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사용하지 않는 3 번 4번을 활용하면 무료로 샤프트 교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샤프트 제조 회사에서는 3번 - PW 까지 샤프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 대부분 하나의 샤프트로
가느다란 밑둥을 많이 자르면 뻣뻣한 Stiff X 샤프타가 되고, 밑둥 Tip 을 적게 자르면 무른 A L
샤프트 R 샤프타를 만들어 길이를 골프클럽 회사가 하나의 샤프트로 X S R L A 샤프트를 만듭니다.
메탈샤프트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회사가 이 방법으로 샤프트 강도를 조절하고
그래파이트의 경우에도 제조 원가가 싸지므로 이것을 대체로 따라가는 추세입니다.
이 방법을 적용해서 여러분의 3 번 클럽 샤프트를 4 번으로 바꾸고, 4번 샤프트를 5 번으로
한단계씩 내리면 4 5 6 7 8 9 PW 모두 다 약간 물러지는 효과를 얻습니다.
3번 샤프트를 빼서 5번에 끼우면 5 6 7 8 9 PW 모두 투 스텝 물러지는 효과를 얻는데
시니어가 되어 3 4 번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방법으로 3 4 번을 희생시키는 방법이 있으며,
3 4 번을 살리고 싶다면 그 플렉스에 맞는 샤프트 규격만 구입해서 끼워도 효과를 얻게되겠죠.
이것을 피팅샵에 부탁해서 모든 클럽을 다 바꾸기 전에 자주 사용하는 클럽만 먼저 바꿔보고
확신이 들면 셋트 클럽 모두를 바꾸는게 안전하겠죠.
손재주가 좋아서 직접 하지 못하고 피팅샵에 부탁해 15 - 20 만원 정도라면 추천할만한 작업입니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메탈샤프트가 좀 버겁다고 느껴지는게 사실인데
샤프트 강도를 줄이면 그만큼 부러지는 확률도 증가되므로 클럽헤드와 샤프트가 만나는 부분에
이미 소개한 도슈를 발라주면 몇 시간 후에 말라서 샤프트가 부러지는걸 상당히 예방해줍니다.
오래 전부터 소개한 "도슈"는 샤프트 부러지는걸 예방하고. 장갑 찢어지는 것도 많이 예방해줍니다.
큰 치약 사이즈 정도의 도슈가 만원 정도인데, 1 - 2 시간이면 마르므로 곧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첫댓글 이 방법을 거꾸로 4 번 아이언을 5 번 것으로 내리고, 5번 아이언 샤프트를 6번 아이언
것으로 교체하면 샤프트가 한스텝 강해지게됩니다. 여기서 쳐보고서 좀더 강하게 하고
싶으면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과정을 한번 더 해주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