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만년만에 나타난 클라이막스입니다. (__)
생각해보니 코놀에는 늘 지름샷만 올린 것 같아서; 간만에 공병샷 좀 들고 왔습니다. 후후훗.
블로그에 올린거 약간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요새 급 연애를 시작해서;;; 화장품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이 전부 남자에게 가다 보니;
구매는 커녕 바빠서 공병 정리할 시간이 없었어요. 으허허허;
그래서 완전 쓰레기더미가 돼 있었던 게 맞는..^^
6월 초에 한번 정리해서 버렸으니 대략 6~7월 두달간의 공병입니다.
이니슾이나 AP같이, 포인트로 바꿔와야 할 것들 챙기고 버릴 겸 해서, 모처럼 공병 정리를 해봐쓰요.
지저분하네요 ㅡㅡ;; (사실 그걸 노리고 찍은 설정샷)
보통 샘플지가 많았는데, 이번엔 거의 없슴돠.
샘플지로 받은 걸 짜서 공병에 모아서 한번에 쓰고 버리는 편인데,
그간 많이 쓰기도 했고...그걸 짜서 쓸 시간이 없었지요;; 바빠서.. ;ㅅ;
샤넬 르블랑 쎄럼 블랑쉬쌍 악씨옹 꽁뛰뉘....헥헥. 걍 샤넬 화이트닝 에센스 -_-
6월 초 즈음에 똑 떨어졌슴돠.
잔량이 안보인다는 거 외에는 큰 단점은 없는듯?
아... 가격?? 가격도 엄청시리 단점이긴 하지요 -.-;;;;;;
그래도 꽤 괜찮은 에센스임돠. 아니, 꽤 좋은. ;ㅅ;
최근에 밑에 나올;; AP 화이트닝 에센스 비우고서 전에 쟁여둔 새거 또 개봉했지요.
AP 라이브화이트 멜라디파잉 세럼 50ml + 3ml * 10 ....= 80ml?!?!?!?
두달동안 화이트닝 에센스만 130ml를 쓴?!?!?!?!?!?!?????!!!!!
헐....완전 돈지랄했네효 ㅡㅡ;;;;
어쩐지. 최근에 괜히 뭔가 하얘졌다 뽀얘졌다 하는 말을 들은 게 괜한게 아니었슴돠.
이렇게 화이트닝에 돈을 들이부었는데 효과가 없는게 더 이상한거로군요 ㅠㅠ
암튼. 향은 AP 특유의 향... 인데, 그렇게 진하진 않아요.
아니면 혹은 제가 적응했거나 =ㅁ= 둘중 하나;;
질감은 샤넬에 비해서는 약간 무거운 것 같지만 그래도 라이트한 편.
요것도 잔량이 안보인다는거 + 샤넬보다 약간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데,
비싼 대신 효과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글고 AK에서 제 카드로 샤넬은 5%, 요건 10%가 되니까;;;;;;;;;; 흠흠
암튼 호기심에 딴 브랜드를 접하지 않는 한 샤넬이나 요거나 종종 재구매할듯 해요.
......아 근데 진짜 많이 썼네요...ㅡㅡ;;; 아놔;;;
이러니까 샤넬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식사초대를 받고
(평일 저녁이라 퇴근시간 못맞출 것 같아 눈물 머금고 거절한건 안자랑)
AP에서 마사지 받으라고 전화가 오지 말입죠.....끌끌끌....
AP 라이브화이트 멜라디파잉 크림샘플들.
요건 세럼에 비해 그렇게 좋은진 잘 모르겠어요.
세럼보다 질감이 좀 무겁긴 하나 크림 특유의 느낌은 부족한..?
그닥 구매의사는 없어요. 하지만 샘플이 아직 꽤 있으니.. 쓰겠죠. ;ㅅ;
위) AP 컨투어리프트 익스트림 크림 / 아래) 모이스쳐바운드 리쥬브네이팅 크림
전 컨투어리프트가 맘에 들더라구요. 쫀쫀하고 착 붙는 느낌?
모이스쳐바운드는 여름에 가볍게 쓰기엔 좋은데, 딴 때는 그닥일듯 해요.
그치만 다행히(?)도 이번 여름은 완전 폭염 of 폭염이라서;;
무거운걸 잘 못바르다보니 아주 잘 썼슴돠. 나이스타이밍이었심 @_@
올데이 밸런싱 케어, 일명 ABC세럼....을 찍는다는 걸 화이트닝 세럼으로 잘못 찍어서;;
풀셋으로 다시 찍고 싶었지만 이미 다 버려서 ㅈㅈ치고 본품만 다시 찍었으요 ㅠ
40ml에 14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만 빼면, 정말 괜찮았어요.
