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NY 언더웨어'의 럭셔리 CEO로 거듭난 연예계 재담꾼 탁재훈이 대규모 브랜드 파티를 연다.
뉴욕 명품 브랜드 DKNY 언더웨어를 직수입하는 ㈜엠아이이앤에프(MI E&F)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사업가 변신을 선언한 탁재훈은 오는 27일 강남 압구정동의 클럽 '서클(circle)'에서 'DKNY 언더웨어 쇼&파티'라는 이름의 행사를 갖는 것.
'서클'은 지난 해 말 학동사거리 하드락 카페 자리에 오픈한 클럽으로 90억 원의 거액을 들인 인테리어와 1천명 수용이 가능한 400평 규모로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며,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브랜드 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이벤트로 색다른 파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션임파서블' 런칭 파티 및 해외 유명 영화의 시사회와 브래드피트 결혼식 등 헐리우드 톱스타들의 프라이빗 파티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글로벌 파티플래너 황수현, 황보현 자매가 운영하는 ‘라페트’에서 전체적인 데코레이션을 맡아 파티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탑클래스 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이은결의 환상적인 매직쇼가 오프닝 공연으로 펼쳐지며, 외에도 이너웨어의 세계적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란제리 패션쇼,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탁재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은결은 해외 공연 일정도 취소하고 이번 파티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탁재훈의 CEO 변신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해져 연예계 최고의 마당발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DKNY 언더웨어는 압구정 직영 매장, 강남 신세계백화점, 목동 현대백화점 등 서울 시내 주요 쇼핑가에 입점해 있으며, 지난 달 말 리뉴얼한 신세계 본점 명품관에 대규모 매장을 구성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이다.
㈜엠아이이앤에프의 안정호 부사장은 "패션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이너웨어의 세계적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 브랜드인만큼 차별화된 브랜드 파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총판권 인수와 탁재훈의 대표이사 취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DKNY 언더웨어'는 이번 행사 이후 전국적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양애 기자(lya@epg.co.kr) ⓔ세상 연예소식 중심 EPG(www.epg.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