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한 연꽃이 다양하게 국민생활에 활용되며
다가오고 있다.
연꽃을 활용한 분야는 지방자치제의 축제, 포교용 문화상품, 차와 결합된 연차, 음식문화 등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자체단체가 희귀한 백련지를 조성해 해당도시의 독특한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고 있다.
전남 무안군은 일로읍 복용리 일대 10만평의 회산방죽에 백련을 심어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주지부도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8월1일까지 '전주 연꽃 예술제'를 전주 덕진공원에서 펼친다.
이외에도 울진군의 '울진 연호축제' 와 정읍의 '피향정 연꽃축제' 등
연꽃과 연계된 문화축제가 줄을 잇고 있다.
사찰에서의 연꽃축제도 풍성해지고 있다. 전북 김제 청운사는 5년전 4000평의 백련지에 심었던 연꽃이 개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하소백련 축제'를 열어 6월 28일 부터 오는 27일 까지 다양한 문화축제를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남양주 봉선사, 강화 선원사, 신촌 봉원사가 연꽃축제를 펼쳤으며 경상북도 칠곡 망월사와 아산 인취사도 백련을 이용한 차를 만들어 시사회를 연다.
연꽃을 이용한 포교용 문화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연꽃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으로 만들 수 있는 각종 음식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예로부터 연은 '연밥'이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우리 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억불정책에 따라 서서히 사라진 연은 유교문화 속에서 상당부분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찰음식이 붐을 일으키면서 연과 관련된 연자죽, 연잎밥,연근밥,연근조림,연근전, 연자술, 연근김치, 연근정과 등 40여종의 음식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첫댓글 스님, 이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뭐하세요? 잠님이 안 오시나요?
얼레,..정말이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