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6시30분에 일어났다.
정투 전날에는 늘 설래이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밤잠을 설치게 마련이라
간단하게 알콜기운으로 잠을 청해 보구자 술자리를 청했는데
너무 길게 지연되는 바람에 세벽 3시쯤에야 집에 돌아와서 잠을 청했다.
술기운에 일찍 일어나지 못할꺼라는 조바심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더니
온몸이 다 쑤신다..
세면도구 챙겨들고 집옆 싸우나로 가서 몸풀고 땀빼고 돌아오는 길에 해장국도 한그럭
먹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지하 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다시 가슴이 뛰기시작한다.
둥둥둥~~~
아파트입주민들의 고요한 아침잠을 다 깨워놓구 나 혼자 룰루랄라 달려간다.
인천팀의 집결지인 인천대공원 후문앞에 도착하니 정확히 8시.
로드맨님,마린님,사골님,나무님,오랫만에 얼굴보이신 만법님..
10분후에 형수님이랑 함께오신 아파치님...
모두 반갑게 조인한후에 안산팀과 합류하기로 한 지점까지 출발..
수인산업도로 jcc사거리에서 안산에 회장님,거북이부회장님과 형수님.모모님과아들..
이제 최종 집결지인 삼패로 출발...
거북이님은 벌써 꼬리를 감춰버렸네...
열심히 뒤따라 가는 우리 회원님들..처음나오신 로드맨님께서 조금은 버거워 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열심히 잘 달려 가신다.
정말 삼패까지 가는 길은 힘들고 위험하다.
사발이들의 거침없는 끼어들기..순간순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왜 그렇게 바이크를 무시하는건지...나두 사발이 운전을 하고 있지만 이런 운전자들에게 정말
분노를 느끼곤 한다.
무식한 인간들...니들이 바이크를 알어~
열심히 달린후에 삼패도착..
아~~
오랫만에 만나는 우리횐님들의 상기된 얼굴을 뵈니 여기까지 오는동안에 힘들었던 마음은
어느세 자취를 감쳐버렸고...반가움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푸하하하하~~
오랫만에 뵙는 치악산고문님..미도리고문님...
밤새 술퍼다가 늦잠으로 지각한 다구리...(설사나서 계속 화장실 들락거리던데 팬티에 누른거 뭏진 안았지?)
개개인적으로 저만의 사정은 다 있겠지만 즐거움을 위한 모임에 참석한 후에는 모든분들이
밝은 모습들이라서 보기가 넘넘좋다.
길은 왜 그렇게 막히는지..
결국에는 거북이 부회장님의 바이크가 파스로 인하여 도중에 돌아가시게 되었고...
40대 가까운 대열이 갓길로 진행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니 참으로 위험하고 불안불안했다.
역시 로드이신 거북이 부회장님의 자리는 커 보였다..
우여곡절끝에 양평휴게소에서 최종적으로 안전교육을 마치고 그쪽 지리에 해박하신
보해미안님께서 로드를 맡아주신다.
이제 목적지인 홍천으로 출발...
도로는 뻥 뚤려있고 차량들이 보이질 않는듯 하다.
40대가 대열을 이뤄서 질서정연하게 달려가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지나가는 차량에 탄 사람들이 신기한듯 처다보고 어떤이는 창문을 내려서 엄지를 치켜 올리며
멋지다고 표현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기분으로 바이크를 타는게 아닌가 싶다.
폼생폼사..
양지말을 지나서 홍천입구.. 사또님께서 예약을 해 두신 식당에 여장을 풀고 맛나는 식사..
정말 맛난다...요즘 고기못먹어서 환장 사람들은 흔하지 않지만..그래도 바이크타고
이런 야외로 나와서 먹는 고기맛은 천하일품 그자체 아니겠는가...
함께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클럽에 멋진 회원님들과 맛나는 식사는
무릉도원에서 누리는 신선놀음 비할수가 있겠는가...
식사후에 뒷뜰에서 새로오신 회원들의 소개시간과 기존회원들의 인사시간을 마친후에
시간상 다른 코스를 돌아보는 건 생략하기루 하고 양평으로 나와서 그곳에서 따로 투어를
더 즐길 분들과 귀가하실 분들을 나눠서 정하기루 하고 양평으로 출발..
