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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등산학교 교육 과정 중 조난대책교재
1. 전반적인 기초사항
**** 기본적인 주의 ****
A.살려는 의지(The will to Survive)
써바이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죽지않고
꼭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일이다.
사람은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혼자일 때나 여럿일 때나 한결같이
절망감,공포심,충격,고독감,권태감 등에 휩싸인다. 게다가 부상의
고통,피로와 굶주림,참기힘든 갈증 등이 따르면 '사는것도 귀찮다'
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럴 때 이 장해를 극복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기려면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B.취해야 할 행동(Survivial Actions)
B-1 혼자서 행동할 경우
적지나 무인지경에서 혼자 남게 되더라도 다음과 같은 여덟가지 기본
원리를 생각해 내도록 힘쓴다면 무서움이 줄고 마음이 가라앉을
것이다.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서두르면 손해다.
있는곳을 염두에 두어라.
두렵고 무섭다는 생각을 버려라.
창조성을 발휘하라.
목숨을 소중하게 여겨라.
그 고장 사람들이 하는대로 따르라.
기본적인 기술을 익혀라.
B-2 여러 사람이 행동할 경우
여러사람이 같이 움직일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판단과 행동의
통일이다. 많은 인원이 효과적으로 행동하려면 책임을 지고 지휘할
수 있는 리더가 있어야 하며, 이 리더의 지휘아래 전원이 따라주면
반드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 다음 원칙을 잊지 말자.
활동하기 좋은 규모로 다시 조를 짠다.
지휘자를 정한다. 지휘자는 반드시 한 사람이어야한다.
서로 믿는 분위기를 만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리더가 결정을 내리고 전원이 이에 따른다.
C. 야외 생활의 기술(Field Skills)
산과 계곡, 산과 들에 관한 지식, 불을 피우는 기술, 먹을것과 물을
찾아내는 방법, 대피소의 마련, 행군 방향을 정하는 요령 등 야외
생활의 기술은 써바이벌에 절대 필요한 것이다. 이를테면 숲에 관한
지식이 없으면 총이 없더라도 주위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로 덫을
만들어서 동물을 잡거나, 투망을 짜서 계곡에서 고기를 잡아 굶주림
을 면할수 있다.
야외 생활의 기술을 많이 익힐수록 긴급 사태에 적응하는 능력이 높
아지고 살아남을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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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바이벌>이란 인간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기술이다.
오늘날 우리는 너나없이 과잉 보호 시대에 산다. 자기가 바라던 바
라지 않던 문명의 물결에 휩쓸려 하루하루을 보내며 자연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산과 바다,그리고 여행길에서 조그
마한 어려움에 부딪쳐도 당황하게 된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써바이벌 기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을까?
그들 중에서 몇사람이 야외에서 성냥없이 불을 피우고,배고플 때 낚
시 도구를 만들어서 고기를 잡을수 있으며, 부상자가 생겼을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을까. 로프 사용법, 칼 쓰는 법, 간단한 음식 만드는
법 등이 우리 생활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인간의 문화나 기술은 본능
적으로 갖취지는 것이 아니며, 배워서 알고 익힘으로써 이용할 수 있
게 된다. 가르쳐 주지 않고 배우지 않는다면 이 기술들은 현대인에게
게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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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돌 파
A. 현재지의 확인(Where Are You)
현재 위치에 오기 까지의 기억력에 의지한다. 즉 오던 방향과 지나
온 특징들을 기억하고 있으면 방향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B. 지도의 이용
다행히 지도가 있으면 자기가 있는곳을 확인하기 편리하고 탈출 루
우트와 앞으로의 어려움을 짐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도를 실제 지형의 방향과 같게 맞춰서 고정시킨다. 이렇게 하는
것을 <지도를 정치한다.>고 한다.
B-1. 먼 곳을 바라보고
가까운 언덕이나 나무에 올라가 주위를 살피고 지도와 대조해본다.
주위의 도로,언덕, 숲 등이 실제 위치와 지도상의 위치가 서로 같
아질 때까지 지도를 돌린다. 지도의 그림이 실제 모습과 대체로 일
치할 때 멈춘다.
B-2. 나침반을 사용하여
지도를 지면이나 판판한 곳에 놓는다.
나침반을 지도 위에 놓고 지도의 자오선이 나침반의 바늘과 평행을
이루도록 지도를 돌린다. 나란히 되었을 때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
(자북)과 지도위의 북이 일치한다.
그 지역에 해당하는 자편차의 각도를 나침반의 바늘이 가리킬 때
까지 계속 지도를 돌린다. 보통 자편차의 각도는 모든 지도의 난
외의 보기에 표시되어 있다.
C. 해와 별
C-1. 시계와 태양을 이용....바늘이 있는 시계로 대체적인 방위를 알
수 있다. 다만 이것은 북반구,남반구 모두 중위도 지역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 북반구의 경우...먼저 시계를 수평으로 쥐고 짧은 바늘이 태양을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짧은 바늘과 글자판의 12시의 중간점을 본다.
그때 그곳이 남쪽이다!! 다만 이것은 그 지방의 기준시에 시간이 맞
춰진 경우이므로 시차에 따라서 수정을 해야한다.
# 남반구의 경우...북반구때와 반대로 글자판의 12시를 태양쪽으로
돌리고 짧은 바늘과의 중간 방향을 북으로 한다.
# 날이 흐려서 해가 안보일때...시계의 중앙에 성냥개비를 세우고
그 그림자가 시계의 짧은 바늘과 일치할 때 까지 시계를 돌려서 그림
자와 12시의 중간점을본다. 그 방향이 북쪽
C-2. 북극성을 보고
c-3. 해시계를 만들어서.
<<위 두경우는 다 아시리라 생각되어 생략함>>
D. 진로의 유지(Keeping A Course)
해나 별이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때는 다른 방법으로 방향을 잡
아 나가야 한다.
D-1. 낯선 지역을 지나갈 때
지형 지물을 주의깊게 보고 걷는다. 높은곳에 올라가서 그 지역의 대
체적인 윤곽,식물의 특징,부근의 모습,산과 능선의 형태등을 살핀다.
걸어가면서도 볼 수 있는 뚜렷한 목표물을 길잡이로 정하고 이 목표
물에 가까이 간다음에는 앞쪽에 새로운 목표물을 다시 정한다.
