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조슈아 지르크지 스카웃 리포트

[Charlton]

볼로냐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놀라운 팀 중 하나입니다. 칼치오의 전설 티아고 모타 감독이 이끄는 이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치오, 로마, 나폴리, 아탈란타 같은 전통의 강팀들을 제치고 세리아 4위에 올라있습니다. 세리에 A에서 세 번째로 젊은 선수단을 보유한 볼로냐는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 방식을 채택하여 젊은 선수들과 노련한 선수들이 어우러진 콤팩트한 팀을 만들어 리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표 선수 중 한 명은 조슈아 지르크지입니다.

2001년 5월 22일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조슈아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아카데미 출신으로, 22세 초반의 나이에 볼로냐에서 뛰며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국 아카데미 시절 아도 덴 하그와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 17세 이하 팀에 발탁되었습니다. 바이에른에서 4년 동안 1군에 올라 시니어 데뷔를 한 그는 2020-21시즌에는 파르마로, 2021-22시즌에는 안더레흐트로 임대되어 클럽의 중요한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임대 기간 동안 그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큰 잠재력을 보여줬고, 볼로냐는 그를 850만 유로에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그는 16골을 넣으며 팀의 득점왕이 되었고, 국제 축구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조슈아는 주로 4-1-4-1, 4-3-3,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포메이션 상에서 주로 원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특성상 더 깊은 곳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지르크지는 링크업 플레이, 움직임, 볼 장악력, 볼을 소유한 상태에서 수직적인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지르크지는 모든 축구 스타일이나 포메이션에 적응할 수 있는 올액션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지만, 링크업 플레이에 참여하고 공을 잡을 때 훨씬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보통 공을 받기 위해 더 깊숙이 들어와 팀의 공격을 돕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는 마커들과 거리를 벌리고 수비수들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데 능숙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공간 인식 능력이 뛰어나 압박을 받거나 돌아서서 상대 수비를 공격할 때 빠른 조합을 할 팀원을 찾아내고 수직 돌파로 상대 수비를 공략합니다. 그는 라인 사이를 이동하거나 넓게 움직여 짧은 플레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직 및 대각선 깊이 공격에도 적응할 수 있는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특별히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몸놀림과 페이크 동작을 활용해 상대 수비수보다 앞서 달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장거리 달리기에 능합니다. 또한 임팩트 구역을 빠져나와 넓게 리시브하고 측면, 주로 왼쪽에서 오버로드를 만드는 데 능숙하며, 대각선으로 인사이드 위치로 이동하는 강력한 캐리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지르크지가 지능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과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배치하는 요령을 보여주기 때문에 결단력이 강해집니다. 그는 예리한 예측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커로서 지르크지의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골문을 찾는 능력입니다. 그는 골대 앞에서 뛰어난 침착성을 보여주며, 종종 적절한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활용합니다. 주로 골 결정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조슈아는 탄탄한 기술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수비수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마지막 3분의 1에서 팀 동료와 연결하기 위해 정교한 패스를 실행할 수 있으며, 마지막 골을 넣는 패스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지크지는 볼 장악력, 세밀한 볼 컨트롤, 빠른 발놀림이 뛰어나 좁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어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 기회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르크지는 큰 키와 강한 체격을 바탕으로 수비수들을 견제하고(골대를 등지고 플레이할 수 있음) 공중볼 다툼에서 승리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전반적으로 조슈아 지르크지의 수비 기여도는 공격력만큼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여전히 팀을 수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팀이 소유권을 잃었을 때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상대팀 백라인을 압박해 턴오버를 유도하고 더 높은 곳에서 소유권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르크지는 주로 공격라인 깊은 곳에서 활약하지만, 필요할 때는 수비적으로 동료들을 추적하고 지원하려는 의지도 보여줍니다. 그는 상대 미드필더와 풀백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패스 라인을 차단하고 빌드업 플레이를 방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네덜란드 선수답게 피지컬이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 커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힘과 공중 능력을 활용해 수비 헤딩과 클리어링에 도전하며 상대의 공중 위협으로부터 팀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탈리아 선수는 스카우팅 앱에 등록된 선수가 있어서 좀 편합니다.

아무리 봐도 지금 윌콕스와 이네오스는 텐하흐의 두시즌 동안의 전술평가를 토대로 단점 보완을 위한 선수 영입을 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현재 팀의 주득점원을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포에게 몰아주는 특성상 가장 알맞은 프로필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그렇고 전방에서 지지부진한 공격작업을 좀 더 세밀하게 끝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판 깔아주는데 래쉬가 살아나지 못하면 그냥 판매해야죠.

