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어디로 : 서해바다 덕적도 부근
누구와 : 친구 배타고
경로 : 소래포구 - 덕적도 부근 - 소래포구
오래전 부터 소래포구에서
선장을 하는 친구가 있다.
많은 초딩 친구들이 고기잡이 배타는 체험을 했고
몇몇 친구들은 바뿐철에는 일을 도와주기도
오늘은 친구 경일이와 체험을 하기로
새벽 1시 경일이가 금촌에서 인천 우리집으로와
함께 소래포구로
새벽 2시 소래포구는 조용하다.
친구가 새벽밥 먹고 도착
미리 배에타고 있는 선원 4명과
선장 현훈. 경일 . 경식
나포함 7명이 소래를 출발 덕적도 해상으로 출항
소래부터 약 3시간 20분 소요
선원들은 근해를 빠져 나갈때 까지
이것 저것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고
넓은 바다에 나오니 모두들 배 밑으로 잠자러 들어간다.
이제는 초딩 친구 3명만 남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간다.
에고 에고 너무 춥네요
혹시나 해서 준비해간 패딩을 입는다.
나가면서 바라본 송도 대부도 야경이 화려하고
인천의 신항은 화려한 불빛으로 잠들지 않고
정말 화려한 불빛을 비추며 생동감 있네요
어느덧 날이 밝아 오면서 여명이 보인다.
어느덧 덕적도가 보이면서
수많은 갈매기가 따라온다.
선원들은 어느덧 모든 준비를 끝내고 작업 대기
친구가 미리 쳐놓은 그물에 배를 대니
일사철리로 척척 손을 마쳐가면서 그물을 올린다.
태양이 구름 사이로 올라온다.
그러나 배가 이리 저리 계속 움직여서
이리 보였다 저리 보였다
산에서 느끼지 못한 방향 감각이 왔다 갔다 하네요
오늘 처음 고기 잡는 방법을 알았네요
이 넓은 바다에 각자의 그물을 30개 정도씩 쳐놓았다고
하나 하나 그물 위치는 GPS로 찾아 가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쭈꾸미가 아주 적게 잡히네요
쭈꾸미나 다른 고기들도 모두 바다에 파도가 심해야
쭈꾸미나 꽃게나 새우등등 모두 많이 잡힌다고
처음 고기잡이 광경을 보는 나는 신기 하기만
친구 경일은 바다 낚시를 많이 해봐서
선원들과 함께 작업을 잘도와 준다
쭈꾸미 대신 대광어도 두마리가
그중 한마리는 먹으려고 미리 피를 빼놓고 작업
그물 작업이 끝나고
새로온 그물 두개를 설치후
그물에 걸린 꽃게와 꼴뚜기로 배안에서
먹는 맛은 그야말로 죽여 주네요
돌아 오는길 그물에 걸려나온 쓰레기는
대부분 수거해서 나오는길 쓰레기 보관소에 내려놓고
소래포구에 도착
새벽 2시에 출항
낮 2시 입항
12시간의 바다배 체험을 했네요
좋은 경험을 시켜준 친구에게 고맙고
함께한 경일이도 고맙네
소래에 들어와 잡아온 삼식이 매운탕과
쭈꾸미로 넘 맛나게 잘먹고
대광어는 회를 떠서
경일이와 내가 반씩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갔네요
집에와 볼링 친구들과
정말 맛나게 잘먹음
새벽2시 소래포구 상가 모습
해변가 모습
오늘 고기 잡이할 친구배
출항하면서 바라본 소래포구
인천 논현동 아파트
송도 신도시
인천 신항을 배경으로 친구 경일
나도 한컷
인천 송도 신도시
신항 컨테이너 부두
엉청 큰 배가 접항을
새벽 여명이
고기잡이 준비
바다에서 처음보는 일출
갈매기
그물을 올리고
덕적도
그물을 이렇게 바다에 쳐놓는 방법의 고기잡이
약 2달에 한번씩 그물을 교체 한다고
사람 손으로 올리는것이 아니고
기계로 올리고
갈매기들의 합창
친구는 이렇게 철저히 준비를
선장 친구
모두들 바빠서 셀카
대광어
인증샷
나도 인증샷
그물을 올리는 기둥
작업 끝내고 배안에서 한잔 선장은 술먹으면 안됨
음주에 걸리면 큰일
꼴뚜기 정말 맛남
배 킷를 한번 잡아보고
배안에서 먹는 꽃게
바다 쓰레기 수거 장소
바다 쓰레기를 이곳에 내려놓고 포구로 들어감
배전에 갈매기
어제밤 화려했던 신항이
이렇게 보이네요
소래포구
대광어 회 이것이 반
5명이 실컷 먹음
쫀득 쫀득 환상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