D-2. 밀림을 지나갈 때
숲속에서는 먼 곳에 목표물을 정하기가 어렵다. 그때는 걸어가는
방향에 있는 나무 두개를 정해서 진로유지에 이용한다. 첫번째 나무
옆을 통과하고나서 다시 두번째 나무 앞에 보이는 다른 나무를 새로
정한다. 가끔 뒤돌아보고 목표물과의 위치 관계, 지면의 경사와 등
고선을 확인하면서 걷는다.
D-3. 개활지에서
보통 하천이나 능선, 수목 등이 표적이 되는데 이러한 표적은 이길로
되돌아갈때에도 도움을 준다. 흐려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나무
가 백빽하게 들어선 곳 또는 특징이 그다지 뚜렷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바위를 비켜놓거나 가지를 꺾거나 나무 밑둥에 자국을 내 눈에 띄게 한
다. 낮은 나무를 이용할 때에는 자르거나 굽히거해서 잎 뒷면의 밝은
부분이 보이게 한다. 이와같이 하면 눈에 잘 뜨인다.
D-4. 지도가 있는 경우
지도에 지나치게 의지해서는 안된다. 인공적인 지물이나 목표물은 시
간이 흐르면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울이나 언덕과 같은 자연
적인 것만이 확실한 목표물이 된다. 예를 들어 우기가 지나간 다음
개울의 흐름이 바뀌거나 사람이 다니지 않은 오솔길이 깊은 숲으로
바뀔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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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바이벌 매뉴얼>은 이 분야의 제 1인자로 알려진 미국의 Charls
Alan K.Innes-Taylor 가 저술한 것을 참고로 옮겨 펴낸것이다.
그는 1900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한때,캐나다 공군 조종사로 활약
했고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에 걸쳐 리챠드 E 버드제독의
남극 탐험에 참가했다. 2차대전 중에는 미국 공군 써바이벌 학교에
초빙되어 교편을 잡았고 1950년에 미공군에 복귀한 뒤에는 미국 각
지에서 써바이벌 훈련을 지도했다. 1960년 공군 중령으로 퇴역한 뒤,
SAS,KLM 등 민간 항공회사의 승무원 훈련에 종사하는 한편,극지 관계
의 저서와 써바이벌 저술을 했다. 이와같은 그의 저술은 미군 군사
교본의 원형으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이 분야의 책
의 대부분이 이미 이네스 테일러의 저술을 참고로 하고 있다. 말하
자면 그의책은 써바이벌 기술의 바이블이다. 그는 1983년 2월 캐나다
유콘 강변의 저택에서 탐험과 모험의 긴 생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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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가려는 방향으로 길이 나 있을때
그대로 그 길을 가라. 갈림길이 나오거든 다닌 흔적이 뚜렷한 쪽을
택하라.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을 알았을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하라.
(1)일단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 표시를 해놓고 오던길로 되돌아간다.
(2)이때 가까운 길 같다는 생각으로 아무데로나 가서는 안된다.
(3)같은 길을 빙빙 돌게 되지 않도록 군데군데 나뭇가지를 꺽어서
표시를 해둔다.
(4)여럿이 갈 때에는 흩어져서 길을 찾는다. 다만 서로 불러서 들릴
범위 안에서 이렇게 한다. 흩어지기전에 미리 약속을 해야한다.
(5)그래도 길을 찾지 못할경우 주위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올라가서
지도와 지형을 대조해본다.
(6)길을 찾지 못한 채 어두워지거나 피로해졌을 때에는 야영할 자리
를 마련하고 마음을 가라앉힌 뒤에 행동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이런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
E. 루우트 (Route Selection)
** 능선을 따라 갈때에는 능선 위를 걷지 말고 능선보다 낮은 데로 걷
도록 하라. 능선 가까이에는 짐승들이 다니는 길이 많고 이 길을 따라
가면 목표가 될만한 지물들이 있어 도움이 된다.
** 수림지대를 갈때---덤불에서는 방향을 잃고 공포에 사로잡히기 쉽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찰안을 몸에 익혀야 하는데, 이것을
정글아이(Jungle eye)라고 한다. 정글의 눈을 기르는 방법으로는 눈 앞
에 있는 나무나 숲만을 보지 말고 더 먼곳을 살피며 가끔 몸을 낮추어
땅과 가까운 눈 높이에서 전방을 관찰한다.
** 산악지대에서--골짜기나 능선을 따라서 이동하라. 발을 디딜 때 신발
바닥 전체로 딛고 체중을 완전히 얹으면서 걸으면 피로가 덜하다. 걸음
폭이 좁으면 속도가 느리지만 확실하게 나갈 수 있다.
* 가파른 지대나 벼랑을 오르내려야 할 때에는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데가 있는가를 확인하고 행동하라.
몸의 무게를 얹기전에 홀드가 안전한가를 확인하고 나서 행동한다. 특
히 다음 사항은 중요하다.
(1)노는 바위를 타지 말라.
(2)발로 체중을 지탱하고 손으로 균형을 잡으며 리듬감 있게 몸을 움직
인다.<3점 확보>를 잊지말 것.어느 순간이건 한 손 또는 한 발만을
옮겨라.
(3)언제나 안전하게 다른 방향으로 옮길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4)내려갈 때에는 가능한 벽에서 몸을 뗀다. 이렇게 해야 루우트와 홀드
를 찾기가 편하다.
(5)급사면에 적당한 하강 루우트가 없으면 현수 하강을 한다.
* 현수 하강 = 나무나 바위에 로우프를 걸어서 확보점을 만들고 로우프의
끝을 가지런히 해서 밑으로 내려 뜨린다. 두줄로 늘어진 로우프를 등에서
팔 아래로 통하게 쥔다. 확보점에 가까운 손으로 로우프를 조절하고
다른 손은 브레이크 작용을 맡는다. 멈추고 싶을 때에는 밑의 손으로
로우프를 가슴 앞으로 가져온다. 밑에 닿으면 로우프의 한 끝을 잡아당겨
서 오우프를 걷는다.
이 현수하강법은 경사가 완만하고 비교적 짧은 구간일 때 적당하며 조작
이 간단하고 로우프가 젖었을 때에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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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써바이벌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이 대지를 걷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생활 양식은 바로 <써바이벌>이었다. 대자연 속
에서는 적절한 행동이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켰으며 그릇된 행동은 고
통과 죽음에 직결되었다. 대자연의 냉엄한 조건아래서 환경에 적응하
고 살아 남으려면 우리들은 현대 문명의 이기와 동떨어진 생활을 체험
해 온 사람들로부터 그 지혜를 배워야한다"
써바이벌 기술은 결코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다만 잊혀진 기술일 뿐
이다. 그것은 우리의 유산,인류 공토의 유산이며 오래 전부터 인간 생
활속에 뿌리박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재산이다.
