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첩약을 의료보험시범실시를 한다해서 의사 한의사
한약조제약사 한약사 하면서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것도 그냥 선택보험이라서 아주 신이 나있는 쪽도 있고 전의협은
말도 안된다고 하고있고 한의사 또한 말도 안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약조제자격을 자진 약사들은 이거 왠 호재냐하고 있고 한약사쪽은
말안하고 너무 좋아하는 쪽으로 흘러갑니다. 다들 분주하게 주판을 튕기고 있는 거지요
그동안 한약을 안했던 사람들까지 이러면 또 해야지 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다시 한번 약국에 한약붐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언론도 그리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언제는 한방강의하면 뭐하러 그거하는 거야 라고 하던 사람들도 아마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여지껏 의료보험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쭉 한방강의를 해오면서 느낀 것은
참 사람들 생각이 어찌 그리 자기 편할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거두어 본 적이 없습니다.
뭐 이거라도 잘되서 약국에 숨통이라도 틔였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만 과연 그리되었음 좋겠습니다.
한풍제약을 그만두고 나서 느낀 것은 제약쪽도 한방을 외면 합니다. 뭐 골수인 우리 회원을 제외하면 한방이 어째서 이리 되어버렸는가 하는 자괴감이 앞섭니다.
내가 책임질 일도 사항도 아닌것인데 내 책임같이 느껴지는 것은 다 내 스스로가 못나서 이리 된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첩약을 의료보험한다해서 저야 별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여지껏 해온대로 할것이지만
참 사람들의 생각을 보면서 난 이것이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한방 망신을 시키려 드는 것 같아서 영 미덥지가 못합니다. 여지껏 한방이 없어서 못했습니까 비싸니까 안먹었습니까. 먹을 사람은 다 먹고 나을 사람은 더 먹고 떠날 사람은 떠났습니다.
왜 떠났을까요? 이것이 핵심이 되어야 하는데 정작 문제는 싸지면 잘 될 것이다가 되어 버렸으니 할 말이 없어져 버립니다. 한방도 과학입니다. 패러다임이 달라서 그렇지 철저하게 분석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인데 마치 양방처럼 여기엔 이것 저기엔 저것 하는 식으로 해서는 단지 건재를 달여놓은 약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뭐 찬물을 끼얹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정확한 몸의 기전을 밝히고 적절한 약물을 배합하는 것이 그냥 막 되는 것이 아닙니다. 헐
앞으로는 시험을 봐서 회원가입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인성시험부터 치뤄야 할듯합니다. 혼자만 잘난 사람은 뭐 공부할 것 없잖아요.
강의도 조금 큰 틀을 짜서 시작하도록 하렵니다. 여지껏 우리끼리 였는데 아마 앞으로도 우리끼리일것 같아서 먼저 걱정을 합니다. 에구 에구 다 노파심이고 못난 이의 못난 생각일 뿐입니다.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