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은 근로자의날 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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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렵게 낼 휴무를 잡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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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은 무조건 쉬는 직장이 있는가하면 (누구네는 샌드위치데이 라고 월욜까징 쉰다네...에구우~~~ㅇ 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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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무조건 일주일에 한번 쉬는 직장두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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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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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힘들지만 나름대로의 자부심을가지고 일하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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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하고싶어도 할수없는 분들도 계시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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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수있다는건 행복한 일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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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던 낼은 우리모두의 날 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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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모두들 행복하셨음 좋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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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랜만에 친구찿아 파주로 떠나볼까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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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얼굴보기가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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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한통 하는게 왜 그리두 힘이드는지... 버튼만 누르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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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전화가 항상 손에 들려있는대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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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가끔 편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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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 아닌 펜으루 쓰는 편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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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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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는 친구나 보고픈 친구에게 우리의날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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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한통씩 써 보는건 어떨까여.(우표값이 얼만줄 아시는 분 계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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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원 이예여) 저두 130원할때 써보구서 요즘들어서 썼는데 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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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많이올랐구나하구 내심놀랐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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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여 우체국에 근무하는 사람 아니예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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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글씨를 오랬동안 안쓰시면 글씨체가 미워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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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글씨체두 잊게 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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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의미에서 보고픈 친구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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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담긴 편지 한통씩 배달시켜봅시다~~~ㅇ. 여러부우~~~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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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우째 우표값이 틀리쥐? 10장을 아예 사서 갖고 있어여. 전 요즘은 가끔 친구의 편지두 받아여. 읽을때보다 막 받아들었을때의 그 기분 아마 안 받아보신분은 모를꺼여요.그쵸(?) 기분이 어때여 언니? 저 친구한테 가야하는데 물이 안나와서 못 씻구있어여 이일을 우째여 언니~~~! 친구는 목 빠져라 기다릴터인디.+_+
첫댓글 몇년만에 우체국에 가서 편지 부치는데...210원 들었는데...우리 동네는 우표값이 왜 더 비싸지? 간만에 펜 잡아봤더니 팔도 아프고.. 세 장 째는 팔이 떨려서 글씨가 꼬부랑꼬부랑~ ... 첫머리에 '사랑하는 그대 보아요' 이런 편지 받아본지도 어언 기십년??? 아~ 옛날이여!!
어(?) 우째 우표값이 틀리쥐? 10장을 아예 사서 갖고 있어여. 전 요즘은 가끔 친구의 편지두 받아여. 읽을때보다 막 받아들었을때의 그 기분 아마 안 받아보신분은 모를꺼여요.그쵸(?) 기분이 어때여 언니? 저 친구한테 가야하는데 물이 안나와서 못 씻구있어여 이일을 우째여 언니~~~! 친구는 목 빠져라 기다릴터인디.+_+
논산 훈련소로 보내는 편지였는데...아마 무게가 초과돼서 그랬나봐요. 어린 친구가 그곳에 들어갔는데, 할말 못할말 다 썼더니...ㅎㅎㅎ 파주 잘 댕겨오이소. 그곳서 군인 아자씨들 마주치면, 승희님 이쁜 윙크도 날려주고..푸핫~
아마 언니의 글솜씨라면 그러고도 남음이여요. 오날 생일 진심으루 추카혀요언니...^_^. 글구 이젠 군인이 아자씨가 아닌 동생들이라 별 관심이(?) (속 보이나?)... 그려도 남자라고 눈길이 가대여^^. 싱싱허고 씩씩함이 묻어나는 멋진 군인동상들을 보고왔드만 맘이 쌔~~~애 허네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