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하는 예랑입니다 ㅋ 저희는 4월26일에 춘천에서 상견례를 했습니다. 저희쪽과 장모님쪽 다 합쳐서 4명밖에 되지 않아 잡기 힘들었어요^^;; 원래는 남춘천역과 버스터미널 사이에 있는 곰배령에서 하려고 했는데 곰배령이 예약이 꽉찼다 하더라구요^^; 저희는 결혼 준비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결혼 허락후 3개월뒤로 잡았습니다.) 준비하기가 빠듯빠듯 빡빡하게 해서 예신이 힘들까봐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ㅠㅠ 곰배령으로 잡을려고 했던 이유가 이집은 식대 15만이상이면 작은방 통째로 주겠다 하더라구요 이게 땡기던 ㅠㅠ 춘천쪽 한정식들은 작은방들이 그렇게 작은방들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니 옛날옛집도 괜찮다길레 전화해서 예약을 방으로 잡았어요 여기는 방을 통째로 줄수는 없다 했지만 다들 조용하다길레 그냥 했어요 메뉴는 2만원부터 시작하는데 2만/2만5천/3만/3만5천 그리고 주말에는 2만5천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맨처음에는 제일 좋은 3만5천짜리 잡았다가 예신에게 보고(^^;;)하니 어짜피 상견례때는 밥 다 못 먹는다 하여 가장 싼걸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만5천원 짜리로 수정해놨어요^^ 그래서 당일에 갔더니 방이 다른곳보다 좀 조용할뿐이더라구요^^; (천장에 막혀있는 집이 아니고 기와집같이 되어 있어 뚫여있어요^^;;;) 그래도 우리일행은 조금 빨리와서 그런지 조용하게 이야기 할수 있었어요^^;;; 끝날때쯤 칸막이 건너편집이 왔는데 시끄럽더라구요;;; (작은방은 16명 앉을수 있는 방이라 반절씩 나눠줬더라구요) 빨리와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끝나고 남춘천역에서 커피마시고 환송했어요^^
P.S. 옛날옛집도 인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주말에 방으로 예약할려면 전화예약은 필수 였던거 같아요. 카운터에서 방으로 예약가능하냐 물어보는 손님이 있었는데 자리 없다고 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