특히 더운 여름보다는 겨울에 쓰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재구매하게 돼서 미개봉 본품 하나 더 있지만(feat. 난 부스터가 많은데)
있는 부스터들 전부 다~ 쓰고 난 다음에 뭐 살지 고민할 때, 당당히 순위에 오를듯 해요.
가격은 좀 흠이긴 한데.....쩝.
근데 일단 9월에 대용량 한정이 나온대서 -_- 아마 전 또 지르러 가겠죠. 흠흠.
2010년-_-에 구매해서 꾸준히;; 계속 잘 쓰고 있는 오휘 777 앰플.
입사 초반 연수원에 들고갔을 때 요거 쓰고 잔 다음날 안색이 확 핀 자신을 보고
너무 놀라서;;; 그다음부터 중요한 날 전날 쓰느라 아직도 다 못비웠네요.
근데 요샌 그런 효과가 안보인다는게 함정 ㄱ-
이제 1개 남았는데, 날 좀 쌀쌀해지고 건조돋을 때 쓰려고 남겨놨어요.
지금은 예전에 지른 수연에센스(역시 2010년 구매-_-) 남은거 부지런히 비워가는 중 ;ㅅ;
근데 수분력은 777이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비싼게 역시 좋은건가;; 흐흠;;;
선블럭 모음 ;ㅅ;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 선크림은 예전에 파우치 받으려고 샀던 거 ㅠㅠ
(4만원짜리_파우치사고_선크림_받았어요.jpg)
에잇아워라인 특유의 향이 나는데,
제 얼굴에서 나는 화장품 향을 제가 맡을 수 있다는 걸 첨 알았다죠 ㅡㅡ;;
이 향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처음엔 별로였지만 익숙해지니 괜찮았어요;;
질감이 좀 끈적이는 감은 있지만, 봄에 속건조 돋을 때 쓰면 좋더라구요.
하지만 간간히 밀리는 감이 있어서...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AP 트리플 선블록은....그냥 그랬어요. 의외(?)로 질감 뻑뻑한 건 에러 ㅠㅠ
스틸라는 전에 AK에서 샘플링 이벤트할때 받은 화이트닝 선블록 6ml인가 7ml짜리에요.
쉐이킹 타입이었는데, 가볍게 쓰기 좋았음돠.
약간 매트한 감은 있으나 요새 쓰기엔 괜찮아요. 하지만 너무 평범무난돋는 스탈...
샤넬도 쉐이킹타입 + 보송한 마무리에요. 전 겨울엔 절대 못 쓸 타입;;;;
여름에 쓰려고 본품 샀으나 아직 못 뜯은게 함정 ㄱ-
오휘는 레드 버젼이라서 그린메베인데 뭐 나쁘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제가 메베를 안쓰는건 아니지만;; 컬러메베는 안쓰니깐? ^^;;;
워터프루프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_-a
컬러감이 있어서 목에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얼굴/목 경계지는 거 완화하기 좋을듯.
비록 지속력이 얼마나 좋은진 모르겠지만;;
담에 블랙을 한번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ㅅ;
전에 샘플링으로 받은 설화수 소선보크림. 저렇게 크지만 5ml ㅡ.ㅡ;;;
한 일주일도 안돼서 끝난듯해요 ㅡㅡ;;;;;;;;;;;;;;
열을 낮춰주는 컨셉의 자차지수 있는 데이크림이라면, 가벼울거라 생각했는데;
걍 영양크림 돋는 (약간) 무거운 질감 ㅡㅡ;;;; 전 패쓰.....
걍 더후 진해윤 선크림처럼 질감 쫀쫀한 크림타입 선크림을 쓰는게 나은 것 같아요;
클렌징시리즈.
클리오 클오는 오래전에 산건데 이제야 버리네효. ㅡㅡ;;;;;;;
심심한 날 올리브영 가서 돌아댕기다가 그냥 지른 클오. ㅡㅡ;;;;
이유는...뭔가 사고는 싶고(..) 생필품이라 쟁여놔도 죄책감 없으니까 ㅠㅠ;;
산뜻한 프레쉬랑 촉촉한...뭐더라. 암튼 두가지 버젼 중에서 저는 프레쉬를 샀는데,
질감은 굉장히 가벼운 편이었어요. 엄청 묽고.
