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제주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키르기스스탄 유도팀의 코치 와 의사, 통역사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입국한 뒤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대한유도회 측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잠적한 뒤 4일이 지나서야 정보를 입수하고 추적하기 시작했지만 초동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잠적 8일째가 되도록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을 불법체류자로 분류해 전국에 수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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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객으로 위장하고서 잠적하는 경우도 많고 국제적인 행사나 대회에 출전하는 척하고서 잠적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런예의 국가들로는 네팔과 몽골을 자주 들었습니다.
요주의 국가들입니다.
아래는 다른사례들입니다.
"도망간 몽골복서 찾습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가방을 메고 거리를 배회하는 몽골인을 발견하면 즉시 연락주세요.'
프로복싱 경기를 위해 내한한 외국 복서가 돌연 증발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열릴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29·용프로모션)의 세계타이틀 전초전 상대로, 지난 25일 입국한 몽골 프로복서 네르구이(21)가 27일 오후 짐과 여권을 챙겨 숙소를 떠났다.
용프로모션측은 "네르구이가 몽골 출신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WBA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 라크바 심과 26일 오후 스파링을 벌인 뒤 내용이 좋지 못한 데 대해 심한 꾸중과 구타를 당하자 자신감을 잃고 달아난 것 같다"고 전했다.
용프로모션의 한 관계자는 "네르구이는 처음 내한해 국내 정황을 전혀 모르는 데다 돈 한푼 없이 무작정 잠적해 어디선가 방황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려했다. 비행기표는 코치가 갖고 있어 몽골로도 돌아가지 못하는 형편이다. 한편 용프로모션측은 일단 경찰에 네르구이의 실종 신고를 한 뒤 조선족 복서 윤춘국(22·21세기프로모션)으로 상대를 바꿔 예정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문승진 기자
---애초에 불법체류하려고 왔겠지요. 이미 오기전에 한국내 몽골인들과 접선을 하고서 도주했겠지요. 아무 생각없이 그랬겠습니까?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많은 네팔
네팔이 2004아시안컵 2차예선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했을 때 축구팬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9월 랭킹 164위의 축구변방 네팔을 신비롭게 쳐다본 이가 많다. 부탄의 축구를 다뤘던 영화 ‘컵’에서처럼 승패를 떠나 축구를 향한 열정과 순수함을 볼 수 있는 기대감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경계 어린 시선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네팔을 ‘축구’로만 봐달라고 대변하는 이도 적잖았다.
입국 후 첫 훈련을 하던 2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린 네팔 선수들은 시골 청년이 서울을 찾은 듯 조금은 신기한 표정이었다. 훈련장에 느지막이 들어오더니 이렇다 할 전술훈련은 없이 간단히 슈팅훈련만 집중했고, 훈련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월드컵경기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팔의 물라니 감독은 “네팔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축구”라면서 “1·2부를 합쳐 100개에 이르는 팀이 있을 정도”라며 대단한 자부심을 보였다.
그러나 28일 네팔대표 선수 3명이 돌연 잠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팔 선수단은 일순간 요주의 대상이 돼버렸다. 주위의 차가운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30분에 말끔한 평상복 차림으로 모자를 눌러쓰고 호텔을 빠져나갔다는 네팔 선수들의 용의주도함에 적이 놀라면서 인근 경찰서는 그들이 묵고 있는 7층에 24시간 전담반을 배치했다. 선수들이 숙소에서도 축구보다는 한국에 있는 네팔 사람들과 바쁘게 연락하는 등 결국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았다는 얘기들이 전해지며 그들의 순수함이 적잖게 상처받고 있다. 오광춘기자 okc27@
네팔선수단 이어 몽골도 이탈 경계령
지난달 말 네팔 대표선수들의 선수단 이탈과 잠적을 경험한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선수권 예선을 위해 내한한 몽골 청소년대표팀(18세 이하)을 맞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아시안컵 2차예선을 위해 내한했던 네팔 선수 중 귀국 비행기에 오르지 않은 3명의 행적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인천의 네팔 노동자들이 행적 수사에 협조하고 있지만 소식이 없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협회 직원들은 몽골 선수들을 보호하면서 또 한번 긴장하고 있다. 몽골 청소년대표팀이 묵고 있는 파주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한국에 체류 중인 몽골 사람들이 수시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협회의 한 직원은 “원래 파주NFC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는데 그래도 먼 나라에서 동포를 만나겠다고 온 사람들을 쫓을 수 없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골 이시도리 옥곤바야르 감독도 미리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동포의 리스트를 만들어왔고 동포들의 파주 방문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게다가 18일 몽골 선수단의 동대문상가 쇼핑 때 이들을 호위한 협회 직원 4명은 적잖이 당황했다. 몽골 동포들이 선수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흩어져버린 것. 다행히 선수들은 축구화 등을 산 뒤 제시간에 버스로 돌아왔으나 협회 직원들은 시간약속을 잘 지켜주고, 가능하면 단체로 움직여 달라고 요청했다. 21일 한국-몽골전을 마치고 난 뒤 몽골 대표팀은 한 차례 더 동대문상가에서 쇼핑을 할 계획이다.
정은희기자 ehjeong@
태권도대회 참가 외국인 '잠적'
국내에서 열리는 문화·스포츠 행사에 참가한 동남아시아계 외국인이 잇따라 잠적해 국제행사의 외국인 출입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 청주 충청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온 파키스탄 선수단 42명과 중국인 1명이 지난 3일과 1일 각각 잠적한 사실이 4일 뒤늦게 밝혀졌다.
충청대와 세계 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파키스탄 선수단 42명이 지난 3일 오전 11시께 경기장인 청주실내체육관을 떠난 뒤 소식이 없으며 중국인 1명도 지난 1일 숙소를 벗어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잠적한 파키스탄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입국이 보류돼 단장이 보증각서를 쓰고 입국했으며, 이들 중 2명은 팀을 벗어났다가 이틀 만에 합류하기도 했으나 대학생 자원봉사자 4명만이 이들을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파키스탄 태권도협회가 인정한 정식 선수가 아닌 동호인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제주도 `섬문화 축제'에 참가한 파키스탄인 19명과, 지난달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2회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했던 인도인 6명, 파키스탄인 16명이 잇따라 잠적한 바 있다.
첫댓글 이런류의 불법체류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신성한 스포츠제전조차 불법과 비양심이 판을 치고 있으니 말입니다.그렇다고 입국을 규제하면 차별이니 하면서 떠들어 댈테고... 이런 기사를 자주 봤습니다.
전에는 네팔인가 하는 나라 축구선수들이 불법체류하려 이탈했었지요. 그런류의 자들은 가중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불법체류를 옹호하는패거리들은 외국인노동자노예운운하며 한국을 인권권탄압하는 국가로 나라를 흠집내고 망신을주는 반국가적매국노행위를 서슴지않는다 과연한국외국인들의 노예로부려먹는나라인가 그럼키르키즈스탄국가대표, 대표코치,통역사,의사등 그나라의 상류층들이 한국에노예를자청하러 온걸까 정말그런걸까?
오히려 기독교놈들이 대한민국 한민족의 망신을 너무많이 주고있어요 우리는 하나고 한민족인데 하나님의자손이라고 헛소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