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46 산 중 하나며 속리산 국립공원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가봉과 옥녀봉을 올랐다. 아가봉은 남군자산에 속해 있고 주변엔 군자산, 대야산, 사랑산, 칠보산 등 아름다운 산들이 즐비하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9곳의 명소인 갈은구곡(葛隱九谷)이 있어 계곡길 암반에 새겨진 글귀를 찾아보고 한여름 시원한 계곡물에 입수하며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자못 기대하고 나섰다.
◈ 산행일자 : 2022년 07월 09일(토)
◈ 산행구간 : 연하협 구름다리 주차장➡갈론펜션➡행운가든➡배티골➡매바위➡아가봉➡사기막재➡옥녀봉➡갈은재➡갈은구곡➡갈론탐방지킴터➡괴산펜션➡연하협 구름다리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 약 11.2㎞ (트랭글앱 기록)
◈ 산 행 팀 : jung,여행,블루,탄산수,에스더,산타,마스터,비미( 총 8인 )
◈ 산행날씨 : 가랑비 조금 내리고 흐린 날씨
◈ 총소요시간 : 7시간 50분(휴식시간 포함)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채비중이시다.
잘 닦인 인도 길도 있고..
뒷쪽 다리를 건너면 산막이 옛길로 산행할 수도 있단다
구곡길은 2.3키로지만 우린 900미터 더 간 지점에서 우측 계곡 건너 오를 예정이다
좀 이른 시간이라그런가 차도에 차가 없다.
비예보가 없었는데 이슬비가 계속 내렸다
땡볕이면 걷기 어려웠겠으나 흐린 날이라 그나마 다행스럽다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행시작이다
여기서부터 1키로 구간은 계곡길따라 완만한 편이다
빗방울이 조금 굵어진듯해 레인커버 씌우고 진행한다
늘 기운찬 마스터님~
지난번 설악산 이후 산행 같이 하시게 된 jung님. 여유롭고 발걸음이 가벼우시다~
보호색을 띈 탄산수님~ㅎ
여까지 오는데 습한 날씨에 바람한 점이 없다니..지친다
그러거나 말거나 카메라에 텐션 좋으신 에스더님
오르길 조망 없고 습하고 아~
능선길 오름 직전이다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탄산수님 준비한 션한 막걸리와 마스터님이 내놓은 복숭아로 충전하고
다시 갑니다
능선길은 좋지만 오늘은 조망이 망(亡)이다
등로옆 탁 트인 슬랩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오늘 새 등산화 개시하신 여행님 신발 자랑중이시다~
접지력 테스트 중..어디까지 하나 봤더니 저까지만 가신다. 실망이다..ㅎ
나만 그른게 아니다.. 탄산수님도
산타님도..
심지어 jung님도~ㅎ
첫댓글 휴식시간 2시33분
그시간동안 다들 뭐하고 놀았어요??
뭐하긴요~
덥고 습하고 땀흘리고 힘들어서 헐떡거렸죠 ㅎ
비미대장님 상의가 땀에 졌는것은 함산하면서 처음본듯 함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