어차피 아이리무버를 따로 쓰니까 클렌징력(?)은 그냥 뭐.. 무나니했구요.
호기심은 충족했으되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
샤넬 아이리무버는 본품 구매했을 정도로 잘 썼어요.
지금 급한대로 샀던 이니슾 애플쥬이시 리무버 쓰는 중인데,
확실히 샤넬꺼 쓰다 이거 쓰니까 눈시리네요. ㅠㅠ
물론 애플쥬이시가 좀 상큼라인으로 나와서 향땜에 더 그렇겠지만....ㅡㅜ
빨리 다 쓰고 샤넬로 가렵니다.
샤넬이 괜히 샤넬이 아니구나...하는 걸 눈으로 느꼈숴요.
전 이제 리무버도 샤넬 쓰는 녀자에요. 음허허허;;;
더페샵 미감수는...첫 세일 때 사본건데, 막 엄청 순한진 모르겠네요.
평만큼 좋은진 모르겠고, 그냥 적당무난했슴돠.
굳이 재구매하진 않을듯.
르블랑 에센스야 뭐. 워낙 잘 쓰고 있는 거니까.;;;;;
르블랑 크림은 의외로 라이트한 질감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샘플이 몇개 있어서 요즘 수분크림+화이트닝크림 정도의 용도로 비워내고 있네요.
수블리마지 크림은... 하앍... 좋아요.... ;ㅅ; 정말 좋아요... ;ㅅ;
올 봄에 새로 출시된 FINE 텍스쳐는 정말 쫭이었어요. 얼굴에 착착 붙었음. ㅠㅠ
하지만 제가 아무리 양심이 없더래도 45만원짜리 크림을 사는건......ㅈㅈ
수프림 텍스쳐 샘플도 몇개 있는데, 겨울에 쓰려고 아껴두고 있는 중임돠.
그냥 저는 큰맘먹고 질러버린 수블리마지 마스끄나 쓰려구요....
아직 (손떨려서) 본품 뜯지도 못하고 샘플이나 찌끄리고 있음서 말이죠;; 허허;;;
샹스 오 땅드르 트위스트.. 두번째 20ml 비워냈슴다. 이로써 40ml를 썼지요.
샤넬 향수 하면 독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요건 그런 느낌이 없어서 퐝퐝(?) 뿌리고 다녔어요.
바디로션이랑 깔맞춤해서 쓰니까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으히힝 ;ㅅ;
사실 한여름에 쓰기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비워낼라고; 걍 이거 비우고서는 잠시 사용 중단한 상태에요.
근데 그린티는 100ml라 그런가... 드럽게 안줄어드네요잉 ㅠㅠ
물론 무거워서 못들고 다니느라 잘 못뿌리는 것도 있지만...ㄱ-
마스카라, 립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는 몇통 걍 한번에 버렸심 ;ㅅ; 딱히 뙇!!! 하는 건 없네요.
립글은 예전에 더후 팩트 살 땐가...들어있던 골드 샘플이었으나,
립스틱 바른 위에 덧바르고 이랬더니 색이 섞여버려서 ㅠㅠ
잘 나오지도 않고 이러길래 걍 버리기로 했어요.
스킨푸드 아이라이너도,
더이상 잘 깎이지도 않고 뭉개지고 이래서 걍 버리려구요;;;
물러서 잘 그려지긴 하는데 가루날림 좀 있고 약간 번지고 해서 재구매의사 없으요.
다른 분들께는 평이 좋던데...흠흠.
처음 충동구매 함 해봤다가 반한 이후로, 꾸준히 쓰고 있는 이니슾 헤어에센스에요.
지금까지 한 3~4통 비운 듯 싶슴돠.
전에 한번 재고가 없어서 *줄 탄 적이 있었던 이후로는,
항상 재고가 1개 이상 되도록 신경쓰며 관리하고 있지요.
뭔가 비슷한 가격대에 뙇!!! 하는 헤어에센스가 생기지 않는 한 계속 쓸 듯 해요.
특히 컬링을 살려주는 데 좋은 효과가 있어요.
이니슾 민트 그린티 스케일러.
머리가 자주 간지러워서 두피 스케일링 한번 시원하게 해볼까? 하는 맘에 샀어요.
일단 결과적으론 괜찮은 것 같네요.
비록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좀 의문입니다만;;;;
그리고 마사지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샴푸 넉넉히 써서 헹궈줘야 하기 땜에
생각만큼 자주 손이 가진 않지만...
