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든 제품인데 메탈샤프트 그래파이트샤프트 "공용"으로 사용되는
"샤프트 길이연장" shaft extension 입니다. (인터넷에서 10 개들이 12,500 원)
가느라단 1.7 인치 정도의 부분이 샤프트 속으로 들어가는 부분이고,
그 위의 2.0 인치가 샤프트 길이를 "연장" 시켜주는 부분인데, 강한 플라스택 제품으로
견고하게 만들어져 메탈에도, 그래파이트에도 함께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2 인치 마디마디에 1/2 인치씩 친절하게 홈이 패여져 경계를 만들어주어서
1/2 인치 연장하려면 3/2 인치를 잘라주면 되고, 1 인치를 연장하려면 1 인치를 잘라주기 쉽게 만들었죠.
중국 회사 제품에 두께가 13,08 mm 부터 14.6 mm 의 여섯 가지 다른 두께 제품이 나오는데
이것은 우드의 경우 샤프트 두께가 굵고, 아이언 경우 가느다랗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어서 주문을
하라는 회사의 친절한 가이드이므로, 주문하기 전에 연장할 샤프트의 두께를 정확히 측정하십시오.
조금 두꺼우면 샌드페이퍼나 줄로 갈아주면 대고, 조금 가느다라면 에폭시를 발라 두께를 두껍게하면
되므로 큰 문제는 아니지만 "적절한 두께 옵션"을 제공하는 만큼 활용하십시오.
하얀 플라스틱 "샤프트 익스텐션"이 조금 헐렁하게 들어가는게 맞는 이치고, 타이트하게 들어가는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조금 헐렁하게 들어가서 빈 공간을 접착제 "에폭시"가 채우기 때문입니다.
그래파이트 샤프트 경우 너무 타이트하게 들어가면 나중에 대나무처럼 "쩍" 갈라지므로 샤프트 망가집니다.
그리고 "아니다" 싶어서 샤프트 익스텐션을 빼어버릴 때도, heat gun 이나 토치로 열만 가해주면
빼어지는데, 너무 타이트하게 접착제로 물려져있으면 혹시나 뺄 경우에 애를 먹을 가능성도 있겠죠.
일단 샤프트 익스텐션이 "확실하게" 고정돼야지, 그렇지 않고 강한 그립을 쥘 때에 빈 공간이 생겨
덜거덕거리면 "실패"이므로 적당하게 샤프트 내부와, 샤르트 익스텐션 양쪽을 "에폭시"로 발라주고
5분 - 10 분 정도 기다려서 "적당히 찐득하게 마른 다음"에 부착하는게, "에폭시의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아래 사진은 샤프트에서 "하얀 익스텐션"을 삽입하려고 그립을 "그립 제거기"로 빼어낸 상태입니다.
샤프트 익스텐션을 샤프트에 부착하고 그립을 끼우기 전의 사진입니다.
에폭시를 바르고 하얀 익스텐션이 밑으로 가게 세워서 몇 시간 굳게 하는걸 추천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삽입된 에폭시와 샤프트 내부에 "에폭시"가 채워져 말라서 좀더 견고하게 굳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번에 2인처 전부를 자르지 않고 붙였는데, 4 번 아이언이 잘 맞고 드라이버 아이언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타이틀리스트 DCI 아이언 셋트에서 3번 2번이 없는데 2번 아이언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6번 아이언에 2 인치를 더해주었으니 1/2 인치씩 길어지는 셈법으로 하면,
6번 아이언이 2번 아이언이 됩니다.
내가 이렇게 해서 2번 아이언을 잘 휘두르게되면, 5번은 1번으로 만들고, 4번은 0번으로 만들려고요.
내가 좀 불순한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골프 좀 친다고 자신하는 골퍼들이 자신은 드라이버로 쳤는데 상대가 아이언으로 드라이버 이상
거리를 내면, 정말 모래 씹는 패배감을 느끼겠죠.
한번 그런 (내가 생각해도 다소) 사악한 생각을 도전해보려는데,
A. 여러분 중에, "당신 그런 맘보로 골프 치면 안돼."
B.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열정"으로 이해된다.
조금은 불순한 질문인데, 욕설만 자제하시고 여러분 의견이 조금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