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공부를 하다가 문득 궁금하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질문은 제목에 나온 것처럼 취유부벽정기가 몽유록계 소설인가 아닌가에 관한 것입니다.
다다문학에서는 몽유록계 소설로 보기 어렵다고 나오고, 조동일 교수님의 '한국문학통사'에는 '명혼소설과 몽유소설의 성격을 두가지 다 가지고 있다....만남이 꿈속의 일인 것 같다는 설정은 몽유소설과 상통하지만, 꿈의 시작과 끝을 불분명하게 해서 한층 더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글동산을 보면 '몽유소설에 가깝다'는 이야기만 나오는데요.
그러면 이 취유부벽정기는 몽유록계 소설은 아니고 몽유적인 성격만 가지고 있는 소설로 보아야만 할까요? 아니면 몽유록계소설로 간주해도 될까요....
혹시 참고할만한 문헌이나 의견을 가지신 분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