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처음에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 실존 인물을 보는듯했는데 <br />그래서 '영화'라는 느낌보다 다큐를 보는 거 같았어요.<br />그만큼 배우가 배역을 완벽하게? 자연스럽게? 표현한 거 같고, 몸짓 머리 눈동자까지 다 연기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ㅠ<br /><br />또 모든 부분의 음악이나 화면전환, 밝기조절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밝기조절!! 되게 자연스럽게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데 그 상황을 좀 더 잘 나타내준거 같고 감정선도 더 드러나는 느낌이었습니다. <br /><br />기억에 남는 건 피아노 치면서 얘기하고 과거 회상 나오는 부분이나<br />마지막쯤에 비틀즈 얘기하면서 앨범 전해주고 블랙버드 흘러나올 때가 인상적이었구여ㅠㅠㅠㅠ<br /><br />연기+연출의 합이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br /><br />+ 그 바티칸에서 촬영 못하게 해서 세트로 만들어서 했다고 들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웅장해서 감탄했는데 넷플 자본력 칭찬하고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ㅠㅠ<br /><br />글을 잘 못써서 아무말인데 결말은 좋으니까 여러분들더 보세여 입니다<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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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황> 진짜 최고예요. 두 배우가 모두 영국인인데 한 명은 독일인을 또 한 명은 아르헨티나 출신 역할을 한다는 것도 재밌고요. 그리고 줌님이 말한 영화의 화면 밝기는 실제 자연광으로 촬영을 해서 일반 조명으로는 느낄 수 없는 빛의 농도죠. 편집도 너무 좋고 저한테는 작년 최고의 영화였어요. 넷플은 지금처럼 감독이 돈달라는대로 다 주고 연출권한은 감독한테 전권 다 주는 방식 계속 유지해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넷플 오리지널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 사실 감독한테 전권을 다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감독들도 넷플 제작으로 영화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첫댓글 넷플릭스 요즘 타율 쩔어요 ㅠ
좋은 영화 더더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어요ㅠㅠㅠ
<두 교황> 진짜 최고예요. 두 배우가 모두 영국인인데 한 명은 독일인을 또 한 명은 아르헨티나 출신 역할을 한다는 것도 재밌고요. 그리고 줌님이 말한 영화의 화면 밝기는 실제 자연광으로 촬영을 해서 일반 조명으로는 느낄 수 없는 빛의 농도죠. 편집도 너무 좋고 저한테는 작년 최고의 영화였어요. 넷플은 지금처럼 감독이 돈달라는대로 다 주고 연출권한은 감독한테 전권 다 주는 방식 계속 유지해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넷플 오리지널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 사실 감독한테 전권을 다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감독들도 넷플 제작으로 영화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자연광인줄 몰랐는데ㅠㅠㅜ 줌님덕에ㅜ새로운 사실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