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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삶의 이야기 스크랩 지역문화 견학(강원도 원주-- 춘천)
둥 지 추천 0 조회 49 08.08.01 21:2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남원 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열린 문화 답사를 이번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강원도 원주와 춘천의 문화 탐방을 통하여 우리 지역 문화와 비교 하여

지역의 문화자원 활동을 찾고 시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견학을 하였다.

 

지난 7월 30~ 31일( 1박 2일) 이병채 남원문화원장 과 전 교육장 ,현시의원 그리고 서남대학교

교수 몇분 등  전,현직 공무원과 그 가족등 74명이 버스 두대로 아침 7시에 남원을 떠났다.

 

요즘 푸욱 푹, 찌는 무더위가 매일 33 ~ 36도를 넘나 들면서 벌써 거의 한 달이나 숨이 막힌다.

금년 들어서 열대아가 계속되니 기상대에서 남원은 "폭염주의보'가 내린지 오래다.

그래서인지 비가 올꺼 라는 기상대 예보를 듣고도 많은 사람들이 나온것 같다.

 

출발후 5시간 정도 달려서 원주 추어탕집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면서 내고향 남원 추어탕과

음식 문화를 비교 부터 하여 본다. 원주는 생야채를 많이 넣고 된장을 풀어서 만든게 특징 같다.

맛있게 먹었지만 남원 추어탕 처럼 매웁고 단백함이 없어서 인지 개운하지를 않는것 같다.

 

얼마전에 작고 하신 박경리선생이 25년간에 걸처 완성한 대하소설 토지문학관을 방문 하였다.

박선생님 고향 통영을 제치고,이곳에서 문학공원을 만든것 부터 이곳 문화공부를 하게 되였다.

 

또 감영지(도청)를 관람하면서 작년에 작고하신 이고장 출신인 최규하 대통령의

선화당 간판 글씨를 보면서 역사의 뒤안길을 씁쓸하게 뒤돌아 보는 기회도 맛보게 되었다.

 

내고향과 인접한 하동과 구례를 배경으로한 전형적인 근대사의 시간적, 장소적으로

조선,일본, 러시아,중국의 만주등 4개국의 힘에 논리까지 잘 표현된 거작이다.

 

원주시립 향토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이곳은 기증자들이 자긍심을 느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내 고장도 근대 유물이 없어지기 전에 수집을 하여야 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메아리를 친다.

특색으로 원주시청 개청후 효부,효자,열녀 명단이 그 자손과 지역주민을 찾아 오게 만들고 있었다.

 

원주는 신라후반때 5경중(요즘 직활시) 하나인 북원경으로 우리 고장은 남원경 이라는 이름부터,

큰 산과 강을 끼고 (원주-치악산국립공원,남원-지리산국립공원)불교 사적지,한지 문화,옻칠 공예,

벼집 공예,도자기 공예등  신라의 경계지역(군사 요충지역)까지 왠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쉼터는 농촌 체험마을로 원주시 호저면 매호마을에서 석식과 이튿날 조식까지 하였는데 음식의

맛도 어쩜 그리 비슷한지,,,잠자리는 65세가 넘는 사람은 배려를 해준 덕에 편한 취침을 하였다.

오전에 주민의 배웅을 받으며 남원 문화가족은  호반에 도시 춘천을 향해 큰버스를 움직였다.

 

춘천은 박물관 도시이다. 국립 춘천박물관,에니메이션 박물관,경찰 박물관,모형 항공기박물관,

산림 박물관, 춘천 인형극 박물관 심지어 맛국수 체험 박물관 까지 있었다.

 

우리는 인접 가평에 있는 남이 장군이 뭍혀있는 남이섬을 이곳 경영자의 안내를 받을 기회를

얻었기에 자세한 안내도 받게 되었다. 여름철과 가을철 성수기에 매일 만여명씩 온단다.

년 순이익도 000억원 이라든가? 대단한 기업체이다.

 

세번째 방문한 나역시 올때 마다 시설이 변하였다. 알고 보니 경영방침이 새롭게 한다고 한다.

직원도 몇 백명인데 노인들이 대부분을 이란다. 그 또 한 평생직장을 만들어 준 경영방침. 

그래서 남이섬을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선포 하였나?

 

                                            (남이섬 -- 겨을연가 장면 촬영지)

우리 일행은  마지막으로 오는 길에 평택시에 있는 폐교 활용을 잘하고 있는 평택문화원에서

경영한다는 "웃다리 문화촌"에 견학을 하였다.

 

초등,중등 또 고급반과 취미반으로 세분화 하여서 솟대 만들기,천연염색,토피어리,등 자유롭게

개인지도 방식으로 하여서 이지역의 고민 거리인 문화 예술 체험을 한 번에 해소 하였다고 한다.

 

생활 도자기,목 공예등 12개 강좌와 40여개 체험 학습장으로  넓은 학교 운동장과 교실을 이용한,

내용들을 짧은 글로 표현을 다 못 한 점을 아쉽게 생각 하면서, 웃다리문화촌 TF팀(김은호 부원장)

의 수고와 오늘날 성공을 치하 드리면서 더욱 발전 하길 바란다.

 

평택에서 우리 들은 저녘 노을이 붉게 물들인 석양을 바라 보면서, 무덥지만 가족이 기다리는

내집을 향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달리는 버스에 기대어 잠을 청하였다.

남원 문화가족 여러분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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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02 08:34

    첫댓글 즐거운 여행 이였읍니다

  • 작성자 08.08.02 09:53

    용문님 고마워요.이곳 에서는 강원도가 제일 가고 싶은 곳 이랍니다. 그래서 또 다녀 왔어요.

  • 08.08.02 10:57

    정말 가치있고 보람있는 문화답사 여행을 하셨군요. 수고 하쎳습니다.~~~~

  • 작성자 08.08.02 22:35

    한올님,칭찬 감사 합니다.

  • 08.08.03 10:50

    문화 답사 꽤 힘든 일을 지금도 청년같은 둥지님의 그 의지가 존경스럽습니다. 젊어서 따라 다녀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엄두도 안 나요.경복궁 문화답사와 공부는 많이 재미가 있었지요. 깊은 뜻을 알면 더 멋지고 좋았지요. 이제는 마음이 늙어서리 ㅎㅎ

  • 08.08.03 10:53

    서울에도 남원 추어탕 집이 몇몇 군데 있지만 저의 시어머님의 솜씨를 따르는 식당을 아직 못 만났습니다. 왜 추어탕을 잘 끓이는 곳이 없는지 솜씨 문제인것 같은데,먼저 미꾸라지의 문제 간의 문제 재료의 문제 정성의 문제 솜씨의 문제 같아요.나는 자신이 있는데 ㅎㅎㅎ 먹고 잡다

  • 작성자 08.08.03 14:06

    웃음님, 칭찬에 감사 드립니다. 정성이 맛과 정비례 하겠지요 ㅎㅎㅎ

  • 08.08.07 08:05

    즐거운 여행에 축하를 드립니다 나보구 잘돌아다닌다드니 자기는 더 다니네그려 ㅎㅎㅎㅎ

  • 작성자 08.08.08 11:22

    ㅎㅎㅎㅎㅎ 그러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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