<써바이벌>은 인간의 생존 능력을 재생시틴다. 이 재생을 통해서 기계
문명으로부터 보장받지 못하는 우리의 삶의 길을 다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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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원과 빙하를 갈때(Snowfields and Glacier Travel)
(1) 눈에 덮인 급사면은 미끄럼을 타는 식으로 내려가면 시간을 벌 수
있다. 피켈이나 단단한 막대기를 지방이 삼아 균형을 잡거나 제동
을 거는데 이용한다. 지팡이는 눈에 덮인 크레바스를 찾아내는 데
에도 사용된다.
(2) 크레바스는 빙하가 흐르는 방향과 직각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크레바스가 빙하를 완전히 가로지르는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어
딘가에 돌아갈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여러 사람이 눈에 덮인 빙하
를 지나갈 때에는 반드시 로우프를 서로 연결하고 나가야 한다.
(3) 눈에 덮인 급사면을 오르거나 가로지를 때에는 사면에 발판을 찍
으며 대각선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다만 봄철의 해빙기나 신설이
내렸을 때에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눈사태의 위험이 있는 골짜기와 사면의 밑부분을 피한다. 사면을
가로지르지 않을수 없는 경우라면 되도록 높은 곳으로 지나간다. 사
면을 오를 때에는 곧바로 오르고 만일 눈사태에 휩쓸리면 헤엄치듯
팔다리를 움직여서 빨리 눈 위에 떠오르도록 한다.
(4) 능선에 생긴 눈처마 위를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눈처마는 사람의
무게를 받쳐주지 못한다. 눈처마는 보통 바람이 지나간 쪽에서는 쉽게
눈에 뜨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쪽은 그 표면이 둥그스름 하고 눈 덮
인 평평한 능선처럼 보여서 알아보기 힘들다. 눈이 있는 능선을 지날
때에는 바람이 불어 오는 쪽의 능선 사면보다 약간 낮은 데를 걷도록
한다.
** 구조신호(Signaling while Traveling)
* 기로하는 신호--제3자의 주위를 끌기 위해서는 산악지,해상 등에서 붉
은 색과 황색 등 눈에 띄는 의복을 막대기 끝에 걸어 흔든다. 산악지에서
보이는 거리는 500 m 전후이며, 또한 조난자가 주위가 트인 장소에 있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단지 항공기에는 유효하며, 해상에서는 먼 거리에서
도 보인다.
* 봉화 -- 봉화는 밤이나 안개가 끼어 있을때, 바람이 셀 때 등은 효과가
없지만, 구름이 있더라도 높이 떠 있을때에는 잘 보이고, 특히 산악지에
서는 비행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기의 색이 백색이면 산속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검은 연기가 좋다. 일반적으로 생나무나 푸른 잎, 밤이
슬에 젖은 잎을 가진 나뭇가지가 연기를 잘 낸다. 또, 지의류가 붙은 나
무를 벗겨 이것을 불위에 놓아도 연기를 피울 수 있다. 또 고무제품, 스
폰지, 엔진오일, 기름이 묻은 헝겊등을 불에 태우면 검은 연기가 난다.
모닥불은 지면에 커다란 삼각형을 그리고, 그 각 정점에 불을 피우면 국
제 민간 항공 기구(ICAO)에서 정한 긴급 신호(3점 모닥불)가 된다. 진이
많은 가문비 나무, 육송, 해송이 잘탄다.
* 만국 공통의 조난 신호
낮에는 거울,육성,피리 등으로 밤에는 회중전등,횃불,육성,피리 등 그때
그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난을 알리는데 그 신호는 1분간에 6회(10초
마다) 되풀이 하고 1분 쉬고나서 다시 1분간에 6회의 발신을 반복한다.
이에 대해서 수신자 측은 1분간 3회(20초마다)의 발신을 반복하여 수신
확인을 알린다.
* 대형 무전기의 국제 조난 주파수
국제 조난 주파수는 500 KHz 와 2182KHz이다. 이 주파수는 해상 보안을
담당하는 공공기관과 순시선,외항 상선등에서 항상 모니터되며 어업무선
을 장비한 어선과도 교신 가능하다.
** 한랭 장해의 예방
(1)추위가 심할 때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몸을 덥게 한다. 특히 손과
발을 조심한다. 마른 양말을 신고 헝겊,종이,마른이끼,풀,나뭇잎 같은것
으로 몸을 싸서 추위를 막는다.
(2)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을 때에는 동상에 걸리기 쉽다. 동상에 걸린 환
자는 될수록 빨리 따뜻한 장소(보통온도)로 옮겨 환부를 32도~40도의 온
수에 담그고 따뜻한 손으로 쥐어 주거나 훈훈한 공기를 쬐게한다. 언곳을
주므르거나 눈이나 얼음을 대서는 안된다.?
(주)동상과 눈--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사는 토나카이유목민 랩족은 눈을
사용해서 동상을 치료한다. 그들은 눈을 손으로 떠서 하얗게 된 동상 환
부에다 댄다. 그렇게 하면 눈이 녹아서 물이 되는데 그 물은 0도 이상이
므로 영하의 동상환부를 녹인다는 이치이다. 환부의 흰 빛이 가시면 남아
있는 물을 마른 장갑으로 씻어 낸다. (걱정되서 하는 소린데..이미 환부
의 온도가 영상온도인데 눈을 대면 오히려 환부의 온도를 내리므로 이렇
게 해선 안된다.)
** 발에 대한 보호
(1)더럽거나 땀에 젖은 양말은 몸에 해롭다. 만일 깨끗한 여벌의 양말이
없을때에는 더러워진 것을 빨아서 신도록 한다. 빨아서 젖은 양말은 속옥
과 맨살 사이에 넣으면 빨리 마른다.
양말은 털로 된것이 가장 좋다. 털은 땀을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울때는 양말을 얼린다음 두들기면 먼지,땀,염분,습기 등이 없어
진다.
