
아패서 성서3번 버스가 주춤거리미 서가 있다가 다시 부웅 가길레 와 카능공 켔띠마는 허걱!~ 대구 시내로
드가는 버스네!~ 티미한 넘이 미리 공부를 해왔시마 해량교를 건너는 발품을 안팔아도 될낀데~
1시간 가차이 더 기다리야 되가 차라리 걷기로~
해량교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아저씨가 한 바가치 얼만교?~만원?~수박은 쪼막띠만하지만 시개나
주네!~사가 가까?~ 이 띠바야!~쌕을 가와가 손에 들고 가야 되는데 집까지 우예 가갈라꼬?~패쑤!~
오른쪽으로 해량교를 건너간다~
오른쪽으로 삐쭉한 와룡산 용두봉이 보이고 왼쪽 쓰레기 매립장은 건물이 늘어났는긋네~
짜슥들이 낚시를 해시마 뒷처리를 잘하고 가야지 저래 어지리나노마 우야노?~
어?~ 여는 그물을 치마 안된다꼬?~ 및개 뺏아났네~
오른쪽 버스정류장으로 돌아나와가 비에 젖어가 엉망인 바지가래이도 털고 우산 정리, 스틱정리 카미
쭈물딱거리는데 앞에서 뻐스가!~ 정리하던걸 안고 어디가는줄도 모리고 올라탄다!~ 걸은 거리도 얼메
안되는데 시간이 마이 걸리네!~ 인제 다됐는갑따!~
509번이네!~용산역 간다 칸다!~ 올라탄 버스정류장 이름이 길기도 해라!~<서재문화체육센터 건너편>!~
용산역에 내리가 지하철2호선을 갈아타고 노약자석에 안자 가는데 청라언덕역에 서가있시 뫼들하고
연식이 비스무리하지 시푼 영감할마이들이 친척들인강 오만상 지끼싸미 들오디 밀고 땡기고 장난을
쳐쌌는다!~ 거다 영감재이 하나는 마스크를 턱에 걸고 오만상 비말을 날리가 감을 조질러뿟띠마는
꾸석으로 시일가가 쳐박히뿐다!~
낮에 빵쪼가리 하나만 묵고 버티가 그런강 만촌역에 다와가이 배가 실실 고푸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삼식이 신세가 되뿟는데(마님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고) 오늘은 갑자기 외식이
하고 시퍼가 마님한테 결제를 받을라꼬 무전을 날린다!~
<밥 묵고감> 이런 띠바 반응이 없노?~
결제가 안되는강 시퍼가 그냥 드갈라 카이 문자가 왔다!~ <이예> 허걱!~ 이 할마씨가 갑자기 새색시
맨치로 와 이카노?~
첨에는 동태집에 드가가 동태찌게 1인분 되나 카이 낮에는 되는데 저녁땁에는 술 손님이 만아가
안된다 칸다!~ 어?~ 우예된기 돼지국밥집도 다 문을 닫았네~
할수없이 국시집에 드가가 칼제비를 물라 카다가 여패서 굴국밥을 묵는데 디기 맛있어 보이가
굴국밥 추가!~ 막걸리도 한빙!~
첫댓글 ㅎㅎ 오래간만에 밖에서 드셔보는것 아닙니까?
살방살방 걷기에 좋아보이는데요?
오늘도 날은 덥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거의 3개월만에 외식을 해보는듯!~ㅎ
집밥도 오래 묵으끼네 쪼매 질리기도!~^^
인제는 사회적 거리를 두미 가끔 외식도 해볼라 캄미다!~^^
내일은 예식장에 가야 되는데 서울에서는
부페 묵다가 코로나에 걸린 사람도 있다케가
신경이 씨네요!~ㅋ
나지막한 산에 길도 조아가 우산을 들고 살방살방
한바꾸 하고 왔심다!~
담주 일요일에도 비가 온다 카는데 구라청 예보가 틀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