돌아오는 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지나가는 비여서 다행이였고 무사히 안전하게 정기투어를 마칠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다행이였다.
돌아오는 길에는 인천의 로드맨님의 바이크가 파스로 인하여 회장님이하
여러분들이 마음써 주는 모습들이였다. 이런부분이 타 클럽과는 비교되는 멋진 모습이다.
특히 제일인양 앞에서 신경쓰시는 안산단비님...
결국엔 용달차에 실고 귀가하긴 했지만...
모든분들이 수고 많으셨다..
무사히 도착하셨다는 로드맨님의 전화를 받은 후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안전하게 정기투어를 마치게 된 점 감사한 마음뿐이다.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써 늘 멋진 이벤트를 준비하고저 마음 써 보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앞으로는 더욱더 노력하여 멋진 클럽이 되는데 혼심의 힘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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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신 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미흡한점은 꾸짖어 주시고 많은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가장 행복합니다.
클럽에 애정을 아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반가웠습니다.
늘 수고해주시는 아파치총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암 보시느라 고생하신 정빈님과 참피온님께도 수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날의 여정이 다시금 생각나는 글이네요..닥터k님 수고많으셨구요...모든 운영진,회원님들 수고하셨읍니다..^^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이곳경상도에서나마 울님들 께안부전합니다...
투어준비에 후기까정 ~~ ㄳㄳ ~~
형님~! 혹시 천재 아니세요? 아님 쉐도우클럽에 열정이 넘 많으신가?..... 어떻게 그 많으신분들 닉네임을..... 전 솔직히 반도 모르겠던데~~~! 형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음투어때 열심히 밀어주세요 ^&^ 리어~ 짱~~!
싸이랜 꼭 달어여~~
돈이 없어서...... ㅋㅋㅋㅋ
수고 만땅..닥털 없는 쉐도클럽은 앙꼬없는 뭔가? ㅎㅎ
수고몽땅이유......
이런 열성이 있어 '클럽'이 잘 되는 것입니다..
^^* 파워 업~~ ㄲ ㅣㅇ ㅏㅇ ㅓ... ^^* 수고하셧습니다.. 라는 말씀밖에 ㅜ,.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파워 업~~ ㄲ ㅣㅇ ㅏㅇ ㅓ... ^^* 수고하셧습니다.. 라는 말씀밖에 ㅜ,.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투어 마지막 까지.......
역시 이쁜아찌 닥터k님 사랑합니다. (원두막)
뭔 파스가 이리 많아요~ 파스 안나게 전국 텐덤분들 모시고 파스제로 안전기원제 한번 하시죠^^
수고하신 운영진에게 박수 !!!
수고들하셧습니다 펑크가아니구 파슨감유...펑크라면 바람넣어가며 쥬브타이어인가.....그것이문제군요.
부회장님 수고 마니 하셧어여~~~모범 투어후기까지~~~쉐도우 만쉐~~~~
무주에서의 감동을 언제 또 느껴보려나...ㅎㅎ 수고들 하셨어요^^*
질책하고 꾸짖으면 삐질거면서....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
닥털 고생 많았구 수고했어요.거북님의 바이꾸가 파스나서 로드가 공백이되니까,혹여 로드 2 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드는군요...모든횐님들 만나서 무지 방가웠습니다...따랑해요~~~~~^_^
닥터K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첫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벅찬 감동 한가득 안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날 과음까지 했는 투어에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맙고,항상 최강 쉐도우클럽을 위해서 힘써주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부~회장님~~~짝~짝~짝~짝짝!
저의 어머니가 홍천 이모님댁에 가시는길에 투어팀을 만났나 봅니다. 조카말로는 어머니가 투어행렬을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흔들고 계시더랍니다...그런데 어떤 한분이 같이 손흔들어주니까 무척이나 좋아하시더랍니다...ㅎㅎㅎ 자기 아들도 그 멋진팀에 가끔은 있는줄은 아직 모르시다가 엊그적에 아셨답니다....ㅎㅎㅎ
하하하..
많은 글들이 다 가슴에 와 닿지만, 특히 동감되는 부분... "무식한 인간들...니들이 바이크를 알어~" ^^