가르나초도 마찬가지구요.

아 물론 감독이 가장 먼저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부상이력입니다.

[자연청년]

글쎄요..

처음 브페왔을 때 다들 찬스매이커왔으니 래시마샬 다 살아날거라고들 했죠. 결과가 어땠나요?

저는 받아먹는선수의 능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래시고 뭐고.. 할만큼했습니다.

덧붙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정확히 이선수는 좋은데, 이선수 하나로 다른 래시 나 가르나초가 나아질것같진않고요.

이 선수들을 대체할 다른선수들 영입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래시는 더이상 볼게없어요. 얼마나 더 증명이 필요할까요..?

[Charlton]

브루노 오고나서 래쉬가 리그탑급 선수로 퐁당퐁당으로 살아났었습니다.
래쉬에 대해서도 저도 더 이상 기대치가 없습니다만..
래쉬가 팔릴까요? 우리가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을까요?
래쉬 대체자로 래쉬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줄 수 있는 선수가 현재 래쉬판매금액으로 살 수 있을까요?
유망한 어린선수를 스카웃 해서 영입했다 친들 우리 팬들이 기다릴 여유가, 감독이 기다릴 여유가 있을까 싶네요.

그냥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디렉터가 왜 이 선수를 데려올까?를 봤을때 어쩔 수 없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뿐입니다.

저라고 해서 래쉬가, 텐하흐가 맘에 들까요...

[자연청년]

저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선수를 원하는값에 팔려한다면 욕심이죠... 그냥 제시하는값 받고 팔 수 있으면 다행이죠 뭐..

[Charlton]

전 진짜 래쉬 팔고 그린우드 잡고 산초 사과 받아내고 쓰고 싶습니다.
까놓고 산초+그린우드 금액이 겨우 80m수준인데 이거 받고 둘 팔바에는 래쉬 하나 팔고 센터백 사는게 이득이고
그린우드와 산초 쓰는게 클럽으로 봐서도 이득입니다.
그냥 이런 상황이 된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납득도 안되고 객관적으로 봐도 이상한데..
이 이상한 상황을 만든게 우리 클럽입니다.
진짜 솔직히 축구 클럽이 맞나 싶습니다.

[자연청년]

그린우드는 동의하지만, 산초는 이미 강을 건넌거같아요.

[여우비]

그린우드는 여론의 반대 때문에 팀에 못남는거죠?

[♧맨유♣]

저는 좋은 영입이 될거라고 봅니다 이 선수를 보면 올리 왓킨스가 보여주는 느낌이 얼핏 나올거같아요

[Charlton]

솔직히 웃기지만..
득점빼고 다 잘합니다.(헤딩경합빼고)
딱 박찬우님이 한 말이 정답인 것 같아요.
호일룬은 잘한다는 의미보단 기대치를 갖고 영입했다.
하지만 얜 그냥 잘한다. 근데 득점력이 낮을뿐이다. ㅋㅋ
좀 웃기지만 그렇네요.

[♧맨유♣]

본문에도 말씀하셨지만 래쉬랑 궁합이 가장 좋은 공격수는 이런 유형의 공격수에요 래쉬를 내보낼게 아니면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주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영리한거죠

[라라라라라]

왓킨스는 연계를 좀 할 줄 아는 포쳐 느낌이라면 지르크지는 아얘 제로톱 내지 세컨탑 느낌의 선수죠.

[♧맨유♣]

네 저도 포텐터진 왓킨스 정도의 득점력을 바라진 않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좀 더 성장해야 할 선수구요 다만 수비수들을 끌고다니면서 연계를 해주고 드리블을 통해 탈압박후 역습찬스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느낌은 비슷하지 않을까 봅니다

[Charlton]

솔직히 볼로냐 경기 풀타임으로 보면 지르크지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왜 얠 영입하지? 라는 분도 분명히 계실 선수라고도 생각은 듭니다.
왓킨스가 헤맬떄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ㅋㅋ
근데 확실히 호일룬과는 다른 유형이라 이정도 가격이라면 그것도 스트라이커가 이 가격이라면 질러볼만하다고 생각은 듭니다.

