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입시 합격자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대전지역 고교들의 최상위권 대학합격여부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에는 무작정 '서울대' 합격생 수를 놓고 고교 순위를 매기기 보다는 특성화, 취업 등 대학입시에 다양한 교육소재가 대학선택의 새로운 변수로 적용하면서 지역에서는 '빅 4'라 불리는 서울대, 의대(치대·한의대 포함), KAIST, 사관학교(육·해·공군) 합격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이들 대학에 대한 대전권 공·사립 고교 대학합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과학고, 대전외고 등 특목고의 상위권 대학 진출은 여전했고 일반고 중에는 대덕고, 충남고가 타 학교에 비해 우수인재를 배출시키며 명문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스트 48명, 서울대 21명, 의대 2명의 합격생이 나온 대전과학고는 사관학교를 제외하고 3개 대학에 골고루 합격시키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고 대전외고는 서울대 15명, 사관학교 5명의 합격생을 배출시키며 특목고가 대학입시 강자임을 입증했다.
일반고에서는 대덕고와 충남고의 선전이 단연 눈에 띄었다. 서울대 합격에 집중됐던 두 고교는 카이스트, 사관학교, 의대에 모두 진출시켜 '서울대 합격'이라는 과거 대입흥행 공식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대학을 선택하고 있는 대학입시 변화를 반영했다. 대덕고와 충남고는 '빅 4' 대학에 각각 33명, 2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자율형 고교 선정 후 올해 첫 대학시험을 치렀던 대전고는 4개 대학에 3명을 진학시켜 어느 정도 선전했고 자사고인 대성고는 의대 15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을, 서대전여고는 서울대 1명, 의대 1명을 합격시켰다. 대전 공·사립 일반고 중 '의대'를 가장 많은 보낸 학교는 각각 15명을 합격시킨 대성고와 충남고 였으며 대덕고(12명), 보문고(11명), 서대전고(10명), 지족고(7명), 중일고(5명) 순이었다.
구도심에 위치한 보문고와 중앙고는 지난해에 이어 선전을 이어가 사립고교의 자존심을 지켰다.대전권 47개 고교 중 4개 대학에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시키지 못한 고교는 모두 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호 기자
첫댓글 역시 모교인 보고!, 대전고의 몰락이군요!
저도 보고입니다 42회 1997년 졸업입니다
대덕,충남고 대전의 자존심입니다.
대전에서는 카이스트를 더 많이 가네요. 이런거 보면 강남권에 서울대 통계내놔도 카이스트는 잘 안보내거나 빠지게 되니 실질적인 상위권 대학 진학은 대덕고가 더 높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대성고 의대쪽으로 강세를 보였군요^^
특목고 잘 하는 거야 당연한 거고, 대덕고와 충남고는 이름값 하네요~ 중앙고는 일반고 인데도 둔산쪽에서 많이 가서 그런지 성적이 좋군요~ 자사고중에서는 대성고가 성적이 많이 좋은거 같구요~ 자사고 성적이 앞으로도 계속 이정도 나와줄지 궁금 하구요~ ㅎㅎ
학군만 생각 하면 아직까지는 둔산쪽에서 가까운 학교들이 좋아 보이네요~
역시....대덕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
의대가는게 서울대보다 훨씬 힘듭니다 최저등급 자체도 틀리고 지역균형등 전형도 서울대가는게 더쉽죠 의대많이 보낸학교 수준이 높은학교임
둔산권 성적 괞찮네요..
대덕고.... 명문이군요
역시 대덕고네요 울아들도 대덕고 보내고 싶네요 ㅎㅎ 이제 겨우 7살인데 히히
잘 봤어요~
보문고가놀랍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