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박상은
넋 나간 심정일까 외로움 물결치니
어두운 서재 불빛 할 말을 하려는 듯
창밖의 꽃 한 송이가 침묵으로 답한다
그 사연 저 변명도 못난 척 둘러대도
묵묵히 바라보며 달빛에 기댄 체로
순수한 눈빛 주고파 살그머니 비춘다
섬세한 마음으로 다듬어 전하고파
꽃향기 배어들게 한 아름 안겨주고
기대어 의지하면서 사랑 노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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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 박상은
[달맞이 꽃]
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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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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