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을 담으러 황금산을 넘었습니다.. 아마 오늘이 황금산의 마지막 걸음이 될것 같네요..
오늘 오르면서 담은 모습들 입니다.. 가능하면 보이는 야생화들도 모두 담아 보려 했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 줌렌즈로 대충 담으며 넘었더니 야생화는 초점도 못잡은 애들이 보이네요..
황금산 해변의 포토존..
이고들빼기...
산박하..
미역취..
잔대..
산부추...
까실쑥부쟁이..
투구꽃..
붉은서나물..
건너다 본 태안군 원북면 만대포구 입니다.. 좌측 뒤로 태안화력발전소..
해국을 담으러 해변으로 넘어 가는길에...
덜꿩나무 결실..
금방망이... 괜히 황금산이 아니지요^^.ㅎ.
이제 부터 해국입니다...
해식동굴과 뒤로 가인서가 보이고 좌측으로 원유선이 외항에 머물고 있네요...
감국도 이제 막 피어나고요..
개망초도 바다가 그리운가 봅니다..
강아지풀도...
코끼리바위 해변으로 넘어 왔습니다.. 우측에 쓰레기 더미를 모아 두었네요..
가인서와 외항에 대기중인 원유선들.. 앞에는 곰바위^^,
코끼리바위 뒷편 전경을 담아 보고요..
갑자기 바람이 거세어 지네요..
코끼리바위 뒤편에서..
삽주.. 내려갈때 보지 못한 애들^^.
누리장나무 결실..
첫댓글 황금산의 해국 멋집니다
감국을 보니 예전에
카페장님이 담근 그 독한 감국주가
기억납니다
너울치는 파도와 코끼리
멋진사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예전에 벌천포 가서 모기 물려가며 감국을 따다.. ㅎ.
어제는 갑자기 겨울바다 기분 이었네요^^ .감사합니다. .
황금산 해국이 만개를 했네요.
황금산 해국을 사진기에 담아보고 싶었는데...
삶이 그리 자유롭지 않네요.~~
겨울산님의 사진으로 올해도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시간은 많아요^^. ㅎ.
금방망이가 ~~
그래서 황금산이었군요 ㅎ
어제 함백산갔었는데
찬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겨울온줄
손이 시려서 굽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단풍이 소리소문도 없이
어찌나 곱게 물들었던지~~
너무 환상적이었답니다~~
황금산 금방망이는 제가 갔다 붙인거고요.
따로 전설이 있습니다.
요즘 산에 날씨가 추운편 이지요.
고운 단풍속에 행복한 산행 이었겠네요.
야생화공부 2년차에 접어드니 그래도 눈에 익은 꽃들이 많네요.
만대포구 거기서 보면 그렇게 보이군요.
해국이 참 많습니다.
동해에서도 많이 봤는데 그쪽에도 많네요.
바다국화라고 산국속(국화속)인줄 알았죠.
즐감합니다.
네. 해마다 이때쯤 해국보러 한번씩 넘어갑니다.ㅎ.
이제 황금산도 그만 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