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부터 흔들리는 유치빼러 치과갔다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한 날이었어요 ㅎㅎ
덕분에 제가 포스팅해놓은거 예약걸어놓았지? 했는데..
안걸었더라구요.
아하하하...;; ㅡㅡㅋ
오늘 소개할 것은 오늘뭐먹지에서 나온 끈기덮밥이에요.
끈기를 가지고 하면 완성된다는 초간단 덮밥입니다.
저도 저만의 스타일로 살짝 변형을 줘서 해봤는데 굿~~~
정말 맛있더라구요.
식구들이 다 맛있다고 아주 그냥 ㅎㅎ
목살 토마토소스 덮밥이라는게 정식명칭으로 어울릴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끈기덮밥이라고 하니까 좀더 뭔가 땡기는 맛이 있네요.
작명실력있으신분들 존경합니다^^
-끈기덮밥(목살 토마토소스 덮밥) 요리법(4인분 기준)-
목살 4장(약 600g), 새송이버섯 3개, 양파 반개, 대파 반개, 마늘 4톨, 청양고추 2개, 매운토마토소스 1통(455g), 소금, 후추
목살 밑간 : 허브솔트, 후추가루 약간, 청주, 참기름
이날 동네에 좋은 목살이 들어왔어요 ㅎㅎ
진짜 사장님이 침 튀어가며 극찬한 목살입니다 =ㅁ=;;;;
요 목살을 살짝 도톰하게 150-200g 내외로 썰어달라고 해서..총 4장 정도로 한근 맞춰왔어요.
목살의 너무 비계 부분은 떼어낸 뒤에..
밑간에 조물조물 30분 재워주세요.
참기름이 들어가서 30분정도가 딱 좋아요.
고기나 생선할때 참기름 약간 들어가면 확실히 참기름의 향이 비린내, 누린내 잡아주는데..
오래 재우면 기름 특유의 쩐내 나서 살짝만 재울때 사용하세요.
이제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야 합니다.
새송이버섯 사진이 없는데..대략 중간정도의 크기 새송이 버섯 3개를 작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양파는 큼직하게 사각 모양으로 썰고~
대파는 그냥 어슷썰거나 저처럼 동그랗게 썰어도 되공~~
마늘은 슬라이스 해주세요.
다진마늘도 괜찮습니다^^
청양고추는 2개정도 작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요 사진도 없네요 =ㅁ=;; 아하하)
먼저 요 끈기덮밥(목살 토마토소스 덮밥)은 저수분 요리가 가능한 냄비에 해야 제맛이에요~
저도 통3중 스텐냄비 하나 있어서 저수분 요리는 요기에 잘 해먹는데..
뚜껑있는 팬에~~
오일 살짝 두르고 손질한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양파가 나른해지면~~
밑간에 재워놓았던 고기를 넣고 앞뒤로 지지듯 한두번 구워주세요.
고기의 앞뒤면에 익은 색이 확실하게 나면~~~
여기에 매운 토마토소스 한통 싹싹 다 긁어넣고~
위에 새송이버섯 잘게 잘라준것을 넣은 뒤에
뚜껑 닫고!!!
제일 중요한 불 조절!!!
약불보다는 좀더 더 약한 1/2약불로 졸여주세요.
이래야 타지 않고 채소의 수분이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중간에 청양고추 넣어서 뒤적이고~
간 봐서 소금간 살짝 해준뒤에 후추가루 넣어주면 완성이에요.
대략 40분 내외로 완성되는거 같습니다. 끈기덮밥은 맞아요 ㅎㅎ 끈기를 가지고 졸여야 합니다 =ㅁ=;;
짜잔~맛있는 끈기덮밥(목살 토마토소스 덮밥) 완성이에요~
오늘 뭐먹지에서는 반숙달걀 올렸길래~
저는 수란 올렸어요 ㅎㅎ
노른자 톡톡 깨트려서 같이 비벼먹는 맛이 굿 이에요.
요건 아이들이랑 같이 먹는다해도..
약간 매콤해야 맛있어요.
목살은 부드럽고~토마토소스의 감칠맛과 매콤함이 잘 어울려요^^
요거 정말 강추해봅니당~~~~
울 으니는 다음날도 또 해달라고 했던 덮밥이에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