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게임과 퍼팅 연습 때
일부러 여러가지 공을 섞어서 연습합니다.
가벼움과 무거움
물컹함과 단단함
높은 탄도와 낮은 탄도
거리도 짧고 길고
임팩트 감도 천양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공의 단단함과
2피스 공의 단단함은
전혀 다른 느낌의 단단함이 있고
역시 3피스 이상 비싼 공들이
좋은 임팩트 느낌과
일관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비거리가 짧은 골퍼는
2피스 공 중에서 가볍고 부드러운 공이
임팩트 느낌도 좋고 거리도 더 나갑니다.
3피스 4피스 5피스 공들은
조금 더 단단하고 무거워
거리가 짧은 골퍼에게 불리합니다.
특히 거리가 짧은 골퍼께는
켈러웨이 수퍼소프트 (SUPERSOFT)를 권해드립니다.
임팩트 느낌이 아주 편안합니다.
거리도 더 나가고요.
거리가 많이 나가는 골퍼는
탄도가 너무 높아져 거리가 덜 나가고
구질도 일관성이 떨어지니 쓰지 마시고요.^^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SUPERSOFT 공이 너무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퍼팅 느낌이 많이 다르실 수 있습니다.
실전에 사용하시기 전에
퍼팅 연습을 많이 해보시고
필드에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광고였으면 좋겠지만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골프 공을 고르는 것도
골프 스윙만큼 무척 중요한데
거리가 짧은 여성 골퍼가
무겁고 단단하고 비싼 공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가격에 상관없이
거리에 도움이 되는 공을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특히
타이틀리스트 PRO V1 X
켈러웨이 CHROME TOUR X
테일러메이드 TP5 X
등등
X 자가 끝에 붙은 공은
프로 중에서도 장타자가 쓰는
제일 단단하고 무거운 공이라서
일반 남성 아마추어도 거리가 줄어듭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세심한 면과
실험 정신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는데, 실전에서 참고하겠습니다.
참 벤 호간은 매 홀마다 새 공을 꺼내서
사용했다고 하는데 젠틀님도 한번 치신 공과
두번째 타구의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공이 블랜드, 조직, 재질 별로 차이가 의외로 크게 납니다.^^
홀마다 달라지는 느낌은 모르겠고요
두번 째 라운드에서는 아주 조금 느낍니다.^^
그것도 공의 성능에서 느끼는 다른 점이 아니고
공의 외모에서 느끼는 사용감 정도입니다.^^
벤호건 시절에는 공의 재질이 요즘보다 질이 조금 떨어져서
한홀 타구를 하면 조직에 균열이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제 의견은 벤호건 옹도 요즘에 골프를 치셨다면
3, 4홀 정도는 같은 공으로 쓰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골프 연습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공을 뭐 유명 상표
투 피스로 바꿨다 하면 엉성하게 치면 오히려 "덜" 나갔었고
제대로 마음 먹고 정타를 치면 조금 더 나가는걸 체험했습니다.
투피스 쓰리피스 비싼 공들은 "프로 장타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90대 주말 일반 골퍼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겠군요.
일반 골퍼 여러분들이 꼭 알고 참고해야할 정보입니다.
평생 가급적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하다가 요즘 들어서는 친구가 골프장에서 줏어다준 로스트볼을 무작위로 사용하는데 가끔씩 뭔가 잘못되서 엉뚱한 볼을 경험 하지만 브랜드별 볼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걍, 다 같아요.
볼 컨택 능력이 좋고
항상 스윗스팟으로 타격할 수 있는
골퍼는 어느 볼이나
비슷하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힘이 약하고
스피드도 느리고
스윗스팟으로 공을 매번
칠 수 없는 골퍼에게는
컴프레션의 높낮이에 따라
볼 스트라이킹이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