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병원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이 있다.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이 때에 따라서 염증이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약물이다.
그런데 부작용이 장난이 아니다.
약물 투여를 한 후에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나타난다.
어떤 주사제는 한 번 맞으면 6 개월 정도의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부작용이다.
스테로이드는 리바운드 효과가 있다.
영어로는 rebound tenderness 라고 하여 한 번 맞고 6 개월 정도 효과가 있다가
다시 맞으면 3 개월 밖에만 효과가 지속된다.
그리고 다시 맞으면 한 달 보름만 효과가 있게 된다.
효과 있는 기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결국에는 아무런 효과를 못 느낀다.
그런 사이 엄청난 부작용을 환자가 경험 하게 된다.
일단 면역 세포수가 큰 변동을 일으킨다. 내분비계 기전을 건드려서 교란이 온다.
당뇨 환자가 되고 얼굴은 달모양같이 둥근 얼굴(moon face)이 된다.
몸에는 잦은 염증을 동반하고 면역 체계가 엉망이 되어 알레르기 피부 질환도 온다.
혈압이 올라가고 녹내장 백내장등의 안과 질환이 생긴다.
골다공증도 생기고 아이들은 성장 장애를 일으킨다.
병원에서는 잘 낮지 않는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crohn) 병이나 괴사성 장질환에 스테로이드를 처방 한다.
과거에는 효과가 너무 좋아 만병 통치약이란 별명도 있었고 이 약을 남용한 의사들이 돈방석에 앉기도 했다. 환자들(할머니들)의 입 소문이 병원을 돈을 벌게 한 경우이다.
우리가 가끔 피부 질환에 쓰는 겐타마이신이 들어간 외용연고도 베타메타손이란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다.
찰과상이나 상처 치료에 효과가 아주 좋은 연고이다.
그러나 이것 조차도 작은 양이니까 괜찮을거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외용 연고 에는 스테로이드가 안 들어간 약도 많다.
사람들이 잘 아는 마데카솔 같은 연고도 좋은 약이다.
스테로이드 연고 중에는 흔히 알려진 약들의 이름 중에 덱사메타손, 프레드니소론, 베타메타손, 트리암시롤론 등의 성분이 들어간 백색 연고등은 모두 스테로이드 연고이다.
아기들 짓무른 피부 아토피 연고도 대분분이 스테로이드 연고이다.
혀에 마르는 오라메디 연고, 세레스톤 지 크림, 탈모에 쓰는 더모베이드 등등 수많은 외용 연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가지고는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피부는 재생 능력이 있고 자정작용을 한다.
알아서 채워지고 매꾸어 진다.
머리 털이 자라듯이 상처 치유와 동시에 세포 분열로 성장한다.
외부에서 들어 오는 균 만 방어하며(소독관리) 놓아두면 알아서 치유 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빨리 치유 되라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쓸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아주 심한 오염이 아니면 사용 할 필요는 없다.
병원에 가서 통증이나 염증 치료를 받는 경우도 주사 한 대를 맞더라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지를 확인 할 필요는 있다.
일단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을 신뢰 해야 하지만 최소한 자신이 맞는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를 알 필요는 있다. 요즘 같은 의료 정보화 시대에 의사가 시간을 핑계대고 충분한 치료 계획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 것도 직무 유기인 것이다.
환자는 어떤 치료가 얼마간 치료 할 지를 물어 볼 필요도 있다.
남용과 중독에서 빼 놓으면 안되는 것이 탄수화물 중독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공부를 해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고 당분을 소화 하는데 저항성(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특히 정제된 당분 섭취가 중성지방을 올려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잘 들 알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행복 호르몬을 자극하여 기분을 좋게하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결국 탄수화물 중독으로 가게 된다.
탄수화물 중독은 위에서 이야기 했던 정신적 의존과 신체적 의존이 모두 함께 들어간 중독이다.
일단 신체적 금단 증상은 불안해 진다.
그것을 만회 하려고 정신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중독으로 이어진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 즉 단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별로 안 올라가는 사람인 경우도
단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2 형 당뇨에 걸릴 수 있다.
사실 탄수화물 섭취를 과용하면 염증이 유발 되는 것이 큰 문제이다.
염증이 많은 사람은 일단 면역력이 떨어지고 잦은 질병 치례를 한다.
그리고 돌연변이 세포가 많아 질 수 있으므로 암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단순하게 비만이나 당뇨병 만을 생각 해서는 안되는 이유인 것이다.
건보식은 여러 번 다루었지만
검증(최소 5년의 동물실험과 5년 이상의 임상실험에서 통과된 약)된 약으로 오인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검증 안된 약을 입 속에 넣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에는
귀찮니즘, 맞는 용어인가??? 모르겠다.
게으른 습성이 건보식을 찾는 이유이다.
의학적 지식은 의사 만큼은 안되고 귀찮게 의사를 보러 병원에 가는 것이 번거롭고
은근히 자신이 선택한 약이 효과가 있을거란 막연한 자신감 속에 건보식을 입 속에 넣는 것이다.
또한 주위 사람들이 요즘 다 그렇게 건강을 챙기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점도 있다.
이 약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 있어, 그러니까 나도 뒤쳐 질수는 없지,
이런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소위 장사꾼들의 입 놀림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 일 것이다.
허연 까운을 입고 나와서 전문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다들 사기꾼 들인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방송에 나온 의사라는 사람들을 얼굴만 보고 찾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은 의사 이기를 포기한 장사꾼 들일 뿐이다.
건강보조식품이란 건강을 위해 보조적으로 먹으면 되는 식품이다.
왜 알약으로 먹어야 하나, 알약을 만드는데 알다시피 뭉치게 하기 위해 이산화 규소가 들어가고 기타 다른 수많은 화학제가 첨가 되는 것은 알고 있는가?
이산화 규소는 알다시피 발암 물질에 해당되며 미국에서 30년간 멀티 비타민 정제를 복용한 사람과 먹지 않은 사람들에서 암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도 이미 논문으로 나와 있다.
건강을 보조하는 식품은 녹색 야채와 적색 과일이다.
요즘 이야기 하는 피토케미칼(안토시아닌,레스베라트롤,리그난,
모노터핀,사포닌,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인돌),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등등이 여기에 다량 들어 있는데 왜 굳이 인공으로 만든 화학제를 먹어야 하는가?
필수 아미노산이 야채에서 좀 딸리면 고기 먹어서 보충하면 되는 것 아닌가?
왜 알약을 입 속에 넣고 마는가?
혹시 친척 중에 누가 건보식 만드는 회사에 다니나?
아니면 좋아하는 연예인이 건강을 지켜 줄 것 같아서,,
아니면 어용 의사가 신뢰가 가서,,,
제발 그만 드시고 제대로 된 식품을 드세요.
사탕, 과당, 케익, 정제 설탕 그런거 드시지 말고 거칠고 밀도 높은 음식을 드세요.
갈아 드시지 마시고 천천히 통채로 씹어 드세요.
게으르게 냉동식품 드시지 마시고 부지런 떨어서 제대로 돈 음식을 드세요.
그런 것들이 보약이고 건강을 지켜주는 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