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해외직접투자 유치 지역별 장단점
- 올해 상반기 122억 달러 유치 -
- 경쟁력 상위 10개 주의 투자유치가 총 투자유치액의 80.5%에 달해 –
□ 멕시코 해외직접투자(FDI) 현황
Ο 올해 상반기 멕시코의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27.65% 증가한 122억3942만 달러를 기록했음. 이 수치는 ‘08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액인 138억5673만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상당한 증가를 보였음.
Ο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다소 회복되면서 멕시코에도 해외직접투자의 유입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멕시코의 치안문제는 멕시코에 투자진출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임. 실제로 멕시코 북부의 Ciudad Juarez의 경우 조직범죄의 기승으로 인해 ‘09년 30%의 사업장이 문을 닫았으며, 멕시코 GDP의 약 12%가 치안문제 해결에 사용되고 있음.
□ 각 지역별 투자 장단점
Ο 몬테레이 공과대학교(ITESM)의 멕시코 경쟁력 연구소(IMCO)에서는 각 지역별로 해외투자유치에 대한 강점과 단점을 발표했음. 이번 연구결과에서 투자경쟁력 1위부터 10위는 순서대로 멕시코시티, 누에보 레온, 께레따로, 꼬아우일라, 아구아스깔리엔떼, 바하 칼리포니아, 바하칼리포니아 수르, 따마울리빠스, 치와와, 시날로아이며, 이들 10개주에서 유치한 해외직접투자금액은 멕시코 전체의 80.5%를 차지했음.
Ο 중부지역
항 목 |
내 용 |
해당 주 |
Mexico City, Mexico, Hidalgo, Morelos, Queretaro, Tlaxcala |
장 점 |
- 멕시코 세수의 75%를 차지할 정도의 재정독립성
-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에만 멕시코상위 500대기업의 66%위치
- 숙련된 노동자
- 1,179개의 학교 및 대학 위치함
- 3,383개의 공공의료기관 위치함
- GDP의 30.7% 및 총인구의 28.4% 담당 |
단 점 |
- 암시장 및 부패로 인해 법질서 전국평균 이하수준
- 멕시코주의 경쟁력은 멕시코 최하위 기록
-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전국평균을 상회함
- 수자원 과잉개발
- 인구의 노령화 및 소득수준의 격차가 높음 |
투자저해요인 |
- 경제활동인구의 30%가 비정규직근로자임
- 전국평균보다 11%높은 범죄발생율
- 물부족현상
- 심각한 대기오염
- 빈곤수준의 심화
- 높은 주거비용
- 유아 및 아동 비만심화 |
투자유망분야 |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전자, 관광, 연구개발, 금융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라디오 및 TV방송, 건강관리, 건축설계 및 토목, 경영지원서비스 |
Ο 서부지역
항 목 |
내 용 |
해당 주 |
Aguascalientes, Colima, Guanajuato, Jalisco, Michoacan, Nayarit, San Luis Potosi, Zacatecas |
장 점 |
- 법제도의 안정화
- 해당지역 회사들의 평가지표 향상
-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및 투자
- 사업장 및 자산의 보장
- IT, 자동차, 전기, 전자, 섬유 및 운송사업에 특화된 산업지역 |
단 점 |
- 해당지역 6개 주의 경쟁력 하락
- Michoacan과 Nayarit의 높은 범죄율
- 국외무역비중이 낮음
- 글로벌 수준의 산업분야 감소
- 수자원 과잉개발 |
투자저해요인 |
- 비슷한 수준의 잠재력을 지닌 지역에 비해 비교적 개발이 덜 됨
- 치안미비
- 하수처리 미비 및 하천오염
- 인구유출로 노동력 감소
- 인프라 구축 지연
- 지역생산자의 유통채널 부족
- 지역 내 다국적기업의 인력고용수준 낮음 |
투자유망분야 |
광업, 기계 및 장비, 농업, 식료품산업, 운송산업, 관광, 전자, 금융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라디오 및 TV방송 |
Ο 남부 및 남동부지역
항 목 |
내 용 |
해당 주 |
