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긋지긋한 사회인중에 직장인에서 벗어서 백수로 갈까 합니다.
아니 휴학생으로 돌아 갈까 합니다.
지금하는일도 오래할일도 아니고.. 지금 시기가 적절할꺼 같네요..
오늘 편의점에서 클로렐라가 들어있는 한성기업의 야심작 클로렐라 크래미가 또다시
나의 군침을 흘리게 하는군.. ㅋㅋ
그전부터 먹고싶었다 ㅎㅎ 치즈가 들어있는 크래미가 갑자기 나를 쏘아보더니..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100g의 1800원하는 치즈크래미냐.. 아님 우주인의 대체식품으로도
쓰인다는 만능완전식품 클로렐라. 클로렐라 크래미냐... 90g에 1800원...
10g 차이.. 건강이냐. 치즈의 쫄깃함이냐.. 정말 고민된다..
둘다 사먹지 그래? 이러는 사람이 있을찌 모르겠지만..
돈을 아껴야하는 관계로... 고민.. 고민하던중에..
갑자기 100g 삼각김밥 세모난거 (우리동네에는 500원)가
보이기 시작했다. 도토리도 한개 주는데.. 110g에 700원하는
원형 삼각김밥... 도토리 2개.. 정말 고민된다.
크래미... 크래미.... 김밥.. 김밥 봐라....
어쩌지.. 고민되네.. 크래미한번먹고.. 김밥 3일 굶어?? 말어?
고민되네.. 그러던중.. 무심결에 떠오른....
할인마트에서 보였던 2200원에 130g에 보너스로 30g를 덧붙여주는
한성기업의 크래미 경쟁상품 "마파람에 개눈감추듯" 이라는
맛살이 생각이 났다. 편의점은 비싸...
결국엔...
할인마트에 클로렐라 크래미와 치즈크래미가 나오길 기다리자 라는
답이 나왔다. 흑흑....
마치 1학년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크래미여.. 어서 할인마트에서
나를 웃는 얼굴로 반겨다오~
클로렐라의 강렬한 초록색이... 잘다듬어서 각진 게살의 모서리가
나의 뇌리를 스쳐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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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하루~
저 이제 곧 일그만둘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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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그만두고 이제 자유의 시간을 좀 누려라~~ㅎㅎ
나같으면 그만두고 논다~군대 가서 못노는 거 보니깐 눈물이 난다ㅠ울과선배...불쌍하더라ㅋ
ㅡ,.ㅡ;; 놀아..짜샤..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싸내의 로망이지..오케이??^^
일그만 두면 크래미 더이상 못먹어요.. 내사랑 크래미..
그럼 계속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