(주)털양말-- 땀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벼나 벼과에 속하는 풀을 볕에 말
려서 구두속에 깔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보온 작용을 한다.특히 극지에서
는 털양말도 더러워지면 잘 마르지 않으며 동상의 원인이 된다. 그럴때에
는 앞에서와 같이 벼과에 속하는 풀을 신발안에 넣고 맨발로 신으면 보온
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해로운 벌레들--아는것 생략함(파리 모기 진드기 등등)
(벼룩)--날개가 없는 이 작은 벌레는 어떤 지역에서는 매우 위험하다. 그
이유는 전염병에 감염된 설치류 동물에 들러 붙었다가 사람에게 그 병을
옮기기 때문이다. 만일 전염병이 유행할 만한 지역에서 식용 산토끼,다
람쥐 등을 잡았으면 죽인뒤에 나무에 매어달고 몸이 완전히 식을때까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벼룩은 짐승의 몸이 식으면 거기서 나온다.
벼룩을 예방하려면 방충제를 뿌리거나 옷안에 들어올 만한 곳(손목,발목)
을 묶거나 목이 긴 구두를 신는다.
(작은 진드기, 이)--세계에 없는 데가 없는 이 작은 벌레는 몸집이 작은
데도 우리를 못살게 군다. 진드기는 피부를 뚫고 들어와서 가렵게 하고
기분을 언짢게 만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놈 때문에 앓는 수도 있다.
이에 물려 가렵더라도 손톱자국이 날 정도로 심하게 긁지 말라.
몸을 씻을때 비누가 없으면 냇가의 모래나 진흙을 대신 사용해도 괜찮다.
훌륭한 대용품이 된다.(사실 모래나 진흙으로 기름도 씻어 낼 수 있다.)
(거미)--블랙위도우(Black Widow)나 아워글래스(Hour glass),갈색 등의
거미가 아니면 보통 거미는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
블랙위도우에 물리면 몹시 아프고 물린 자리가 부어오른다. 이로인해 죽
는 수도 있다.
이 거미는 거무스름하고 백색,황색,적색 등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
다. 물리면 배가 찌르듯이 아프고 몸이 떨리며, 통증은 멎었다 일어났다
하면서 이틀정도 계속된다. 이 통증은 심한 소화불량이나 맹장염처럼 느
껴지는 수가 있다.
(지네,배추벌레,송충이)-- 열대 지방의 지네는 그 종류가 많으며 큰것에
물리면 몹시 고생한다. 그러나 지네는 도망갈 길을 막지 않는 한, 절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 옷을 입으려다가 옷속에 있는 지네에 물리는 경우
가 있다.(물린자리 아프고 부어오르나 만수무강에 지장 없음)
지네,배추벌레,송충이 등은 손으로 만지면 가끔 심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키며 아프고 물집이 생긴다. 그리고 중남미 여러 나라에 있는 일렉트
릭 캐터필러(Electric caterpillars)라고 불리는 송충이에게 습격당하면
죽는 수도 있다.
(벌)--성난 벌떼는 매우 위험하며 쏘이면 죽는 수도 있으므로 벌집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하며, 만일 공격을 당하면 풀이 우거진 숲속에 엎드려
야 한다.
(거머리)--피를 빨아먹는 이 생물은 풀이나 잎,가지 끝에있다가 지나는
사람이 있으면 달라붙는다. 피를 빨리면 불쾌하고 물린 자리가 생긴다.
담뱃불을 대거나 눅눅한 담배잎 등을 붙이거나 방충제를 사용하면 거머리
가 떨어진다.
(디스토마)--이 기생충은 남북아메리카 대륙,아프리카,아시아,일본,대만,
필리핀,한국, 그리고 그 밖의 태평양 여러섬의 물살이 그다지 빠르지 않
은 단물에 있다. 짠물에 있는 디스토마는 위험하지 않다. 디스토마가 있
는 물을 마시거나 물에서 목욕을 하면 사람의 피부를 뚫고 몸안으로 들어
온다. 그리고 혈구에 알을 까는데 알은 방광이나 장을 통해서 몸 밖으로
다시 나온다.
(십이지장충)--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많으며 맨발로 있거나 피부를 드러
뱀에 대한 두려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이
경험에서 온 것보다 몇갑절 더 무서워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대체로 독이 있는 뱀은 그리 많지 않다. 열대 지방에 독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위험도는 미국에 있는 방울뱀이나 코튼마우스 모카
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보다 덜하다. 그리고 뉴질랜드,쿠바,아이티,자
마이카,푸에르토리코,폴리네시아 등에는 독사가 없다.
** 일반적 주의
뱀을 보면 도망가는 것이 보통이나 다음과 같은 주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1)발 밑을 조심해서 걸을 것.
2)바위를 오를 때, 또는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울 때에는 손이 가는 부근
을 살필 것.
3)처음 보는 뱀을 잡거나 가지고 놀지 말것.
4)손을 뻗으려다가 뱀이 있는것 같다고 해서 갑자기 손을 움직이지 말것.
5)언제나 구두실 신고 발목이 덮이는 긴 바지를 입을 것.
6)그 지방에 있는 독사에 대한 습성과 분포를 알아둘 것.
7)물렸을 때의 응급처치법을 익혀둘 것.
** 경계
건드리지 않아도 사람에게 달려드는 공격적인 뱀도 있다.
1)뱀은 극단적인 기온에 매우 약하다. 온대 지방에서 따뜻한 계절에는 밤
낮으로 활동하지만 추워지면 동면 상태에 들어가거나 동작이 느려진다.
사막이나 이와 비슷한 황폐한 고장에서는 이른 아침에 활발히 돌아다니지
만 한낮에는 그늘에 들어가서 웅크리고 있다. 어떤 뱀은 밤에만 활동한다
2)뱀은 보통 천천히 이동하지만 달려들 때에는 놀랍도록 빠르다.그러나
그 속도는 사람을 다르지 못한다. 몸을 공중에 날려서 뛰어오르는 뱀도
있지만 그 종류는 많지 않다.
** 송곳니가 긴 독사
독을 많이 뿜는 뱀으로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의 살무사와 애더, 북미
의 방울뱀과 코퍼헤드,코튼마우스 모카신,남북미 대륙의 부쉬마스터나 펠
드랑스 등이 있다.
** 송곳니가 짧은 독사
이 종류의 뱀은 송곳니가 짧아서 물려도 옷 때문에 해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뱀의 독액은 독사 중에서도 극히 치명적인 것이다.
이 종류에는 코브라,크라이트,바다뱀 등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대부분의 뱀이 이 종류에 속하고 인도,말레이시아
,아프리카,뉴우기니아에도 있다.
1) 코브라는 10종 이상이 되는데 모두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 있으며,
여러 마리가 함께 어울린다. 킹코브라는 독사 가운데서 가장 크다.