일단 저 한통으로 정량인 세번 해봤는데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한때 열렬한 사랑(?)이었던 오휘/숨.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1102는 이 날씨엔 영 아닌 듯....함돠.
샘플지 여러장 뜯어 쓰려다 한장 써본 후 걍 다시 고스란히 넣어뒀지요;;
오휘는....수분크림은 매년 리뉴얼하는 것 같아요. 이젠 이름도 모르겠네요;;;;;
전에 급히(?) 백화점 가서 엄마용 셀파워 No.1 에센스 샀을 때 받은 건가봐요.
요새 워낙 샘플이 많아서 욕심이 별로 없긴 한데,
그래도 역시 백화점 샘플은 성에 안차네요...ㅡㅜ
오휘 웰메이드 스킨베이스는 샘플만 찔끔찔끔 아껴 쓰다가 결국 본품 산 게 맞아요!
근데 그 본품 아직 못 뜯고 있는 게 함정...ㄱ-
뭔가 화장이 얼굴에 착착 붙는 느낌이랄까요.
단순한 수분 베이스같은데, 좀 다르더라구요. 허허.
바디제품들.
그린티 데오드란트는.... 이제 단종인가봐요?; 홈피에 안보이는군요 ㄱ-
이거 괜찮았는데..흐미.....가볍게 쓰기 좋았는데. 아쉽슴돠.
LV 바디 선스프레이는 작년에 1+1으로 샀던 건데,
여름에만 써선지 하나 인제야 다 썼네요;;
다른 하나는 회사에 갔다놨는데....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요샌 ㄱ-
스프레이라 편하긴 한데, 향이 파우더향이라서 싫으네요. ㅠ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제가 뿌리는거 보시고 향수냐고 물으셨음 orz
플루 바디스크럽은 거품도 좀 나고 그래서 쓰기 무척 좋았슴돠.
스크럽도 잘되고.
근데 홈쇼핑은 여러개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 주니까;;; 사기 싫어효 ㄱ-
제가 좋아하고, 즐겨 쓰던 마스크팩 두개. 둘다 미샤죠.
적당히 더우면 마스크팩 붙이고 자기도 하고 그럴텐데,
너무 더워서 답답해서 붙이고 있질 못하겠고;;;; 쉽게 마르고 ㄱ-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마스크팩은 거의 손도 못댔네요;;;
그래도 뭐. 제가 좋아하는 마음에는 변함없심돠 ;ㅅ; 격하게 애낍니다!
날 좀 쌀쌀해지면 다시 함께 하려고요~
5겹 화장솜 ;ㅅ; 지금 세통째 쓰고 있어요.
걍 뭔가 겹쳐진거 떼는 게 재밌기도 하고;;;;;
아무때나 편하게 쓰기 좋아서 계속 애용하게 되는듯 해요.
뭔가 가볍게 쓸 때 화장솜 하나가 아니라 한겹을 떼어내니까 가책(?)도 적고.
아. 날도 더운데 두달동안 뭔 기초를 이렇게 많이 썼는지 원;;;;;;;;;
근데 그럼에도 아직 샘플들이 그득그득한게 함정;;;;;;
AP에 발 들이면서 샘플이 엄청 늘었어요;;;;;
여긴 케이스 샘플들을 마이 주니깐...양 따지고 보면 방판이랑 비슷할지도;;;
아니 근데 일단 지금 기초 본품 재고가 많으니까눙.....;ㅅ;
색조 공병이 거의 없는게 아쉽네요.
한동안 바닥보인 고체파데 공병 내려고 미친듯이(?) 쓰고 있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타겟을 워터프루프 파데로 바꾸다보니 진도가 안나가고 있으요 ㅠㅠ
대체 언제쯤 ㅠㅠ 파데 공병 뙇 올릴까요 ㅠㅠ 어흑
연애하면서 화장품에 대한 과도+불필요한 애정이 사람에게로;; 돌려지다보니,
7월 한달 카드값이 확 줄었습니다 -_-;;;
연애의 필수 아이템(옷, 악세사리 등) 구매 비용과 데이트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7월 카드 청구서 보고 참... 반성 많이 했네요. ㅡㅡ;;;;
그동안 대체 얼마나 써댔던건지...허허....
미리 오픈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친에게 얘기했더니 엄청 웃더라구요.