[라라라라라]

안 그런 선수가 어딨겠냐마는….지르크지 얘는 감독 전술빨을 무지하게 탈 것 같습니다. 득점에 특화되지 못한 공격수라

[Charlton]

동의합니다.
이 선수가 모따 전술의 핵심이라고 보여질 정도로 잘하긴 했지만 득점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감독이 이 선수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활약이 엄청 달라지겠죠.
하지만 베호르스트르를 쓴 것과 알레를 쓴 상황을 본다면 텐하흐 전술상 이 선수가 가지는 가치는 충분히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앙또니 막시알]

얘는 모타가 워낙 뛰어난 감독이라 이득본점도 있지만 연계할때 퀄리티 보면 그냥 선수 자체 퀄리티도 좋다 보여져서 오면 무조건 좋은 영입으로 보여집니다
걍 저가격에 저수준 못사요
얘 오면 당장 브페부터도 득점 더 늘꺼에요

[Charlton]

브루노와 윙포들의 경기력을 살아나게 하는 플레이를 곧잘하죠.

[변호석]

잘 읽었습니다. 영입되면 좋을거 같아요

[Charlton]

호일룬과는 다른 유형이라 오면 +는 맞다고 봅니다.

[마늘간장치킨]

궁금한게 혹시 단순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찬스 메이킹 시 더미 플레이나 움직임을 통해 다른선수의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어떤가요. 스트라이커의 경우 득점을 직접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팀득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Charlton]

더미 플레이에 대한 강점은 크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확하겐 더미 플레이보다는 연계를 잘해서 패널티라인에 박혀 있거나 라인을 타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이 눈에 안 띕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 세컨톱플레이어로 봐도 될 정도로 많은 공간을 움직여서 2선자원들의 득점력을 올리는 역할은 꽤나 잘합니다.
제가 호일룬에게 답답했던 부분이 연계플레이와 움직임이었는데 이 선수는 그 부분에서는 강점입니다.

[마늘간장치킨]

답변 감사합니다. 베로호스트가 득점력이 아쉬웠지만 더미플레이나 시선끌기가 좋아서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찬스가 많이 나왔는데 유형은 다르지만 비슷한 효과가 나오겠네요 ㅎㅎ

[치차뇽]

해딩만 더 잘했어도 바로 고 인데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을고 같아요

[Charlton]

헤딩능력이 피지컬에 비해서 아쉽죠.

[세계정복]

바이아웃 가격과 호일룬과 다른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좋은듯 합니다 호일룬보다 팀에 더 맞을 수도 있고요

[Charlton]

호일룬과는 다른 유형이라 사실 전 꽤나 찬성입니다.
근데 반대하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선수기도 합니다.

[호랑호랑]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와서 못해서 실패한 영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보드진, 감독이 팀에 가장 필요했던 부분과 감독이 제일 잘 했던 구성을 만드려고 하는게 보여서 긍정적인 링크입니다.

[Charlton]

항상 영입은 반반의 확률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왜 영입을 하는지 납득이 되는 영입이기에 전 상당히 만족스러운 링크입니다.

[우루귀리]

래쉬는 차치하고 브페 득점력만 더 올려줘도 성공이지 않을까 싶네요

[Eol13]

뭔가 베호르스트 업그레이드 버젼인거 같아요

[MICHAEL CARRICK 16]

2선에 침투 좋아하는 자원들이 워낙 많아서 궁합은 좋을 것 같아요. 연계 쪽으론 피엘에서도 바로 탑급 퍼포먼스 보여줄 정도로 좋게 봤습니다. 템포 살리는 패스들 보면 주변 파악도 엄청 빠르고요. 다만 피니쉬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이렇게 축구를 잘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슈팅을 못하나 싶었어요.

[carras16]

우리 팀의 득점 빈곤 문제가 마냥 스트라이커의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 지난 시즌 주전급이라 할 수 있었던 래시포드와 가르나초는 지공보다는 역습 상황에서 빠른 발을 통해 장점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2. 즉 측면에서 스트라이커의 득점에 기여하는 스타일의 선수들이 아니라는 점.

2. 그 선수들의 장점인 빠른 발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나머지 선수들의 시야와 패스, 움직임이 중요한데, 지난 시즌 우리 팀에는 브루노가 유일한 플레이메이커였다는 점.

3. 마샬의 이탈로 유일한 스트라이커가 호일룬뿐이라는 점. 또 지르크지가 호일룬과는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이기에 후반 막판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존도 가능하다는 점.

단순히 팀의 득점이 부족하다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 넣는 데만 장점이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에는, 그 선수를 지원해줄 수 있는 퀄리티 있는 측면, 중앙 자원이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머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팀의 전반적인 득점을 높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르크지 영입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