<말이 나온김에 킹코브라 얘기 좀 더하자. 동족 상잔의 비극을 일으키는
게 인간만 있는게 아니라 킹코브라도 그렇다. 보통 뱀은 육식이지만 같은
뱀을 먹진 않는다. 그러나 킹코브라는 뱀을 주로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킹코브라를 잡아먹는 놈도 있다. 유럽의 어느 동물원에서(어느 동
물원이었는지 정확한 기억이 없다.) 뱀 우리에 먹이로 살아있는 동물은
한마리 던져 줬는데....다음날 아침 뱀 한 마리가 없어 졌다. 두 뱀은 서
로 크기가 비슷하며, 엄청나게 큰 뱀이었는데....알고 본즉.
뱀한마리는 짐승을 머리쪽에서 삼키기 시작하고 다른 한 뱀은 꼬리쪽에서
서로 삼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중간에서 입끼리 마주쳤을때는 방법
이 더이상 없었던 것이다. 뱀은 먹이를 절단할 수 없고, 이빨 구조상 이
빨이 안으로 굽어서 한번 삼키기 시작하면 도로 뱉어 낼 수 없고 다 삼켜
야만 되는데....한 동물에 두 뱀이 달라붙어 삼키다가 입끼리 중간에서
만났으니 할 수 없이 턱이 더 큰놈이 다른 놈을 삼킬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다.>
2) 코브라의 독은 주로 신경에 영향을 주며 물린 뒤 얼마 있다가 아파 온
다. 독은 곧 혈관을 통해서 온몸에 퍼진다.
3)대부분의 바다뱀이 코브라의 특성과 같다.
** 바다뱀
대서양에서는 독이 있는 바다뱀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인도양이나
남태평양, 서태평양의 앞바다에는 많다.
1)바다뱀은 밀물, 썰물의 영향이 상류지역에 까지 미치는 하천이나 해안
가가이서 볼 수 잇는데 바다에도 있다.
2)바다뱀이 헤엄치고 있는 사람을 습격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다라서 물릴 위험은 없다.
3)수직으로 납작하게 눌러 놓은 물갈퀴 같은 꼬리지느러미가 특징이다.
** 보아(Boa)와 구렁이
이 두 동물은 겁장이이고 느릿느릿 움직이며,사람이 먼저 건드리지 않
는 한 절대로 달려드는 법이 없다. 그러나 일단 습격하면 이가 날카롭고
휘감는 힘이 어마어마해서 위험하다. 이 뱀의 종류는 필리핀,인도남부,중
국,미국,중앙 아프리카,동남아시아의 깊은 정글속에 살고 있다.
뱀에 물렸을 때
될 수 있는 대로 물은 뱀이 모두 독사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할 것.
1) 침착하고 행동은 재빨라야 한다.
2) 심장보다 상처를 낮춘다.
3) 상처로부터 심장에 가까운 곳 5~10 cm 지점을 응급 지혈대로 가볍게
조인다. 만일 발이나 손이 부어오르면 부은 곳 앞에 지혈대를 또하나 댄
다. 지혈대는 피부 표면의 혈관 흐름을 멎게 할 정도로 조이되 맥박(동맥
의 흐름)이 멎을 정도로 세게 조여서는 안된다.
4) 물린 뒤 1시간 이내에 이상과 같은 조치를 끝낸다음 물린 상처마다 칼
로 자국을 낸다. 이 칼자국의 크기는 길이 12mm 깊이 6mm이상이 되지 않
도록 한다. 그리고 이 칼자국은 각각 평행을 이루도록 낸다.
5) 다음에 물린 환부에 입을 대고 독을 빨아낸다. 만일 독을 빨아내는 흡인
펌프가 있으면 그걸 사용한다. 없으면 입으로 빨아서 뱉는다. 뱀의 독
은 입안에 상처가 있지 않는 한 해롭지 않다. 만일 상처가 있어도 그렇게
걱정할 것 없다. 지혈대를 늦추기 전에 적어도 15분간은 계속해서 독을
빨아내야 한다.
6) 물린 뒤 15분 이상 지났음에도 입안이 마르거나 굳어지지 않으면 두통
도 없고 물린곳이 부어오르지 않으면 독이 없다는 증거이다.
7) 만일 독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으면 5)항의 조치를 계속한다.
** 상어 -- 상어는 호기심이 강한 육식 동물이다. 건드리지 않는 한 공격
하지 않지만 헤엄치고 있는 사람이 피를 흘릴 경우 피를 보고 달려든다.
힘차게 규칙적으로 헤엄쳐야 한다. 가끔 상어를 공격할것 같은 동작을
해보인다. 상어가 도망치는 수가 있다.
** 가오리 -- 바다 속에서 모든 가오리가 헤엄치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 그러나 해안의 얕은 바다에서 밟히면 사람에게 달려든다.
** 해파리 -- 해파리는 찌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촉수에 닿으면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직접 살에 닿지 않도록 옷을 입고 있으면 어느 정도는
해를 예방할 수 있다.
** 위험한 포유동물 -- 사람들은 큰 짐승이 일반적으로 위험하다는 선입
관을 지니고 있는데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다. 그러나 궁지에 몰렸을 때
저항하지 않는 동물은 없다.
1) 동물은 부상당했을 때와 자기 새끼를 지킬때가 가장 위험하다.
2) 무리에서 벗어나 물소나 멧돼지 등은 사납고 위험하다.
3) 늙어서 먹이를 잡을수 없게 된 사자,호랑이,표범 등은 사람을 잡아먹
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4) 북극권이나 그 주변에서는 곰이 사납고 위험하다. 곰을 잡으려고 총을
사용할 때에는 틀림없는 경우가 아니면 쏘아서는 안된다. 북극곰은 거의
육지에 올라오지 않는데 동물의 시체나 식량의 냄새를 맡으면 올라오기
도 한다. 북극곰은 강하고 머리가 좋다. 이점을 알고 대하지 않으면 오히
려 당한다.
5) 물소는 성미가 사나우므로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 야생 돼지에게 가까이 갈 때도 조심해야 한다.
7) 코끼리,호랑이 그 밖의 대형 동물은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을 알면 그
쪽에서 먼저 피하지만 놀라게 만들면 달려든다.
8) 개, 여우 등에 물리면 광견병에 걸리는 수가 있다.
9) 박쥐는 성나게 했을때나 병균을 지니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위험하
지 않다.
** 유독 식물 -- 유독 식물을 무조건 겁낼 필요는 없지만 일정 조건 밑에
서는 위험한 종류가 없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독 식물
에는 살에 닿았을 때 해로운 것과 먹었을 때 해로운 것 두가지가 있다.
