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나 싶었는데
이제 완연히 가을이네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세월은 고장도없이 잘도 가고있습니다.
우정을 함께 나누던 보천님 우리곁을 떠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만 사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이지만 아쉽고 허전한 마음 그지없네요.
벗님 여러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이제 심난한 마음 떨쳐버리고
결실의 계절 가을의 전령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라며
다시 힘과 용기를 재충전해서
승부역을 시작으로 철암, 함백, 인제, 원통, 양양, 춘천 등지로
해서 팔도강산을 유람하는 노익장을 발휘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은 함께 동행을 못했지만 소파님의 사진과 글을 보노라면
생생한 비디오를 보는 듯 님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눈에 선하기도
합니다.
건강할때 많은 활동과 족적을 남겨놓도록 모두모두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최근 가을의 모습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첫댓글 좋은그ㄹ과 사진 잘 감상했소이다. 감사합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지요. 참으로 풍성하군요. 잘봤읍니다.
정처없이 무심한 마음으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은데 실천이 잘 않되네요 소파처름 홀가분하게 말이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