이런 여자를 처음 본듯 -_-;;;;;;; (놀이터를 소개시켜 주고 싶네요. 흠흠흠)
(위에 썼듯) 그 와중에 절 식사초대하고, 마사지 받으라고 전화한 샤넬과 AP...허허;;
얼마 전에 남친이 샤넬에서 스킨을 사겠다고 해서 오랜만에 샤넬에 갔더니,
제 담당점원이 '어머~ 오랜만에 오셨네요 고갱님! 요새 왜이렇게 안오셨어요!!' 했고...
남친은 신기함 반 놀라움 반으로 절 보더군요. 그래.. 이런 여자라서 미안해 ㄱ-
이번 F/W 신상을 봤는데 간만에 화보 보니 두근두근 하다가도 백화점 갈 시간이 없어지니 금세 식는 절 보며
왠지 씁쓸함 반 대견함 반... 그렇습니다. ㅡㅡ;; 기분이 아주 미묘해요.
그래도 덕분에! 바람직하게도!!! 구매는 줄고 재고 소진은 늘었슴돠.
이제 이 상태로 몇달만 더 가면 일반인(..)의 재고 수준은 될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전 매일 풀메컵 하는 녀자니까, 색조도 구멍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근데 9월에 AP에서 대박행사한다고 꼬시고 난리났슴돠.
100만원 이상 사면 어쩌구저쩌구....
네? 뱅마눤이요????????????????????
공 여섯개 달린 그 백만원????????????????????
.....................무이자 할부를 해서 몇달치 지르고 1년간 조용히 살까 고민하고 있는
저란 호갱은 정말....이 무지랭이 같은..........호구 ㅠㅠ
그냥 눈 딱 감고 넘길까요... 하아....
그치만 정말 솔깃한 게 맞아요 ㅠ_ㅠ;;;;;
오랜만이라 긍가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네요. ㅡㅡ;;;
아무튼 전.... 살아 있어요. ;ㅅ; 벙개하면 불러주셔야 해요 ㅠ_ㅠ
화장품에 대해 잠시나마 식은 이 열정은....홀리데이 컬렉션을 보면 다시 타오를까요??
간만에 공병샷 날리고 사라지는 클라이막스였슴돠.
남은 여름 무더위 조심하셔요!!!
첫댓글 아 정말 야밤에 낄낄 웃으면서 재미나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AP ABC 세럼 샘플 써보고 정품 구매해서 가을에 써야하나 싶고 그래요. 내 세럼 재고...
화이트닝 세럼도 맘에 들었는데, 가격이 참 안착한 브랜드라서....
전 트리플 썬블록은 요즘 쓰는데 최고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정말 관점이 다르지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장 큰 것은, 연애의 시작... 축하드려요.
저도 햇님과 연애할때 아르마니 갔다가 매장언니들의 환대에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공병을 은근 많이 비우는 클라이막스님, 앞으로도 종종 공병샷 부탁드려요. ^^
AP가, 가격이 참 안착하긴 한데... 손 큰 점원을 만났더니 뭔가 그득그득 푸짐하게 담아오게 돼서 나름 지르는 맛이 있더라구요. (읭?) 기초에 워낙 뙇 하는 느낌을 잘 못받편이라서 거의 다 그냥 그랬는데, ABC세럼이랑 화이트닝세럼은 맘에 들더라구요. 재구매의사 있어요. 근데 제가 기초를 빨리 쓰는 편인지 AP 매장언니가 놀라더군요;;; 흠흠;; 너무 호갱 티냈나;;;; 연애하면서 구매보다는 소진에 매진하는 바람직한 녀자가 되겠사옵니다. 감사해용 ^^
ㅋㅋㅋㅋ매장 언니의 환대... 주로 ** 닷컴을 이용하는 저에게는 절대 없는 일.ㅋ
브랜드마다 특색이 달라서 백화점이 더 좋을 때도 있더라구요~ ^^ 전 다양한 브랜드보다는 관심있는 몇개만 파는 스탈이라(&샤넬은 인터넷에 기획세트가 없으므로;;) 백화점을 주로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절 알아보는 점원이 있는 날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ㅠ_ㅠ;;
아잉 :) 연애의 시작 ♡ 축하드립니다 ^^ 이 상태로 가신다면 곧 색조 공병 보는 건가요 !!! :)
감사해요 뽀꼬뽀꼬님~ 요즘 안그래도 그토록 염원하던 '색조 한놈만 파기'를 시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올해 심상치 않은게, 잘하면(?) 립과 치크도 공병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기대를;;; 으하핫!!