* 살에 닿아서 해로운 식물 - 피부에 닿아서 해로운 식물은 거의 옻나무
과나 쐐기풀과에 들어 있다. 이러한 식물에 중독 되었을 때는 그 자리에
서 할 수 있는 처치로는 나무 태운 재를 물에 축여 바르도록 한다.
중독 증세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같다. 붉어지며 가렵고,부어오른
다음 물집이 생긴다. 이러한 식물에 닿으면 빨래비누로 씻는 것이 가장
좋다.
* 먹을 수 없는 식물 - 독이 있는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의 수를 비교
하면 전자가 훨씬 적으나 먹을 수 있는 식물인가 아닌가를 가릴 줄 알아
야 한다.
1) 북극권과 그 주변에서는 유독식물이 적으며 12종을 넘지 않는다.
그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식물은 독미나리와 독버섯이다.
2) 열대지방에는 유독 식물이 적다. 식물에 독이 있는가 없는가 모를 때
는 새나 쥐, 원숭이,곰,그 밖의 초식 동물을 관찰하면 알 수 있다. 이들
짐승들이 먹는 것은 대체로 사람에게도 안전하다. 또한 다음 내용을 참고
하라.
?쓴맛이 나는 식물을 먹지 말라.
?자신이 없을 때에는 불에 익힌다. 대부분의 경우 독이 있어도 해독이
된다.
?우유같은 액이 나오는 식물은 먹지 말고 또 피부에 닿지 않도록한다.
다만 야생 무화과,선인장 등은 괜찮다.
?곡식 낟알의 머리 부분이 검고 껍질 밖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먹지 말
아야 한다. 벼과에 들어 있는 식물이나 곡식이 걸리는 맥각병은 사람
몸에도 해롭기 때문이다.
? 안데스 산 속의 생존자 (심심풀이를 위한 일화 하나)
1973년 10월 13일, 우루과이의 한 비행기가 엄동설한에 안데스 산 속에 추
락햇다. 승무원과 승객을 합해 모두 45명이었지만 몇명이 추락과 동시에
사망하여 생존자는 32명이었다.
추락 현장은 화산암이 눈 속의 곳곳에 숨어 있을 뿐이고 풀도 나무도 살고
있지 않았다. 기내에 있던 식품은 와인 3병, 체리 브랜디, 초콜렛
8개,누가5개,크래카 한상자,전복 통조림 2개,소금절임 아먼드 병 1개, 복
숭아와 사과 몇개, 쨈 1병뿐이었다. 구출을 기대할 수도 없었고 그야말로
막연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사고후 10일 째,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이때의 1일 식료 배급양은 와
인 1컵, 초콜렛1조각, 티스픈 하나의 쨈과 약간의 생선 통조림. 심한 기아
상태가 되어 체력은 날마다 약해져갔다.
그런 약간의 식료마저 다 떨어졌을 때 죽은 사람의 살을 먹지 않으면 안된
다고 생각한 생존자 전원은 죽은 사람의 살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지에 대
해서 의논을 계속했지만 결국 합의는 하지 못했다.
마침내 그 뜻을 결심한 네 사람이 기체옆에 안치해두었던 사체의 곁으로
가서 옷을 벗기고, 유리파편으로 성냥개비 정도의 작은 조각을 잘라 먹었
다.
그들은 살기 위해 감히 여기까지 도전했던 것이다.
17일째 눈사태가 일어나 생존자는 19명으로 줄었고 인육을 먹지 않아 굶어
죽은 사람까지 있어 결국 16명만 남았다.
비행기가 추락하고 10주가 지난 어느 날, 안데스 산 속에서 소를 지키고
있던 농부 앞에 수염이 덥수룩한 두 사람의 남자가 나타났다. 말할 것도
없이 구조를 청하려고 탈출해 온 생존자들이었다.
이렇게 해서 생존자 16명은 12월 22일 전원 구조되었다. 죽은 사람의 살을
먹은 사실에 대해 선악을 판단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만일 그
들이 인육을 먹지 않았다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전말은 P.P 리이
드 저 <생존자>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Survival이란 뜻은 각각 살아남는 방법의 8개 원칙을 말하는 첫문자를 종
합한 것이다.
1. Size up the situation : 우선 상황을 적절히 파악할 것.
2. Undue baste makes waste : 절대로 서둘지 말것.
3. Remember where you are : 현재 지점을 확인할 것.
4. Vanquish fear and panic : 어떤 일에도 겁먹지 말것.
5. Improve : 창의성을 발휘할 것.
6. Value living : 생명을 소중히 할 것.
7. Act like the natives : 현지에 적응하는 행위를 할 것.
8. Learn basic skills :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하고 행동할 것.
나이프(knife)는 인류가 가장 초기에 사용한 도구의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데, 이전에는 인간 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었지만 현재는 그 사용
도가 꽤 한정된 것이 되었다.
그러나 야외에서 생활할 경우에는 특히 없으면 안될 중요한 도구이다.
한편 나이프는 사용방법에 따라서 흉기도 된다. 나이프에 관한 바른 지식
과 그 사용법을 확실히 몸에 익히고 있지 않으면 정말 '광인에게 칼을 쥐
어주는 격'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나이프의 소지가 규제
되고 있다.
무조건 휴대를 허가받는 것은 칼집이 붙은 나이프로 칼날이 길이 6 Cm이
하, 접는 식 나이프로는 칼날의 길이 8 Cm 이하의 것이다. 그 이상의 것
은 업무상이나 그밖에 정당한 이유가 없으면 휴대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칼날의 길이가 25 cm이상이 되면 [도검류]가 되고, 허가증이 없으면 소지
할 수 없다. 스핀들 나이프(Spindle Knife;튀어나오는 식 나이프),파이
팅 나이프(Fighting Knife;양날의 나이프)는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전면
적으로 소지를 금지한다. 그러나 대형의 것이라도 헌팅나이프(사냥용 나
이프)는 사냥 허가증을 갖고 있으면 휴대할 수 있다.
나이프를 그 제법에 따라 분류하면, 팩터리 메이드(공장에서 대량 생산되
는 것)와 카스텀 메이드(주문생산 되는것)로 구분할 수 있다.
