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4호선 탈일이 있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5호선 승강장에서 내리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전쟁으로 폭격이라도 맞아 붕괴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2호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승강장을 연결하는 환승 통로에서부터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승강장까지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많은 역인 관계로 사진 대신 동영상 촬영으로 대신했습니다.
핸드폰 동영상이라 다소 조악합니다.
(skm 영상을 변환없이 바로 올렸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첫댓글 솔직히 디자인서울 하면서 뜯어고치는 것이 한두군데가 아니던데 미관상 심하게 보기 않좋다거나 이용에 불편이 있어서 하는 공사가 아니고 그냥 멀쩡한 시설물을 뜯어고치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야 말로 예산낭비에 해당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최근에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그역을 통해 4호선으로 환승한 적이 있는데..
노후화가 심한 1호선을 개수하는것도 아니고 멀쩡한 시설을 뜯어고치는 걸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시 디자인 총괄본부에서 시행하는 정거장 환경개선 시범 사업 역사라고 들었습니다.(즉,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리모델링 이후에도 이처럼 지어진지 몇년 안된 역사를 또 리모델링 할 가능성은 높아지겠죠..) 2호선이나 4호선쪽이면 몰라도 5호선쪽의 경우 디자인도 그리 어지러운 역사도 아니였고 나름 관리도 잘 되어 오던 역사를 일부 시설물만 개선하면 될것을 저렇게 다 뜯어 고치는건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화요일에 2호선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는 길에 봤는데 2호선 승강장도 어지러웠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전체 수선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시작이 5호선이었을 뿐일겁니다. 차차 2,4호선으로 내려가겠지요. 한번에 전체를 다 뜯어낼 수는 없으니까요. 어디선가 공사시점이 생기고 공사종점이 생기는건 어쩔 수;; 흠..근데 시작점이 5호선이라는건..흠...그냥 통계상 5호선역사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일까요? 흠...그러진 않을거 같은데;;위치상 외져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