저도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에서하는 공병 이벤트 참여하고자 박박긁어 이런저런 공병들을 모아놓긴 했는데 사진찍는 일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_-;; 연애시작하니 그나마 화장품 지름이 옮겨갔다는 말에 완전 공감해요 ㅋㅋ ♡
사진찍는게 제일 귀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기껏 다 정리해놓으니 이젠 백화점 갈 시간이 없네요 ㄱ- 타사 공병 받아줄 때 빨리 갖다 줘야하는데;;; 한동안 제 소비의 90%가 화장품이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ㅠ_ㅠ;; 이대로라면 저도 곧 다 쓰고 구매하는 그런 일반인스러운 모습이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어요! 으응?;;
결국 AP에도 발들이셨네요~ 그리고 여전한 샤넬사랑도 반갑구요~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연애의 시작!! 부럽습니다~>ㅁ<♡
지난번 벙개때는 AP랑 밀당중(?)이었는데..결국 덥썩 물고 말았지요. 으하하;; AP가 참 은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더군요. 흠흠. 그리고 매달(아니 거의 매주;;) 샤넬에 도장찍다가 안보이니까 이상했나봐요~ 갈때마다 점원들이 다 반가워하네요. 좋은건지 원;;; 이참에 갖고 있는 색조들 부지런히 쓰고 신상 사러 가야겠어요 꺄하핫! (언제나 모든 글에서 기승전샤넬...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ABC 세럼 정말 괜찮았어요~ 써본 부스터 중 세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 (일단 가격은 생각 안하기로 해요;;;) 샤넬 르블랑 세럼은 제가 처음 지른 샤넬 기초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네요~ 질감이 무겁지 않아서 바른듯 안바른듯 괜찮아요. 근데 50ml가 시즌한정이라던데(<-그래서 두개 질렀음;;) 아직도 팔려나 모르겠네요~ 30ml보단 가격 메리트가 약간이나마 있어서 냉큼 샀던 건데... 아직 판다면 저도 하나 더 사고 싶네요 ^^;;;;
9월 AP대박행사... 스케줄러에추가기입시전중..
9월 1일만인지 9월 내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더블포인트에 추가 대박 샘플 구성에 뭐.. 장난 아니더군요;; VIP 고객들 중에는 9월에 1년치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나 뭐라나...함서 엄청 꼬시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흠흠;;;;;
귀쫑끗솔깃ㅇㅅㅇ!!!!!!!!!
연애의 시작>_<
로인님~ 짧고 굵은 강렬한 한마디가 왜 이리 반가운지요 >_T 엉엉
연애의 시작 이라늬!!! 연애의 시작이라뉘!!! 86 브레인 클라이막스님의 연애를 축하합니다. 덩실덩실~
저도 이번달은 왜인지.... 화장품을 예전 만큼은 안질러서 카드값 비중 중 화장품 포션이 많이 줄었는데.. 왜 카드값은 그대로인걸까요? 왜그런걸까요??????? 옷도 안사고 악세사리도 안샀는뒈!!!!!! (feat. 그만 좀 먹어)
그래도 시원시원한 공병샷에 제가 다 배가 불러요. 저도 이제 슬슬 재고 소진에 박차를 기해야 하는데!! 화장도 안하고 귀찮고 뭐 그래요... ㅠㅠ
연애 시작 기념 그놈의 86벙개 빨리 하도록 해 보아요. ㅠㅠ 엉엉 보고싶어효!!
feat.그만 좀 먹어에 "좋아요" 응원하고 갑니다 ㅋㅋ
카드값은 결제일과의 시차 때문인지;; 다음달이 되어야 그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늘;; 허허;; 곰님도 9월 결제일에 확 느끼시지 않을까요~ 전 이 여세를 몰아 색조 공병을 향해 박차를 가해 보렵니다. 우후훗!
그놈의 86벙개 ㅠ_ㅠ 222 빨리 해보아요 우리!!! 한살 더 먹기 전에 얼른 보자구요!!!!!(<-여태 6월 즈음인줄 알았다가 8월임을 체감하고 식겁한 1인) 보고시퍼요~~ >_<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ㅋ 읽고 또 읽습니다 외울 것 마냥 ㅋㅋㅋㅋㅋ
그리고 연애 축하드려요^^ 날도 선선해지니 이제 달달데이트+기초소진+색조소진 3단 콤보 이루실 것 같습니다 꺅!!!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뿌듯해요 으쓱으쓱! 남친님이 색조의 변화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맨날 똑같은 메컵만 해도 잘 모를 것 같아요. 그러니 한놈만 열심해 패서;; 색조도 좀 공병 내볼랍니다. 으하핫! 두달 뒤에는 이보다 더한(!) 걸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