팩터리 메이트로서 유명한 메이커에는 [가바],[백],[케이스],[노우 마크]
,[리짓], 총으로 유명한 [스미스 앤드 렀슨],[카베어],[카라미스],[올센]
,서독의 [퓨마] 등이 있다. 일본의 [사까이]도 [가바]와 제휴하여 [가바
사까이]라는 브랜드로 뛰어난 것을 만들고 있다.
커스텀 메이드로는 [러브리스],[란들],[쿠퍼], 피켈 제작으로 유명한 [이
촌] 등.
이들 메이커의 나이프는 디자인이나 견고성, 사용이 간편한 점 등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 값은 비싸지만, 구입할 것이라면 이들 메이커의 나이
프를 권하고 싶다. 또 모양에 다라 시이드 타입과 홀딩타입으로, 사용목
적에 따라서는 서바이벌 나이프,포켓나이프,헌팅나이프로 구분할 수 있다
.
<서바이벌 나이프>
이름 그대로 생존을 위한 나이프라 할 수 있으며, 시이드 타입이 일반적
이다. [카라미스]의 것이 가장 유명하고 미국 공군도 이것을 사용하고 있
다. 등에는 톱 모양의 이가 붙어 있어, 나무는 물론 동물의 뼈나 금속도
자른다. (우리가 보통 람보칼로 생각하는것) 손잡이 부분은 속이 비어 있
어, 거기에 성냥이나 낚시줄,낚시바늘,물,소독제 등을 넣는 것도 가능하
다. 손잡이의 끝에는 철 캡이 붙어있어 해머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란들 모델17]과 [가바 파이팅]도 유명하다.
<포켓 나이프>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소형나이프로 홀딩
타입이 일반적이다.
유명한 것으로는 스위스 산악병이 표준장비로 사용하고 있는 [스위스 아
미 나이프]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맥가이버 칼이라고 부르는 것...이
기회에 이름을 제대로 배웁시다...흐) 로 [빅토리 녹스],[웽거]사가 제조
하고 있다. (지하철 같은데서 파는 3000원 짜리 싸구려와 구별하려면 상
표를 보면 되는데, 스위스에서 수입된것은 방패모양의 테두리안에 십자가
그려져있고, 지하철제는 원형 테두리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
제가 직접 성능 비교는 못해보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조상님의 가르침
을 충실히 따른다면 아무래도.....근데 탕자형이 이 칼 자주 들고 다니던
데 그거 지하철제 아니우?.....흐)
목적별로 여러가지 모양의 것이 있다. 예를 들면 표준형은 큰 칼날과 작
은 칼날, 코르크마개뽑개,깡통따개 겸용 소형 마이너스 드라이버,병따개
와 피복코드벗기개가 붙은 대형 마이너스 드라이버, 리마(구멍뚫은것),키
링 등을 갖추고 있다.
놀라지 말라. 이것은 24개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거기에 맞게 이름도 '챔
피언'이다. 구체적으로는 큰 블레이드,작은 블레이드,소마,정밀 드라이버
,코르크마개뽑개,키 링,병따개,대형 드라이버,피복선벗개,톱,쇠톱,비늘떨
개,낚시바늘벗개,스케일,가위,플러스 드라이버,깡통따개,소형 드라이버,
돋보기,핀셋,이쑤시개,손톱깎이,금속깎이,줄칼 등의 용도가 있다. 또 낚
시바늘벗개의 선단부는 자성을 띠고 있으므로 이 부분으로 바늘을 문질러
,그 바늘을 나뭇잎에 올리고 물에 띄우면 나침반으로 가능하다.
<헌팅 나이프>
주로 작은 부분의 처리용과 해부용이 있는데, 해부용은 해부하는 동물이
나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칼날의 모양이 여러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앞에서 설명한 [빅토리녹스],[웽거]를 제외한 메이커의 대부분이 헌팅 나
이프를 제조하고 있지만, 써바이벌에 권하고 싶은것은 이런 모든것에 다
적용되는 '백 홀딩 헌터'와 '가바 홀딩 헌터'이다.
이러한 고품질의 나이프는 손질을 잘못하면 질이 떨어진다. 잘 들지 않는
나이프는 사용하기 불편하여 힘이 들고, 의외의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
다. 따라서 사용후에는 항상 손질해두는 습관을 갖자.
* 줄톱(Wire-saw)
지극히 가벼운 무게를 한 작은 톱이다. 길이 30 ~ 40 cm 정도로 줄 모
양의 쇠줄에 링을 부착한 것이다.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손으로 줄을 직접 잡아도 괜찮을 만큼 안전성도 높다.
줄을 나무에 감고, 양끝의 링에 양손가락을 걸고 손을 교차해 줄을 끌어
당겨서 사용한다. 부드러워서 꺾어지지 않는 나무를 활 모양으로 굽히고
링을 그 양끝에 걸면 활톱으로도 쓰인다. 와이어의 길이가 한정되어 있으
므로 큰 나무는 자를 수 없지만, 그외의 경우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꼭 갖추어 둘 필요가 있다.
* 생활용구(Life-tool)
여러 기능을 한데 응집한 것으로 우리의 생활을 좀더 편리하게 도와줄
생활 용구를 소개한다.
유명한 것은 [아리슨 포지]사의 것으로 크기는 불과 6cm * 9cm 로 렌즈
,사용해설서,케이스 세트로 되어 있다. 기본적인 사용법만도 36가지나 되
고 여기에 우리들의 아이디어를 보태면 그 용도는 더욱 넓어진다.
대표적인 사용법을 들면, 칼,병따개,깡통따개,못뽑개,끈을 매달면 방위자
석(전체가 자성을 띠고 있다.),막대기에 묶으면 손도끼,신호용 거울,렌즈
를 사용해서 불을 일으키는 것 등이다.
미군의 표준 공구를 기본으로 정글,극한지,사막,삼림지대 등 모든 야외에
서 8년이나 걸쳐 실용성과 내구성 등을 테스트한 결과 완성된 것이다. 지
금도 미 육군 특수부대에서 애용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납작하고(수 mm 의 두께) 은색의 강철로 만들어져 있고 연결
부분이나 이음새 없이 쇠덩어리 하나이다.
* 그 외 도구들
<호루루기> 스포츠용품점이나 등산용품점에서 입수할 수 있다. 플라스틱
제가 좋다. 금속제는 낙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써바이벌 용으로 특별히 만들어진 것도 있다. 호루루기,성냥박스,성냥을
긋는 부분,거울(신호용),나침반을 하나로 한 것인데 대단히 편리하다.
<발연통.발염통> 자동차에 있으므로 알고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구난
신호통이라고도 하며 낮에는 연기,밤에는 불꽃으로 구난신호를 보내는 것
이다.