Puebla, Campeche, Chiapas, Guerrero, Oaxaca, Quintana Roo, Tabasco, Veracruz, Yucatan |
장 점 |
- 풍부한 천연자원
- 인프라구축을 위한 공공투자가 높음
- 자연보호지역의 관광자원
- 농축산, 임업자원 풍부
- 민간투자의 증가 |
단 점 |
- 높은 문맹률과 낮은 교육수준
- 전국 최하수준의 준법 인식
- 일부 지역의 상하수 및 전력공급부족
- 낮은 노동생산력
- 금융 인프라 부족
- 통신시스템구축 지연
- 낮은 수준의 공공기관 효율성
-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낮은 투자 |
투자저해요인 |
- 법제도 불안 및 인권보장 미비
- 도시개발에 대한 정책부재
- 공공기관의 낮은 수준의 투명성
- 재정자립도가 낮으며, 재정관리 및 집행을 비효율적으로 실시
- 타 지역에 비해 통신망 부족
- 높은 부패수준 |
투자유망분야 |
관광, 석유, 광업, 농업, 식료품 가공업 |
Ο 북동부지역
항 목 |
내 용 |
해당 주 |
Coahuila, Chihuahua, Durango, Nuevo Leon, Tamaulipas |
장 점 |
- 미국과 근접
- 천연자원의 효율적 관리
- 높은 수준의 경제 활력
- 발전된 인프라
- 법인 설립절차 간소 및 재정지원
- 공업분야 최고의 생산성보유
- 높은 수준의 산학협력 |
단 점 |
- 공공자원 부족
- 지역필요와 연관 없는 교육실시
- 지역 인구 양극화 심함
- 사회복지기금의 사용 미비
- 치안문제로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낮음
- 해당 지역 자치 선거에 대한 관심 부족 |
투자저해요인 |
- 국내 및 국제 이민증가
- Chihuahua지역과 같은 지역내 범죄 및 치안문제 등으로 인한 법질서파괴 및 정부기능 상실
- 심각한 부패수준
- 조직범죄로 인한 투자유출
- 높은 수준의 실업률 |
투자유망분야 |
전자, 경영지원서비스, 기계 및 장비, 금융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라디오 및 TV방송, 운송장비, 농업, 광업, 식료품산업, 연구개발 |
Ο 북서부지역
항 목 |
내 용 |
해당 주 |
Baja California, Baja California Sur, Sinaloa, Sonora |
장 점 |
- 서비스산업 생산성 전국 최고수준 및 공업분야 생산성 2위
- 높은 수준의 은행 예금
- 낮은 실업률
- 통신시스템 구축이 잘 돼있음
- 정부 효율성 및 투명성 높음
- 높은 수준의 해외직접투자액
- R &D분야 높은 수준의 투자
- 미국과의 교역량 큼 |
단 점 |
- 토지 농업생산량 감소
- 정책 및 정부기관 신뢰도 낮음
- 부족한 인프라
- 기타 지역과의 산업간 협력 부족 |
투자저해요인 |
- 높은 수준의 범죄율
- 심각한 환경오염
- 무분별한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인프라 포화상태
- 물부족
- 호우, 홍수, 허리케인 피해
- 기후변화협약 수행을 위한 산업, 정책적 전략 부족
- 열, 더위로 인한 질병 |
투자유망분야 |
전자, 경영지원서비스, 기계 및 장비, 금융시스템, 엔터테인먼트, 라디오 및 TV방송, 운송장비, 광업, 농업, 식료품산업, 연구개발 |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Ο 위 연구결과에 따르면, 멕시코 지역 대부분이 조직범죄나 공공기관의 부패로 인해 안정적인 해외투자유입을 저해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천연자원과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등은 여전히 멕시코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국가임. 또한 최근 여러 지역에서 법인 설립과 사업장개설 등에 필요한 절차를 대폭 완화하거나 간소화 해 해외투자 및 경제활동의 편의를 돕고 있음.
Ο 멕시코 전반적으로 통신, 교통 등의 인프라와 치안문제가 해결되면 해외투자유입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멕시코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의 경우 각 지역별 장단점을 숙지한다면 투자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 경제주간지 CNNExpansion, 멕시코 중앙은행, 코트라 멕시코시티K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