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는 일단 말이 안되는 내용으로 임하게 됩니다.

곽현목사: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1386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1 The Universal Father 680 계시는 일단 말이 안되는 내용으로 임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것을 이해하려고 지성을 들이대게 되면 결국 거부하거나 왜곡을 시키게 되지요. 일단 나의 이성에 맞지 않고, 논리성도 없는 것 같은데 어떤 특별한 느낌과 함께 권위로 다가오면 진지하게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그 순간은 일생일대 아주 중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러한 일은 아무에게나, 또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리와 하나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애쓰고 탐구하는 사람 에게 어떤 임계치에 이르거나 준비가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이러한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설사 일어 나도 그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 에 놓치거나 흘려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늘 별을 관찰하고 있던 동방 박사들에게 이상한 별이 나타나는 현상을 놓치지 않는 것처럼 늘 진리 에 초점을 맞추고 하늘의 뜻을 추구 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방식으로 불현듯 계시가 임하게 되는데 그는 놓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준비 하며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마치 깨어서 신랑을 기다리는 슬기 로운 다섯처녀와 같고, 주인이 깨어 있으면 밤이라도 도적이 모르게 침 입할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이처럼 계시가 임하는 현상은 준비 된 사람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혹시라 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미 리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 과정을 한 번 설명해 보려고 합니 다. 저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니 주관 적일 수 밖에 없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계시, 아니 계시처럼 느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이에 대해서 수용 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이성에게 맡겨주면 곤란합니다. 이성은 여기에 끼어들 자격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방해가 되지요. 이 순간 취할 최선의 태도는 겸손하게 진지하게 자신의 의 식을 살피는 일입니다. 뇌가 아닌 심장, 즉 머리가 아닌 가슴 을 관찰하는 것인데 그러면 직관, 혹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순간 번쩍하는 번개불처럼 나타 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깜빡하 고 놓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신령한 계시와 은혜는 반드시 평안함과 맑은 느낌으로 다가 오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현상은 성령, 혹은 생각 조절자가 우리 혼을 자극하 는 현상이기 때문에 진리를 추구하는 혼은 뚜렷한 공명을 이루게 되지요. First of all, you will be confronted with something that seems unreasonable. Therefore, if you try to understand it with your intellect, you will eventually refuse or distort it. It seems neither reasonable nor logical to me at first, but when it comes with a special feeling and authority, you need to seriously refine your mindset. That moment can be very important in one's life. Of course, such occurrences do not happen to anyone, anytime, or in any way. It is a phenomenon that occurs when one has a deep interest in truth and God, and when they have reached a certain threshold or are prepared. Those who are not interested in this phenomenon will not experience it, and even if they do, they will miss or overlook its value because they do not recognize it. However, just as the wise men who were always observing the stars did not miss the phenomenon of a strange star appearing, those who focus on truth and seek the will of heaven in various ways cannot miss the sudden appearance of revelation. This is because they have been preparing and waiting for it. It's like the wise virgins who wait for the bridegroom to wake up, or the owner who stays awake so that the thief cannot break in unnoticed. When such revelations occur, prepared individuals already know about them, so there is no need for separate explanations. However, if you happen to be in a situation where you are preparing, it might be good to know in advance what to expect. Once a revelation, or something that feels like a revelation, occurs, it is problematic to leave the decision of whether to accept it to your intellect. Since intellect has no place here, it can actually be an obstacle. The best attitude to take at that moment is to humbly and seriously examine your own consciousness. Observing the heart, not the brain, in other words, observing the chest rather than the head, you may notice the intuition or 'special feeling' that comes. Although these occurrences often appear like a momentary flash of lightning, they are never missed or overlooked. The divine revelations and grace that come from heaven always come with peace and a clear feeling, so they can be considered absolutely safe. All these phenomena are stimuli to our souls from the Holy Spirit, or the controller of thoughts, so souls that pursue truth resonate clea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