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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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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세한도를 받은 이상적의 답신 ~
가온누리 추천 0 조회 93 24.01.13 05:3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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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3 06:21

    첫댓글 의리가 중요시 되는글 .

    마음 울리는 깊음이 있네요
    저장합니다

    누리님 수고 했어요 ~~♡

  • 작성자 24.01.13 06:28

    고마워요

    공감하여 주심에 ❤️

  • 작성자 24.01.13 06:38

    객적인 이야기 한마디ㅡ

    이상적의 본관이 우봉인데
    내가 아는 어떤 아둔한 자의 닉이 우봉
    지금까지 미워함ㅠ
    바꿨으면 좋겠는데 고집
    어딜 감히 ㅡㅡ
    이상적의 본관을 욕보이다니 ~
    ㅠㅠ

    그 분 발끝도 못 따라가는
    난, 그 분이 계셔서
    추사의 삶이 그나마 위로
    받았다는 것에
    생각할수록 가슴 따뜻,
    가슴먹먹 하거든요 ~~

  • 24.01.13 06:42

    음..........
    권력이 끊어지니
    친구도 권세도 다 떠나...

    맞는듯 하네요?

  • 작성자 24.01.13 06:46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돈과
    사랑을 실천한 제자

    절로 머리숙여 집니다.
    결코 쉽지 않지요

    권력 따라다니고
    돈 따라다니는
    작금의 세태에선ㅠ
    더더욱

  • 24.01.13 07:56


    세한도에 써있는
    우선시상

    이것으로 우선을 찬양 한다로 풀이 하더라고요.

    우선이 여기에서 눈물 흘리며
    오랫동안 잊지 않겠다는
    장무상망 낙관을 찍었을 거라고 유비추리 해 봅니다..

  • 작성자 24.01.13 09:07

    '의리와 절개'는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티끌만 한
    권세와 이익을 좇아 배신과 변덕이 죽 끓듯 하는
    하 수상한 세상이 돼버렸지만 ~~

    180년 전, 멀고 먼 낯선 유배의 땅에서 '세한의 계절'을 견디며 고립된 채
    그려진 옛 그림이 추운 날씨만큼이나 서늘하게 일갈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어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라고. 

  • 24.01.13 10:28

    ㅡ네ㅡ
    안녕하세요
    가온누리 운영자님 ㅡ

    이른아침 진한 커피향 잔잔한 필부의
    아침 사색여로에서 문장에 향기
    함께 합니다

    그래요
    남겨진 사진처럼 두고 두고
    기억속에 그리운 인연들 ㅡ ㅡ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산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못난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한겨울 추워 져서야 소나무 잣나무가
    쉬이 시들지 않음을 알게된다 ''

    ㅡ 세한연후 지송백 지후조야 ㅡ

    ㅡ네ㅡ
    멋진 가온누리 작가님 덕분에
    이른아침 겨울창가에서

    귀한 선배님들에 문장의 향기을 접해 봅니다
    그냥 그러구 싶어요
    잔잔한 겨울 풍경 속에서

    아주, 옴멕이 , 누리 , 이상 ㅡ ㅡ
    마주앉아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그냥 그렇게 마주앉아서

    잔을 부딪치며 맑고 큰눈에 누리,
    멋진 중년모델 아주에 여유로운 미소
    잔잔한 그리움을 연출하는 옴멕이의 다정한 음성 ㅡ ㅡ

    모두 모두가 행복한 그리움을
    그리는 상상의 즐거움 속에서
    아침을 시작합니다

    ㅡ네ㅡ
    멋진 가온누리 운영자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화이팅

  • 작성자 24.01.13 09:11

    매서운 강풍도
    사나운 눈보라도
    이상님의 따뜻함에는
    견디지 못하고 녹는 듯 하외다 ~

    긍정 마인드로
    좋은면만 바라보는
    그대의 어린왕자같읃
    마음을 안아보네요

    멋진 주말 보내시고
    행복충만 시간 되세요

  • 24.01.13 12:01

    묘는 누구의 묘인고?
    추사묘를 찾은겨?

  • 작성자 24.01.13 12:24

    아녀 ㅡㅡ
    이상적의 묘

  • 작성자 24.01.13 12:29

    @가온누리 지금 청량리역 ㅡㅡ
    곧 도착, 넘 더워

  • 24.01.13 17:37

    원래 정승집 개가 죽으면 조문 행렬이 이어져도 정승 본인이 죽은 초상은 한산한 법이여.

  • 작성자 24.01.14 12:17

    나도 그 대열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ㅡㅡㅡ
    그러므로
    탓하는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급적
    의리 지키려는 노력을
    가상히 보시기를 ~~

  • 24.01.14 12:08

    우찌 묘에 잡풀이 무성한지...
    의리라고 엿 바꿔 먹는 요즘 세태를
    강하게 질타 하는 것 같으네요...

  • 작성자 24.01.14 12:20

    우리나라의
    옛것 안 지키는 건
    독립문때 경악 ~~

    서대문 고가도로 만들면서
    부수려는 것을
    외국인사의 만류로
    옮겼다는 ㅡㅡ
    웃픈 이야기

  • 24.01.14 17:52


    진짜 많은 생각을 ~~~~~~....

  • 작성자 24.01.14 18:10

    눈물많은 저는
    울컥
    울컥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 맘이 전해지는 듯
    시공간을 이어주네요

  • 24.01.16 11:57

    歳寒然後知松柏之後凋(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
    A friend in need, a friend in deed~!

    이런 격언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 한다는 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나 어려울 때 내 곁을 지키는 이가 없다', 혹은 '나 어려울 때 내 곁을 지키는 이를 찾기 힘들다'는 말이겠죠.
    그 만큼 힘든 일을 실천 한 분이니 칭송 받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죠~!
    한 줌의 의리도 사라지고, 그저 한 푼의 명리를 쫓는 이 세태 앞에서
    그저 말문이 막힐 뿐입니다.

    의리를 버리고 돈과 명리를 쫓는 세상,
    정은 사라지고 독선과 배신이 판치는 세상,
    철학은 사라지고 기술만이 득세하는 세상...
    우리 안단테이 식구들은 저런 세상 버리고 아름답게 사람 답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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