자동차에 설치되어 있는것은 방수처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므로 가지고 다
닐때에는 젖지 않도록 주의한다. 미국제로 소형의 것이 수입.판매되고 있
으므로, 개인의 휴대에는 그것들을 권하고 싶다.
<신호용거울> 태양광선을 반사시켜 조난 신호를 보낼 때 사용한다. 물론
거울 본래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금속제이기 때문에 흠이 생기기
쉽고, 유리보다는 비침이 덜하다. 부드러운 천 등으로 말아 휴대하는 것
이 좋다. 양면이 거울로 되어 있으면 더욱 사용하기 쉽다.
<메달성냥> 성냥이 젖어서 사용할 수 없거나 라이터의 가스나 기름이 떨
어졌을 때에도 불을 일으키는 방법은 있다. 그러나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
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때, 이 메달성냥은 위력을 발휘해준다. 여러 종류의 희토류 금속
을 압축하여 굳힌 탄소막대기 모양의 것이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며 낙
옆이나 마른 풀 등 타기 쉬운 물건위에 본체를 금속조각으로 깎아 가루를
떨어 뜨린다. 그리고 계속해서 본체를 금속조각으로 날카롭게 문지르면
불꽃이 나온다. 이 불꽃이 본체를 깎은 가루에 인화하여 불이 일어나는
것이다.
<비상용 시트> 엷은 알루미늄을 플라스틱 막 속에 끼워넣은 것인데, 모포
와 같이 몸에 말아 사용한다. 순모의 모포보다 훨씬 따뜻하며 방수성,방
풍성을 갖추고 있다. 펼친 크기는 150cm*200cm 정도이지만, 접으면 카세
트 테이프 2개 정도의 크기(11*7*3 cm)가 되므로 휴대하기에 매우 편리하
다. 그러나 얇기 때문에 찢어지기 쉬운 결점도 있다.
시트 표면에 원과 사각의 모양이 그려져 있는 것은 구난신호를 나타낸다.
펼쳐서 땅이나 눈 위에 두거나 로프를 사용하여 펴놓기도 해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다. 또 이것과 같은 것으로 이머전시 블랭킷이라고 불리우
는 것이 있다. 찢어지기 쉬운 결점을 개선하기 위해 합성 섬유의 얇은 시
트를 붙인 것이다. 침낭아래에 깔 수도 있고 네구석에 동그란 구멍이 있
으므로 젤트의 대용으로도 가능하다.
<<서바이벌 키트>> 비상시를 대비하여 성냥이나 촛불 등 필요한 물건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많은 종류의 것들이 시판되고 있지만, 키
트에 의약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약사법등의 관계로 수입되지 않은
것이 많다. 물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스스로 적당히 짜맞추어 만들
면 되므로 일부러 살 필요는 없다고 할 수도 있겠다. 직접 만들고자 하는
사람을 위하여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키트의 일례를 소개한다.
신호용의 소형 발연 발염통,거울,호루루기,성냥,점화를 쉽게하기 위한 솜
뭉치,촛불,회중전등,예비전지,나침반,비상용 시트,낚시바늘,낚시줄,올가
미를 만들기 위한 철사,소형나이프,반창고,아스피린,물,소독제,초콜렛 몇
개,높은 칼로리의 젤리,비스켓,캔디,분말스프 약간 등이다.
이것을 참고로 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것을
제외하여 플라스틱제 용기에 함께넣으면 된다. 키트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므로 이것저것 욕심내어 너무 큰것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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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밥>
말린 밥은 대표적인 보존식으로 주먹밥보다 오래 보존하거나 대량으로 운
반할 수 있어서 옛부터 이용되어왔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며 밥을
많이 지었으면 꼭 만들어두자.
남은 밥을 물에 씻어 소쿠리에 펼치고 햇빛에서 말린다. 엷게 펼펴 너는
것이 좋으며 두껍게 하면 건조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곰팡이가 생
겨 못 먹게 될 우려가 있다. 소쿠리가 없으면 신문지 등을 사용해도 좋다
. 일주일 정도 하면 바싹 마른다. 이것을 손으로 비벼서 풀어, 병 등 밀
폐할 수 있는 곳에 보존해두면 언제나 먹을 수 있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
만 물을 넣고 2~3분 끓이면 따뜻한 죽이된다.
<육포>
말린밥이 주로 심마니들이 비상식량이었다면 육포는 주로 서부영화에서
비상식량으로 등장하는데.....
(1)소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찌던가 끓이던가 맘대로 하시고
(2)그것을 농도가 연한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근다. 이것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3)물기를 제거하고 간장과 조미료로 양념한다.
(4)소쿠리나 겅그레(대나 띠로 발처럼 엮은것)에 놓아 바람이 잘 통하는
좋은 날, 알맞는 장소에서 건조시킨다. 하루에 2,3회 뒤집는다. 여러날
이 지난 후 누덕누덕하면 완성된 것으로 그대로도 먹을 수 있지만 구우면
부드럽게 된다.
시간있으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상당히 맛있어요.
<씨 레이션>
위의 육포나 말린밥은 내가 권장하고 싶은 비상식량이지만, 만들기가 귀
찮으면 할수 없지 뭐....사먹는 수밖에.
남대문 시장에 가면 미군용 시레이션이 많이 나와있다. 가격은 약 2000원
정도. 상당기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몇개 사다가 맛보면 그럭저럭 먹
을게 많다. 약 열가지 종류가 있는데 종류별로 다 사 보고, 나중에는 입
맛에 맞는걸 사자.
<쵸코렛, 쵸코파이>
가벼운 등산에서나 길지 않은 여행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련하는 비상
식량 또는 행동식 이기도 하다.
나도 사실 맨날 어디 간다면, 평소엔 전혀 안먹는 쵸코렛이나 쵸코파이를
항상 준비한다. 거의 먹지 않고 남겨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 모든 준비
가 만일의 사태을 대비함을 위해서라면 항상 하루나 이틀치의 비상식량은
준비하는 습관을 기르자.
인스탄트 식품이 많이 나와 있어서 등산 문화가 많이 편리해 지긴 했지만,
난 개인적으로 인스턴트 식품은 별로 이다.
약간의 배낭 무게와 노력으로 산행에서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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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료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나침반은 지면에 놓고 사용하면 안됩니다.
지자기의 영향을 받기때문에 서서 들고 보는것이 마땅 합니다.
저장해놓을께요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