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을에 부자대감집에
어느날
종년 언년이가 임신을 하였다
그걸 안 주인 마님이
호통을 첬다
이년 바른대로 말하라고 욱박 질렀다
그런대 언년이가 하는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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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 아기가요 뒤로 나오면 도련님아기구요
앞으로 나오면 대감마님 아기여요
그개 뭔말이냐
도련님께서 아버님이 드신건 먹을수 없다고
맨날 뒤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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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을 부자대감집에
푸른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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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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